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

이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

$15.09
Description
“어느 날 좋아하는 일에 배신을 당하면
한순간에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가 되죠.”
NHK 화제의 드라마 〈이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 원작 소설 드디어 출간!!
NHK 화제의 드라마 〈이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의 원작 소설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직장인의 마음을 울리는 대사와 직장인이 공감할 만한 상황 묘사로 일본 드라마를 좋아하는 직장인, 특히 여성 직장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났으며 화제를 모았다. ‘이 일이 내게 잘 맞을까?’, ‘과연 일이란 무엇인가’ 고민하는 독자라면 꼭 읽어볼 만한 작품이다.

보람은 있지만 힘들어서 번아웃 증후군에 빠진 여자 주인공 ‘나’가 서로 다른 5가지 직종을 경험하면서 자신과 일의 건전한 관계를 회복하는 여정을 그린 연작 단편집이다. 일에 열중하지만 쉽게 지쳐버리는 내가 다양한 직업을 거치면서 일의 의미, 자신과 일의 관계를 돌아본다. 일과 대인관계 등으로 잠시도 마음 편하게 회사 생활을 하지 못하는 우리 시대에 일이란 무엇인가 물음을 던진다.

일과 일하는 여성을 다룬 ‘직장 소설’에 능한 쓰무라 기쿠코의 작품이다. 아쿠타가와상 수상 작가 쓰무라 키쿠코는 자신의 직장 생활을 바탕으로 일하는 여성의 일상과 심리를 사실적이고 재치 있게 그려내 독자와 문단의 사랑을 동시에 받고 있다. 1978년에 태어난 쓰무라 키쿠코는 특히 같은 세대의 여성이 많이 공감하는 작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

36세 독신 여성인 ‘나’는 일과 인간관계에 지쳐서 결국 14년이나 있었던 회사를 그만두지만, 실업 급여 수령 기간이 끝나자 고용센터를 찾아간다. 이번에는 되도록 사람들과 엮이지 않고 지나치게 신경을 쓸 필요도 없는 단순한 일을 찾아야겠다고 다짐한다. 반쯤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콜라겐이 추출되는 것을 지켜보는 일 같은 건 없느냐고 묻자 상담원은 뜻밖에 그런 일이 있다고 대답한다. 누군가를 감시하는 일, 버스 음성 광고를 제작하는 일, 쌀과자 봉지에 들어갈 글귀를 생각하는 일, 포스터를 붙이러 돌아다니는 일, 커다란 숲속 오두막에서 하는 일까지 어딘가 모르게 이상하면서 미스터리한 일에 휘말리게 된다.

‘열심히 하지 말아야지’ 내심 생각하면서도 하다 보니 업무에 몰입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자연 스럽게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휘말리고 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새로운 직장에서 어떤 일을 해결하고, 또 취직한 직장에서 다른 일에 휘말려 계속해서 직업을 바꿔 나가는 과정이 담담하게, 동시에 코믹하게 묘사된다. 작품 속 등장인물에 대한 세세한 묘사와 독특한 유머가 매력적이다. 때로는 큭큭 웃음을 터트리거나 때로는 “바보 아니야?”하며 어이없어하며 읽지만 점차 '나와 일의 관계'를 생각하게 된다.
저자

쓰무라기쿠코

1978년오사카에서태어났다.2005년《너는영원히그들보다젊다》로다자이오사무상을수상하며소설가로데뷔했다.2008년《뮤직브레스유!》로노마문예신인상,2009년《라임포토스의배》로아쿠타가와상,2011년《설레는일,그런거없습니다》로오다사쿠노스케상,2013년〈급수탑과거북이〉로가와바타야스나리문학상,2016년《이세상에쉬운일은없다》로예술선장신인상,2017년《부유령브라질》로무라사키시키부문학상등을받았다.자신의직장생활을바탕으로일하는여성의일상과심리를사실적이고재치있게그려내독자와문단의사랑을동시에받았다.다른작품으로《알레그리아와는일을할수없습니다》,《에브리씽플로우즈》,《디스이즈더데이》등이있다.

목차

제1화감시하는일
제2화버스의음성광고를제작하는일
제3화쌀과자봉지뒷면을기획하는일
제4화포스터를붙이러돌아다니는일
제5화커다란숲속오두막에서하는간단한일

출판사 서평

“일이니까그렇게열심히할필요는없어요”
공감과,웃음,용기를선사하는‘직장인공감소설’

저자쓰무라기쿠코는“내가보람을느끼는일은남들이나를많이의지하기도하고칭찬해주기도하기때문에일과애증관계에빠지기쉬운것같아요.그결과어느날갑자기좋아하는일에배신을당하면한순간에몸도마음도만신창이가되어버리죠.그렇게상처를입었던사람이‘하고싶은일’이아니라‘할수있는일’부터해보면서일과자신의관계를새로정립해나간다”고밝힌다.사회라는우주에서마음을흔드는일을계속하며자신이있을곳을찾는공감직업소설이다.

일에는헤아릴수없는어려움이있고,동시에헤아릴수없는재미가있다.주인공은1년에다섯가지나되는‘수상하면서특이한’일과사건을경험하면서어떤일이든나름의사정과희로애락이있다는것을깨닫게된다.여러시행착오를거치고,고민을거듭하며자신에게맞는일을찾아가는모습이남일같지않아응원하게된다.

어디서나있을법하지만,또어디서도볼수없는이야기에군데군데미스터리한설정과유머러스한장면이절묘하게어우러져한번손에잡으면내려놓기힘들다.일과나의관계를어떻게만들것인가,직장인간관계를어떻게맺을것인가생각하게하는작품이다.2016년예술선장신인상을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