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에는 어른이 될 줄 알았다 (흔들리는 어른을 위한 단단한 심리학의 말)

마흔에는 어른이 될 줄 알았다 (흔들리는 어른을 위한 단단한 심리학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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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인생의 두 번째 ‘주기’에 들어선
아직 어른이 되기 두려운 마흔에게,
일본 정신과 의사가 들려주는
어른으로 안전하게 착륙하는 방법.

‘보이지 않는 과녁’에 활을 쏘는 것이 인생.
모든 인생이 내 계획과 실행대로 백발백중일 수는 없지만,
태도와 자세를 수정하는 최소한의 지혜, ‘찰지력’이 필요하다!
마흔, 불혹의 나이에 이르면 더 이상 ‘도망칠 곳’도 없고 자신의 현재에 변명의 여지가 사라지는 시기가 온다. 직장에서는 어느 정도 자리에 오르고 후배들은 계속 쌓인다. 부모는 늙고 아이는 계속 자란다. 체력이나 지력도 예전 같지 않은데, 사회적 ? 개인적 책임감은 곱절로 찾아온다. 어른의 문턱을 잘 넘기 위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정신과 의사인 저자, 구마시로 도루는 과거 지역사회에서는 어른이 되는 사회적 절차,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적 역할을 부여받고 ‘소속’되며 일정한 통과의례를 거쳐 자연스럽게 ‘공인’된 어른이 되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현대사회는 그런 절차가 사라졌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어른이 되는 것에 막연한 불안감을 겪게 된다. 저자가 말하는 어른이란, 나이가 들며 새로이 어깨에 얹어지는 일들을 받아들이고 무게중심을 현재의 생활에 맞춰 재조정하는 사람, 타인의 입장에서 배려하고 보살핌에 자신의 시간과 체력을 쓰는 사람, 자신의 성장만이 아니라 후배, 가족들의 성장을 돕고 함께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이다. 저자 역시 어른의 삶에 대해 전혀 가늠조차 되지 않았던 청춘을 지나 마흔을 넘기고 보니 이제야 비로소 삶의 지향성, 균형감을 찾게 되고 삶의 안정감을 얻게 되었다고 말한다. ‘좋은 어른’이 사라진 시대, 사회적 책임과 책무를 자기만의 방식으로 소화하며 나이를 먹는 기쁨과 즐거움에 대해 유의미한 답을 전해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구마시로도루

1975년에태어나신슈대학의학부를졸업했다.정신과의사로,전공은사춘기·청소년정신의학,특히적응장애영역이다.블로그‘시로쿠마의휴지통’을통해현대인의사회적응이나서브컬처에대해이야기하고있다.정신과임상진료를통해본‘진료실안의풍경’과인터넷커뮤니케이션및오프라인모임을통해본‘진료실밖의풍경’의정합성(整合性)에주목하여사회심리학적고찰을계속하고있다.국내출간된책으로는《로스트제너레이션심리학》이있다.

목차

시작하면서|어른이되기힘든세상에서‘어른계단’을올라서기위해8

제1장‘청춘지향’에서‘성숙지향’으로
마흔이넘은나를상상할수있나요?17
청년을계속유지하는것의한계19
어른을시작하는계기22
바뀌어야할때바뀌지않으면위험하다24
어른이청년과똑같이행동해선안된다27
어른의올바른정의29
마음의성숙에도순서가있다31
어른이되면기쁨의기준도바뀐다35
인생의‘가성비’38

제2장어른이되었다고실감하기어려운시대
어른되기의저항감43
‘청춘’이라는과대포장46
사라진‘어른강제장치’48
‘무엇이든된다’는감각51
세대간의접점이사라지다55
세대간갈등의책임은누구에게있는가57
인생의의자뺏기게임59
개인의의지와사회구조사이61

제3장‘어른정체성’으로의연착륙
‘어른이된다=정체성이확립한다’는사고방식67
무언가가됐다고생각하지않으면불안하다69
커리어가나의정체성까지규정할수있을까?70
취미나과외활동도꾸준함이필요하다73
지속가능한남녀사이76
기반이탄탄한중년의탄생79
청춘과는다른형태의행복81
지방의‘마일드양키’가어른을시작하기쉬운이유84
허공이아닌땅위에단단하게세운꿈87

제4장상사나선배를바라볼때
어른을시작하는‘재료’91
잔소리하는중년의진심92
거울전략95
반면교사의이용방법97
중년의진짜외모에익숙해지자100
도망칠곳없는,마흔103
인생의결과를끌어안고살아가는사람들106

제5장후배나부하를대할때
어른이됐을때청년을어떻게바라볼것인가111
인터넷시대의어른이라는것113
접점을갖고바라봐야한다115
청년의미래는아직정해지지않았다118
다음세대를길러내는보람120
내가계속살아갈이유122
보살핌의가치125
나의흑역사로부터용서를시작하자127

제6장청년의연애,어른의결혼
어른의연애와결혼133
‘소셜스킬’의중요성134
훌륭한‘전우’를얻어라137
‘결혼=연애’는정말행복한가치관인가140
아직도결혼이인생의무덤이라고?142
청춘의연애가쓸데없는것은아니다144

