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한 지성의 단련법 (불안을 이기는 지성의 힘)

유연한 지성의 단련법 (불안을 이기는 지성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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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유연한 지성의 단련법』은 지성의 단련에 표본이 될 만한 다섯 부류의 지성인을 소개한다. 그들은 변화의 시기에 현실을 넘어 새로운 현실을 일구어낸 인물들이다. 자신 앞에 닥친 고난과 불안을 지성으로 이겨낸 과정과 강한 지성을 단련할 수 있었던 비결을 하나씩 살펴 소개한다. 저자 사이토 다카시는 독자가 이들 중 기질적으로 합치하는 사람을 골라내어, 인생에서 추구할 지성의 방식을 완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다.
저자

사이토다카시

저자사이토다카시는1960년일본시즈오카현에서태어났다.도쿄대학교법학부및동대학원교육학연구과박사과정을거쳐,현재메이지대학교문학부교수로재직중이다.교육학,신체론,커뮤니케이션학을전공했다.
《신체감각을되찾다》로신초학예상을수상했고,《소리내어읽고싶은일본어》는260만부이상판매되어마이니치출판문화상특별상을수상했다.
일본의대표적인교양저술가로서문학,역사,철학,예술,외국어등다양한분야를아우르며활동하고있다.그의책은변화와실천을독려하는실질적인내용을담고있어,일본뿐아니라한국에도독자가많다.NHK와TV도쿄등방송강연을통해서도대중과소통하고있다.
저서로는《혼자있는시간의힘》,《곁에두고읽는니체》,《세계사를움직이는다섯가지힘》,《독서는절대나를배신하지않는다》,《어휘력이교양이다》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

1장철저히고민하여단련하는지성

나쓰메소세키에게배우다
자신을잃어버릴것같은상황에처하다
약자의입장을열등감으로받아들이다
고민끝에스스로찾다
‘고민하는방법’의모델이되다
왜구원의결말을쓰지않았을까?
반추하는사람의습성
인간애와포용력은어디서오는가?
소처럼밀고가며촌스럽게악전고투하라
물에서빠져나오는한번의숨
일속에서자기본위를확보한다
고민하지만혼란에빠지지않고물음앞에서도망치지않는다
끝까지고민하여정착할자리를찾다

2장변화를두려워하지않는지성

혁신에적응하는지성
옛시대에대한향수는적당히
시대의급격한변화가초래한스트레스
오기로버틴다
가혹한경쟁환경을스스로만들다
자부심이동기를부여한다
목적없는공부가강한이유
냉정하고대범한정신을가지다
이성의힘으로돌파하다
재출발을마다하지않다
각오하고도전한학문이전두엽을단련시킨다
심지가흔들리지않아야변화앞에서망설이지않는다
감정이깊어도이성적일수있다
원망은해롭다
후쿠자와유키치와데카르트의공통점
지성의힘이정신의고민을해방한다
먼저건강한신체를만들고인성을키운다
지성은일상을정리하고마음의두려움을없앤다

3장신체에깃드는지성

지성은배꼽아래에서생겨난다
죽을각오를하면오히려편해진다
서양에서역수입된마음챙김
독일인철학자의눈에비친일본의하라문화
이익과손해를따지지않는담력
자신을이기면성공하고자신을사랑하면실패한다
담력은어떻게키울것인가?
《언지록》의가르침이피와살이되다
‘지·인·용’중에서용이부족한현대
‘지·정·의’에대응하는신체부위
‘지·정·의·체’사위일체로인식해본다
하늘을내편으로만들기위해서는
스트레스내성을키우는요복문화

4장자아를해방시키는지성

남의생각을빌리지않고자기머리로생각한다는것은?
자신이배제되는순간감동이찾아온다
자타의경계가사라지는순수경험
장소가관계를성립시킨다
‘나’보다더깊은실재로내려가보자
어중간한자의식때문에진심으로즐기지못한다
‘행위적직관’―나는행위하기때문에나로서존재한다
자의식을버리고세계에몸을던질수있는가?
자기의힘을믿는상태에서벗어나다
맑은것과탁한것을함께삼키다
현실에맞서는강한지성
뛰어난지성을따라가며지성을단련한다

