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 언덕 위에 쓴 이름 (소강석 에세이)

별빛 언덕 위에 쓴 이름 (소강석 에세이)

$13.00
Description
윤동주의 발자취를 따라간 시인, 헐벗은 윤동주의 무덤을 발견하고 옷을 입히다. 새에덴교회(경기 용인 죽전) 담임목사이자 시인인 소강석 목사가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맞아 에세이를 펴냈다. 우리 모두가 안다고 생각했지만 실은 잘 몰랐던 시인 윤동주, 그의 삶을 추적한 여정을 이 책에 담았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노래했던 애처롭고 여린 청년은 누구보다 강하게 일제에 저항했고, 마지막 순간까지 조국을 배신하지 않았던 열사였다. 소강석 목사는 윤동주의 고향인 북간도 용정 명동촌을 시작으로 윤동주가 머물던 일본의 릿쿄대학, 도시샤대학, 그리고 순국한 후쿠오카감옥까지 발자취를 따라간다. 용정에서는 윤동주의 육촌 동생인 가수 윤형주와 함께 벌거벗은 채 방치된 민족시인 윤동주의 무덤에 푸른 잔디를 입힌다. 그 모든 과정을 사진과 함께 책 안에 수록하였다.
저자

소강석

저자소강석은어린시절,황순원의소나기소년처럼고무신을신고바람개비를돌리며자랐다.지리산자락아래한학년에두반이있는시골학교에서고전을읽으면서문학감성을키웠다.웅변을배운적은없지만호소력있는목소리로청중을울리고상을받곤했다.그러던어느날,타지에서고등학교를다니던중한문학소녀를만나러처음으로교회를가게되었고,알퐁스도데의꼬마철학자처럼순수한
문학감성이발화하였다.그러다가기독교신앙에푹빠지게되었다.
마침내신적소명을받아신학교에가기로결심한후,유교적가풍이유달리강했던아버지로부터모진매를맞고집에서쫓겨났다.풍운아처럼밑바닥을떠돌며절대고독의광야에서자신을부른임에대한사랑과열정의꽃을피웠다.
그는맨바닥에서기적같은교회부흥을이루어4만여명의신도시대형교회목회자가되었으며,조선일보와국민일보등중앙일간지와교계언론에다양한에세이와칼럼을쓰면서교회의담을넘어세상과소통하는영혼의저널리스트로주목받기시작했다.
《다시,별헤는밤》,《꽃씨심는남자》를비롯하여여러권의저서와시집을출간하였으며기독교문화대상,천상병귀천문학대상,윤동주문학상,국민훈장동백장을수상하였다.현재용인죽전새에덴교회담임목사로서회색빛도시인들의가슴에민들레홀씨같은목가적사랑과꿈을심는창작활동을지속하고있다.

목차

추천의말:4
서문:6
암전된역사의슬픈애가:11
별의시인이태어나다:27
시(詩)의십자가를진풀잎의영혼:57
민족의제단에시를제물로바치다:97
다시,별헤는밤을위하여:131

출판사 서평

소강석목사의가슴에서윤동주의별을보았다.나는소강석목사를볼때마다또다른윤동주를본것같다.그는진심으로윤동주를사랑하는시인이다.그가윤동주를기념하는《다시,별헤는밤》이라는평전시집을집필하더니이번에는《별빛언덕위에쓴이름》이라는에세이식평전을썼다.이것은이론적이고학문적인시해설이아니다.윤동주를진심으로사모하는그의가슴과눈동자와발걸음으로쓴글이다.
-강희근(경상대국문과명예교수,한국문인협회부이사장)

윤동주탄생100주년을맞아국민의한사람으로서,시를쓰는시인으로서,기독교세계관을가진목회자로서윤동주의시세계를새롭게추적하고싶었다.그래서윤동주관련평전과연구서적을탐독하고직접용정을여러번방문하였을뿐만아니라일본의릿쿄대학,도시샤대학,후쿠오카감옥등을두루두루방문하였다.그리고윤동주의육촌동생인가수윤형주와윤동주의벌거벗은무덤에뗏장을입히고그앞에서깊은대화를나누기도했다.그결과,윤동주야말로기독교정신을바탕으로하여민족의아픔과상처를시로표현한예언자적저항시인이라는결론에이르게되었다.(……)
책에나오는윤동주관련학자들의견해와일부사진자료는필자가참여했던KBS1TV특집다큐멘터리<시인과독립운동>의내용을참조하였다.이책이윤동주시인의시세계를더확장하고또다른별의시인들이나오게하는작은등불이되면좋겠다.
우리가윤동주를제대로이해한다면,이시대를사는나를더잘알게될것이다.우리가윤동주를제대로만난다면,지금어떻게살아야하는지더잘알게될것이다.참된인간의자화상이민족의정체성까지회복시킬것이라는희망을전하고싶었다.
-서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