제7장취미와함께하는삶
‘끝나지않는청춘’은없다149
어른인척하는서브컬처의꼰대151
언제든그만두어도좋다153
취미를살린크리에이터라는직업155
새로운시대에맞는새로운형태로누군가이어간다158
취미는나만의것이아니다160

제8장나이듦의허무함을극복하기위해
바꿀수없는인생을살아간다는것165
좋든나쁘든모두나의역사가된다168
나의역사는나와연결된모두의역사이기도하다172
인생의균형은사람마다다르다175
다른세대와의접점이타인에대한존경심을만든다178
살아간다는것은고되지만멋진일이다180

마치면서|어른이되는자신만의‘타이밍’을위해184

출판사 서평

마흔,
어른과청춘의경계에서
우리는왜어른이되길꺼리는것일까?우리보다십년을먼저‘늙어가는’일본사회에서젊은이들역시‘어른의시간’이기다려지는것은아니다.심지어SNS상에서‘30대가되면죽는다’라는식의내용도쉽게찾아볼수있다고한다.인생의황금기는청춘이자,인간의가장이상적인롤모델이‘청년’이라고말하는사회풍조는태평양전쟁직후부터나타나기시작해거품경기(1986년~1991년)이후부터만연해지기시작했다.노인의오랜경험과지혜,노하우가우리의삶을지탱하던시절에서벗어나급격한도시화가진행되면서노인의위상은180도달라졌다.고령화사회,노년의건강권등노년문제가사회적이슈로떠오르고노인을존중하는문화도희박해지면서,나이듦에대한막연한두려움과불안감이자리잡게되었다.
그러나저자는나이가든다고해서꼭나쁜것만은아니라고강조한다.청년의시점에서는보이지않았던것,혹은생각지도못했던것이중년에이르러보이는경우도많다.20~30대무렵의저자는40대가돼서야자신의삶이안정적이고단단해지며또한유연해지는것을느꼈다.직업이나결혼과같은표면적인변화뿐만아니라세상에대한태도나가치관등인생의커다란흐름의변화가일어난다.막연한불안감에서벗어나주변에서‘어른의재료’를찾아준비하고대비하면좀더수월하게어른에안착하게될것이라고말한다.특히,자신이존경하는선배나상사를찾아업무나커뮤니케이션스킬뿐만아니라삶의태도,인간관계를맺는방식을기민하게관찰하고배우며식생활,좋아하고싫어하는것까지도주의깊게관찰해보라고조언한다.따라할수있는부분은모방하며그들이직면한문제를보며내미래정보를미리파악하는것이다.이것이바로‘거울전략’이다.포인트는존경할만한상사나선배를찾을수있느냐의문제다.회사안에서찾기어려우면회사밖에서적극적으로찾아보자.어른재료를찾는또다른방식은반면교사이다.단,누군가를반면교사로삼을때자기안쪽에숨은혐오감이투영될수있는데,반면교사의대상과거리를두는노력이자칫자기혐오를키우는일이되지않도록주의해야한다.

우리는자신이감당할수있을만큼의
삶의무게를짊어지고살아간다
청년시절에는‘선택하는것’이두렵다.이선택이옳은것인지,내인생에어떤영향을줄지몰라망설인다.반면,나이가들면선택의여지가줄어드는것이두렵다.인생의중반부를넘기면지금까지축적된결과를감당해야한다.인생의궤도를수정하는일은적어지고대담하게,혹은신중하게자신의인생을걸어갈뿐이다.‘마흔이넘으면자신의얼굴에책임을져야한다’라는링컨의말처럼내인생의주름과그림자역시내인생의일부이며유의미한것으로받아들여야한다.다만,내가할수있는범위내에서되도록좋은것을쌓아갈수밖에없다.“가능한한매일매일열심히살도록명심하고조금이라도더나은인생을만들어간다”는생각이야말로인생의허무함으로부터자신을건져올리는일이다.마흔이후의삶을살아간다는것은과거의수많은가능성에서선택되지않은미래를상실해가는것임과동시에선택에의해생긴업(카르마)이나인연이쌓여새로운역사를만들어나가는것이다.
저자는인생은“보이지않는과녁을향해활을쏘는것”과같다고말한다.내가최선을다해준비하고대비한다고해도인생은결코원하는결과를가져다주지않는다.우리가‘어른’에대한이상적이고완벽한모습을갖고있는한,우리는평생어른이될수없다.그러나우리는모두각자의환경과조건속에서최선을다하고있으며저마다고유의인생을걷고있다.좋은어른의‘원형’에자신의모습을맞추는것이아니라내가꿈꾸는나이듦의모습을그려가야한다.그렇게우리모두는어른이되어간다.

일본아마존리뷰
★★★★★왜어른이되기어려운사회가되었는지통찰력있는분석이돋보인다.
★★★★★반드시훌륭한어른이되어야한다고강조하지않는점이좋았다.
★★★★★어른이돼도성장을멈춘것처럼절망하지않는방법을배울수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