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 (환경과 생태를 이해하는 인문학적 상상력)

세상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 (환경과 생태를 이해하는 인문학적 상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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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세상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환경과 생태 문제를 이성과 논리로만 접근하기보다 나와 내 주변을 살피는 생태 감수성을 기르는 것에서 출발한다. 내가 쓰는 에너지가 티베트 고원의 빙하를 녹이는 일에 일조하는 이치, 별 생각 없이 사용하고 버린 페트병으로 생명이 위태로운 바다생물 이야기 등을 통해 환경과 생태 문제에 좀 더 깊이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무엇보다 우리를 포함해 다음 세대가 건강히 숨 쉬고, 마시고, 걸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환경과 생태 교과서다.
저자

최원형

저자최원형은강원도강릉에서태어나연세대학교에서공부했으며,잡지사기자와KBS,EBS에서방송작가로일했다.현재불교생태콘텐츠연구소소장과대한불교조계종환경위원회위원으로일하며생태에너지기후변화와관련한콘텐츠개발과,강연,기고등의활동을하고있다.생물다양성보존과탈핵,에너지전환으로가는길을모색하며시민교육에힘쏟고있다.지은책으로≪도시에서생태감수성키우기≫,≪10대와통하는환경과생태이야기≫등이있다.
아이를낳고키우면서학교교육문제를비롯한세상의여러문제에하나둘씩눈을뜨기시작했다.시민단체에서겨레아이들에게좋은책을고르는일을하면서아이들책에관심을갖게되었고,환경과생태분야책에집중하게되었다.교사였던부모님을따라강원도산골,화전민이일군곳에서어린시절을보낸기억이오래도록남아도시에서생태감수성을키우는일에관심을갖게되었다.정치가우리삶과따로떼어져있지않듯이환경과생태는따로떼어서들여다봐야하는것이아니라우리의삶그자체라는믿음을갖고산다.맛있는밥을먹고,따뜻한집에서지내고,여행하고영화를보는등우리의일상에서벌어지는모든행위에환경과생태문제가연결되어있다는것을세상사람들에게전해주는일을글과강연을통해지속적으로하고있다.어린이부터어른까지그곳이어디든가리지않고기회가되면사람들을만나환경과생태이야기를나누고있다.

목차

여는글_티베트고원의빙하와우리의삶

1장.보이지않는인연을생각하다
물건의인과관계/장미와커피에담긴눈물/인간의이기심과동물학대/씨앗한알이다시씨앗이되는인연/설악산에서만난산양이야기/그저사라지는건없다/사과한알이절로붉어질리없다/어느생명인들귀하지않을까
2장.사라져가는것들을돌아보다
파란하늘,흰구름이그리운시절/콘센트너머의비극,기후변화/씨앗을나누고뿌릴권리/사라져가는쇠똥구리/도로에갇혀길잃은동물들/자연을파괴하며그리워하는모순/핵발전이만든풍경/종이로덧없이사라지는숲

3장.불필요한욕망을살피다
빈그릇,나와세상을지키는아름다운몸짓/욕망을버리는일,생명을살리는일/버려야할것은쓰레기만이아니다/석유를먹고살아가는문명/별볼일있는도시는가능할까/필요한것과갖고싶은것의경계/오렌지를먹는방법/폭염,기후변화의어두운그림자/성장에는한계가있고욕망에는한계가없다

4장.일상에서생태감수성을발견하다
진공청소기보다비질이좋은이유/소비없는풍요로움/버리지않고고쳐쓰는일/망가지고있는생명의그물/낙엽,비움의미학/자동차와자전거/상수리나무에펼쳐진생명의끈/더위를식히는방법/덜소비하고덜남길순없을까

닫는글_햇볕한줌에서발견한‘생명과평화’

출판사 서평

다음세대를생각하는인문교양시리즈아우름열여섯번째

환경과생태를이해하는인문학적상상력


그들(타르샌드개발자)이와서땅을갖고싶다고하더군요.우리는그렇게생각하지않아요.우리는땅이우리를소유한다고생각하니까요.우리는이땅의손님일뿐이지요.그래서함께공유할수는있지만누군가에게줄수는없는거지요.
_나오미클라인이내레이터로참여한다큐영화[이것이모든것을바꾼다]에서,본문62쪽

세상모든것들이서로영향을주고받는관계로이어져있다는인문학적상상력을바탕으로환경과생태문제에접근하는책이다.우리는인식하지못하는동안에도끊임없이원인과결과로이어지는다양한관계에놓여있다.이책은환경과생태문제를이성과논리로만접근하기보다나와내주변을살피는생태감수성을기르는것에서출발한다.내가쓰는에너지가티베트고원의빙하를녹이는일에일조하는이치,별생각없이사용하고버린페트병으로생명이위태로운바다생물이야기등을통해환경과생태문제에좀더깊이다가가는계기가될것이다.무엇보다우리를포함해다음세대가건강히숨쉬고,마시고,걸을수있는환경을만드는환경과생태교과서다.

