똥칠이 실종 사건

똥칠이 실종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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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도깨비 마을에서 실종된 똥칠이를 찾아라!
행복한 마음을 담아 아이들 곁에 찾아가는 「샘터어린이문고」 제32권 『똥칠이 실종 사건』. 대전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에 당선되면서 문단에 나온 동화 작가 박현숙의 장편동화입니다. '도깨비 마을'로 불리는 상동네를 배경으로 초등학교 3학년 '봉기', '송이', '명칠이', 그리고 명칠이네 개 '똥칠이'의 우정을 추리소설 형식으로 경쾌하게 풀어냈습니다. 존재만으로 가능한 '희망'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미국 뉴욕에서 작업 중인 그림 작가 이제의 현실감 넘치는 그림을 함께 실었습니다.

명칠이가 도깨비 말을 떠나 이사를 가게 되었어요. 명칠이는 봉기와 송이에게 똥칠이를 맡아 달라고 부탁했어요. 봉기와 송이는 정성껏 똥칠이를 보살펴요. 하지만 어느 늦은 밤 새끼까지 밴 똥칠이가 사라져버리고 말았어요. 단서라고는 사람이라고 할 수 없는 엄청 커다란 머리에다가, 낮고 굵게 울리는 으스스한 목소리였는데…….
저자

박현숙

아이들 웃음을 좋아하고 아이들 떠드는 소리도 좋아하는 동화작가다. 200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고 제1회 살림어린이 문학상 대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어릴 때는 그림을 잘 그려 화가가 되고 싶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때 백일장에 나가 상을 받게 되면서 꿈이 작가로 바뀌었다. 어린이들과 수다 떠는 것이 가장 즐겁고, 어린이들과 나누는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선물 받는 것 같다고 한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끝까지 초대할 거야』, 『위대한 학교』, 『아디닭스 치킨집』과 『수상한 아파트』, 『수상한 기차역』을 비롯한 ‘수상한 시리즈’ 『국경을 넘는 아이들』, 『완벽한 세계로 입장하시겠습니까?』, 『궁금한 아파트』, 『가짜 칭찬』, 『뻔뻔한 가족』, 『뻔뻔한 바이러스』, 『구미호 식당』, 『구미호 식당2 저세상 오디션』, 『잘 혼나는 기술』, 『마트로 가는 아이들』, 『국경을 넘는 아이들』, 『도와 달라고 소리쳐!』, 『수상한 아파트』, 『수상한 학원』, 『나는 신라의 화랑이었어』, 『어느 날 목욕탕에서』, 『너랑 짝꿍하기 싫어!』, 『몸짱이 뭐라고』, 『할머니가 사라졌다』 등 100여 권이 있다.

목차

1. 이사 가는 명칠이_9
2. 버려진 똥칠이_23
3. 빨간 표시가 되어 있는 집_34
4. 빈 동네에 나타난 검은 그림자_50
5. 똥칠이가 사라졌다_62
6. 영양을 파는 식당_74
7. 똥칠이 구출 작전_84
8. 버려진 개들_95
9. 부서진 하봉기 집_108
10. 도깨비 마을은 사라지지 않았다_122

글쓴이의 말_138

출판사 서평

“사람들은 버리는 걸 너무 좋아해…….
정말 친구는 다시 사귀면 되고, 꽃은 새로 심으면 되나요?”


때론 사람들과 친구가 되기도 하지만 때론 사람들을 벌주기도 하는 ‘도깨비’. 이 이상야릇하고도 무시무시한 도깨비의 이름을 딴 마을이 있습니다. 바로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된 산동네가 그곳이지요.
산동네 도깨비 마을을 배경으로 한 《똥칠이 실종 사건》은 초등학교 3학년 세 어린이 봉기와 송이, 명칠이 그리고 명칠이의 개 똥칠이의 우정을 추리물 형식으로 경쾌하게 풀어 낸 창작 동화입니다. 북적거리던 산동네가 재개발되면서 친구들도, 친구들과 함께 나누었던 추억들도 하나둘 떠나갑니다. 정성껏 가꾸던 꽃밭은 모두 망가지고, 정들여 키우던 애완동물은 데리고 갈 수 없고, 더는 내가 태어나고 자란 마을에서 살 수 없습니다. 이렇듯 현실은 팍팍하고 힘겹지만 폐허가 된 도깨비 마을을 누비며 추억을 나누고 또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아이들은 그 존재만으로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 버린 똥칠이와 똥칠이가 잉태한 새 생명들을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봉기와 송이. 《똥칠이 실종 사건》을 읽는 어린이 독자들은 두 어린이와 함께 도깨비 마을 구석구석을 달리는 사이, 가슴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