5장탐구하는사람이깨닫는지성

우리는탐구의참맛을잊고있다
검색이오히려탐구에서멀어지게한다
살아있는정보를얻기위해사람을만난다
새로운분야를개척한사람의사명감
누구나할수있는쉬운탐구방법이있다
신기한세계에이끌려길을헤매는즐거움
상식을뒤흔드는사람의사고방식
말에대한통찰이신체감각을깨운다
근원까지거슬러올라가는직관의힘
감성을추적하여이해하는방법
내안에있는타인을본다
이해를위한두가지길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혼란하고불안할수록
지식의축적을넘어
지성의단련이필요하다

“지성은고난과냉혹한현실에직면했을때
원인을파악하고선택지를찾아대처하는힘이다.
지성은‘살아가는힘’그자체이다.
지성을갖춘사람은쉽게꺾이지않고
집착하지않고흔들리지않는다.
이책은지성을단련하는효과적인방법을알려준다.”

*철저히고민하여단련하는지성
*변화를두려워하지않는지성
*신체에깃드는지성
*자아를해방시키는지성
*탐구하는사람이깨닫는지성

정보와지식이넘치는오늘날,지성은왜필요한가?
사이토다카시교수가제안하는‘지성의단련법’

이제는‘지성’이나‘지성인’이라는단어가어색하게느껴질수도있다.대학졸업자는흔해졌고,원하는정보는인터넷에서검색할수있고,스마트폰과SNS가실시간으로의견과정보를공유해주는오늘날에굳이지적능력이뛰어난사람을구분하려는경향은줄었다.
지성은지각된것을정리하고통일하여,이것을바탕으로새로운인식을낳게하는정신작용이다.지성은결론을도출하고결정하는능력이며,변화앞에서사고를통해문제를해결하고자하는태도이기도하다.즉지성은지식과정보의양과는별개이다.
사이토다카시교수는선진국과개발도상국을가리지않고반(反)지성주의가대두되고있다고말한다.자신들은정의롭고,대립하는국가나민족,집단은언제나옳지못하다고주장하며대중의인기를얻는지도자들이선택받는현실은지성의결핍과무관하지않다고말한다.
그어느때보다지식과정보는넘치지만,선택은실망스럽고개인의불안은더깊어지는시대이다.검색은우리의고민을해결해주지도않고,결정은언제나당사자의몫이다.
사이토다카시는《유연한지성의단련법》을통해시시각각변하는상황에서유연하게대응할수있는판단력,즉지성을단련하기를권한다.그는혼란하고불안할수록지식의축적을넘어지성의단련이필요하다고강조하며,그효과적인방법을담아출간했다.

변혁의시대를헤쳐간지성인에게배우는
다섯가지지성의단련법

《유연한지성의단련법》은지성의단련에표본이될만한다섯부류의지성인을소개한다.그들은변화의시기에현실을넘어새로운현실을일구어낸인물들이다.자신앞에닥친고난과불안을지성으로이겨낸과정과강한지성을단련할수있었던비결을하나씩살펴소개한다.
저자사이토다카시는독자가이들중기질적으로합치하는사람을골라내어,인생에서추구할지성의방식을완성하는데도움이되길바라고있다.