출판사서평
다음세대가묻다

“환경과생태,이런걸우리가꼭알아야하나요?”
최원형이답하다
“환경과생태는우리와먼곳에떨어져있는북극곰이야기만이아니에요.우리가먹고자고입고소비하는삶의모든것이환경과생태이야기라고할수있어요.”

환경문제는이제전세계적과제
언제부턴가날씨예보에미세먼지주의보가끼어들었다.조만간외출주의보를듣게될지도모를일이다.지구환경이점점더심술궂고변덕스러워졌다.여름철기온은해마다증가하고,일교차는갈수록심해진다.이대로가다가는하루사이에여름과겨울을오가는날이오지않을까?
2020년에세계는신기후체제를맞이한다.그동안선진국을중심으로온실가스감축에초점을맞춰기후변화에대응해왔다면,곧4년뒤에는모든국가가온실가스감축뿐만아니라신재생에너지로의전환이라는능동적인지구살리기프로젝트에동참해야한다.보다나은환경을만들기위해생태적으로사는삶은앞으로전세계가관심을갖고실천해야하는일이될것이다.

지속가능한환경을위해생태감수성을기르다
이책은우리가보다나은환경에서살수있는가능성을원인과결과로이루어진다양한인과관계를통해설명한다.눈앞에서사라진쓰레기가세상어딘가에차곡차곡쌓이는이치,내가마신커피한잔이가난한아프리카국가의물부족과연관된이치,무턱대고뽑아쓴휴지로오래된숲이파괴되는이치등을깨닫는다면우리삶은좀더신중해지고‘다음’을생각하게될것이다.저자는모든생명은서로의존적이기에어느한쪽에서깨져버린평화는돌고돌아결국내평화마저위협하게될것이라고강조한다.인간의이기심과욕망이자연의질서를깨는것으로도모자라자연의회복력을앞지르고있다는것이다.그렇기에인간만을위한탐욕이사라진자리에보다나은환경으로나아가는길이열려있다고말한다.

자연을파괴하는것이곧발전이되는인간사회의모순
이책은자본주의사회가무언가를끊임없이생산,소비,폐기하는과정을무한반복하며발전하는원리를파헤친다.지구의자원은한정되어있음에도눈앞의이익과편리를위해무분별하게끌어다쓰기위해자연을인위적으로바꾸고파괴하는것을서슴지않는다.인간의지나친욕망이자연을마음대로파괴하고이는인간사회에서발전이라는가면을가려져있다.저자는더많이갖고싶고,누리고싶고,풍족하고싶은욕망을멈추고나면세상이새롭게열릴것이라고말한다.에른스트슈마허의글을인용하며“인간이욕망을제어하지않고서는더이상인류가생존할수없다”고말이다.그럼에도인간은자연을이리저리도려내고파헤치며들어선도시에살고있으면서도자연에대한그리움이여전하다.자연을파괴하면서도한편으로자연을그리워하는인간의모순은환경문제를새롭게이해하는계기가된다.

내삶이다른존재에게끼치는영향
이책은저멀리티베트고원의빙하가녹는것과우리삶이어떤관계가있을까하는물음으로부터출발한다.마치나비의작은날갯짓이거대한폭풍우를만들어낸다는‘나비효과’를이해하는것과도비슷하다.저자는우리의사소한행동이“미처깨닫지못한사이에의도치않게다른생명을해칠수도,무수한생명이지구에서사라지는결과를초래할수도,그리하여결국우리삶마저파멸로이끌수있음”을다양한예를들어설명한다.무더운여름에도시를더욱뜨겁게만드는것은인간이편리하고자만든자동차나에어컨과같은물질문명에서비롯된다.그리고그렇게만들어진열이고스란히사라지는일없이지구를더욱뜨겁게만들고이는우리를고통스럽게한다.결국우리의행위가다시우리에게되돌아오는인과를빨리알아차릴수록그로인해생기는괴로움이그만큼줄어든다고이책은말한다.

일상에서발견하는생태감수성
저자는자연과일상에서느낀생태적인삶에대해이야기한다.비질로청소를하면서찾게된마음의여유,이사를하면서깨닫게된공간에대한성찰,물건을버리지않고고쳐쓰는일등생태적으로살기위한노력과경험을생활곳곳에서불러낸다.소비와낭비로얼룩진사회로인해환경이파괴되는이치를설명하기위해오래된과거의경험을불러내고,모든생명이서로상생하는이치를설명하기위해나무와숲과같은자연으로뛰어든다.
“그어느때보다풍족함이차고넘치는시대임에도끊임없이결핍을느끼고그결핍에대한보상을물질에투영하는사람들의심리”를통해환경과생태문제의해법을찾고자한다.자본과물질이제일의가치인시대에인간이점점소외되는외로움은환경과생태문제를해결하는과정에서그실마리를찾을수있다고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