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인가 (현대인과 기독교의 만남을 위하여)

나는 누구인가 (현대인과 기독교의 만남을 위하여)

$14.66
Description
기독교를 재해석하고 우리의 현실을 통찰하여
현대인들에게 기독교가 왜 필요한가를 알기 쉽게 역설한 수상집.

좀 더 인간적이고 가치 있는 삶을 살아보려고 애쓰는 사람들과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이 자신의 길잡이임을 확신하는 사람들에게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인 손봉호 교수가 전하는 사랑과 믿음, 지혜의 말을 담고 있는 책이다.

많은 현대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는 고사하고 삶의 목적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생각할 시간을 갖지 못한 채 살아간다. 그저 아무 생각 없이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면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에게 주어진 삶은 한 번뿐이고, 그 삶 자체도 불완전하기에 ‘나는 누구인가’ ‘왜 사는가’ ‘어떻게 살 것인가’를 되도록 일찍 묻고, 또 자주 물어 인생의 길을 점검해가야만 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 모두에게는 생애 한 번밖에 없을 삶을 가장 값있고 뜻있게 보내야 할 의무가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누구나 삶의 마지막 순간에 지나온 일생을 되돌아보았을 때 후회 없는 삶을 살아야 하며, 다른 사람들로부터 정말 가치 있었던 삶을 살았다고 평가받을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절대적인 눈으로 보셨을 때 착하고 충성된 사랑의 삶이었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에서는 사랑의 삶만이 살 가치가 있다고 역설한다.

기독교인으로서 우리의 궁극적 목적은 사랑의 삶을 사는 것이며, 하나님을 닮아가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 존재임을 인식하고, 자신이 그런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사랑해주신다는 것에 대해 감격해할 수 있어야 한다. 저자는 다른 인격체와 ‘나’와 ‘너’의 관계를 맺을 수 있을 때 나라는 존재가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데, 그런 점에서 하나님은 우리의 영원한 ‘너’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즉, 하나님에게 사랑을 받는 것으로 비로소 자기의 정체성과 중요성을 발견하고, 자신도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임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를 위해 우리는 계명을 지키는 것으로부터 사랑의 삶을 시작해야 하며, 하나님을 닮는 것을 목적으로 삼아야 한다. 사도 바울은 “그러므로 여러분은 사랑을 받는 자녀답게, 하나님을 본받는 사람이 되십시오.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을 사랑하셔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향기로운 예물과 제물로 자기 몸을 내어주신 것과 같이, 여러분도 사랑으로 살아가십시오.”(에베소서 5:1~2)라고 권면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닮는 것이고, 계명을 지키는 것은 사랑 실천의 시작이고 연습이다. 즉, 하나님을 닮는 것이야말로 인간이 바라볼 수 있는 가장 고상하고 고귀한 이상인 것이다.

저자는 책의 말미에서 이렇게 강조한다.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의 삶은 결코 희생의 고통으로만 가득 차 있지 않으며, 거기에는 욕망의 충족이 감히 가져다줄 수 없는 고상한 기쁨이 있을 것이라고. 그런 기쁨은 사랑하는 사람만이 경험할 수 있고, 고통과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만이 향유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진정 아가페 사랑을 실천하는 것을 삶의 목적으로 삼는다면 인간의 이기심으로 인한 고통이 없는, 지금과는 다른 세상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손봉호

1938년경북포항출생.고신대석좌교수,서울대학교명예교수이며,나눔국민운동대표로활동하고있다.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공동대표,세계밀알연합회이사장을역임했다.서울영동교회,한영교회,다니엘새시대교회협동설교자로,하나님앞에서진실하고순수하며서로믿을수있는사회,윤리적인사람이되어야함을전하는특별한사역자이며철학자이자윤리학자다.
서울대학교영문학과를졸업하고미국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신학을공부한뒤,네덜란드암스테르담자유대학교에서철학박사학위를받았다.한국외국어대학교교수를거쳐서울대학교에서사회철학과사회윤리학을가르쳤다.한성대학교이사장,동덕여자대학교제6대총장을지냈다.
저서로《주변으로밀려난기독교》,《현대정신과기독교적지성》,《오늘을위한철학》,《기독교적관점에서》,《꼬집어본세상》,《윗물은더러워도》,《별수없는인간》,《고통받는인간》등이있다.

목차

개정판머리말
머리말

제1장하나님은과연계시는가
믿고싶어도믿지못하는현대인/하나님의존재에대한이론적증명/이론적으로는증명할수없는신의존재/종교의씨앗/여호와하나님은인조하나님이아닌가/놀라게하는하나님/믿음으로만알수있다

제2장현대인에게도성경이필요한가
서로비슷해지는현대인/자연과학과과학기술이현대인을결정짓는다/콩트의3단계이론/성경을받아들이는데어려움을느끼는현대인/현대인은과학을과신하고있다/성경의목적은과학의목적과다르다/성경이반드시비과학적인것은아니다/성경이하나님의말씀인증거들/성경은성경자체로증명된다/죄인에게는계시가필요하다/현대인에게는성경이필요하다

제3장현대인에게도예수가필요한가
성숙해졌다고생각하는현대인/현대는인본주의시대/인본주의는인간성에대한낙관주의/드리워지는어두움의그림자/과학문명의무서운찌꺼기들/인간의죄는쉽게설명될수있는것이아니다/악은죄의결과다/영원한형벌/죄는용서받을수있다/죄의용서는예수그리스도로말미암아가능하다/하나님의사랑을보여준그리스도/우리에게부활의새소망을/현대인에게는예수가필요하다

제4장현대인에게도교회가필요한가
중요해진‘사회’/인간이사회에의해결정된다는생각/사회속에서무력해진현대인/점점평준화되어가는현대인/이익공동체로변하는사회/정신공동체의마지막보루/세속한가운데에있는거룩한모임/교회는섬기기위한공동체다/사랑과신앙의훈련장/교회의궁극적목적은하나님을섬기는것

제5장세가지질문에대하여
세가지기본적인질문/질문의중요함/기본적인질문을하지않는이유/그래도근본적인질문은해야한다

제6장나는누구인가
가장중요한질문/자신을들여다보는것으로는‘나’를알수없다/‘나’는관계에서태어난다/나의나된것은오직은혜로/하나님은우리의영원한‘너’/하나님앞에서부끄러운‘나’

제7장왜사는가
모든삶이동일한가치를가지는것은아니다/인격체는삶의가치에대하여책임을져야한다/이질문은빨리제기되어야한다/삶의목적들/사랑이삶의참다운목적이다/아가페사랑과에로스사랑/사람의위대함에대해서는직관에호소할수밖에없다/아가페는삶의목적으로적합하다

제8장어떻게살것인가
반드시물어보아야할질문/우선절제할수있어야/하나님의사랑을인식해야/사랑은연습해야한다/작은것부터시작해야한다/사랑을위하여달란트가개발되어야한다/사랑의삶도즐거울수있다/사랑의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