1장‘철저히고민하여단련하는지성’에서는일본을대표하는소설가이자영문학자나쓰메소세키가겪은고뇌의과정을소개한다.소세키는근대일본이처한개화의시기에영어교육법연구를하라는문부성의지시를받고영국으로유학을떠난다.메이지시대의국비유학생으로서그가짊어진책임은무거웠다.그의지성은영국인이가르치는대로받아들이기를거부하고있었다.
‘문학이란무엇인가’라는물음을끝까지놓지않았던그는영국의하숙방에서스스로깨닫는다.즉,서양이아니라자신을근거로삼아자신의머리로‘문학이란무엇인가’를생각해야한다는것이었다.그럼으로써자신안에있던불안을잠재울수있었고,스스로무엇을해야할지명확히알수있었다.
이후그는영국의대작가를흉내내지않고일본인의생각에충실한작품을쓰겠다는각오를다졌고《나는고양이로소이다》,《도련님》등오늘날우리가익히알고있는명작들을남겼다.저자는소세키를통해끝까지고민하여자신이정착할자리를찾는지성의단련법을소개한다.

2장‘변화를두려워하지않는지성’에서는계몽사상가후쿠자와유키치가겪은변혁의순간들을소개한다.하급무사의아들로태어난그는네덜란드어공부에전력을다했다.하지만시대의흐름이바뀌어영어가대두되고네덜란드어는소용이사라졌다.그는낙담하지않고영어를익히고자고군분투했고,그과정에서네덜란드어를배운것이큰도움이되었음을알게된다.서양언어와관련해서는모든것이처음이었던당시로서강인한정신력과각오가없었다면어려운일이다.
그의지성은일상을정리하여마음의두려움을없애는과정에서단련되었다.그렇기에변화앞에서도냉정하게한걸음씩나아갈수있었다.저자는후쿠자와유키치가자신을관리하여오히려속박이아닌자유를얻게된과정을소개하며지성의단련법을전한다.

3장‘신체에깃드는지성’에서는일본개화기의정치가,사이고다카모리의담력을소개한다.신체적위험이줄어든현대에는크고작은스트레스가일상의주요장애이기도하다.사이고다카모리는등불하나만있으면밤길을무서워할필요가없다고말했다.그는목숨이위태롭고도저히희망이없던상황에서도자신의신념을등불삼아나아갔고,메이지유신을성공으로이끈다.
저자는이와같은담력은정신뿐아니라신체에서나오는힘이라고말한다.동양에는오래전부터명상을통해마음을다스리는문화가발달했었지만,이제는오히려서양에서역수입되고있는실정을안타까워한다.정신문화는신체문화와밀접하며,신체의수양을통해지성을단련할필요가있음을전한다.

4장‘자아를해방시키는지성’에서는근대일본의철학자니시다기타로를소개한다.그는독자적인철학세계를확립하고자하였고대표작《선의연구》를남겼다.그는자타의경계가사라지는‘순수경험’을주장했다.
저자는니시다기타로의사유를소개하며,어중간한자의식이세상속으로온전히들어가고자하는자신을방해한다고말한다.현실에서는맑은것과탁한것을모두삼켜야할때가있으며,한쪽으로치우친사고로는올바른판단을하기어렵다.경직되지도않고현실문제에좌우되지도않는모습이지성이며,그런유연성과강인함이지성적삶이라고말한다.자아와세상사이에서균형을잡을수있는지성의단련법을전한다.

5장‘탐구하는사람이깨닫는지성’에서는일본민속학의창시자인야나기다구니오그리고그의제자이지만독자적학파를창설한오리구치시노부를소개한다.
전자는분석형탐구자로역사속에묻힐평범한백성의삶에대한자료를모아방대한기록으로남겼다.후자는빙의형탐구자로이제는해석할수없는고대의노래를작은실마리에의지해직관으로해석하여,최초로《만엽집》을구어체로번역하였다.
둘의탐구방식은극명하게대비되지만,직접부딪쳐새로운분야를자신의방식으로개척했다는점에서는같다.검색으로찾고해결하는데익숙한오늘날에는검색으로나오지않는정보는세상에없는것으로간주되기도한다.
직접탐구하고밝혀가는지식은결과보다과정에서더놀라운일들이일어난다.살아있는정보를얻기위해직접사람을만나고듣는다면유별난탐구심을갖춘것이다.저자는거기에‘실재감’이있으며이는탐구에깊이를더해주는지성의단련법이라는점을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