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의 바다에서 지혜를 낚는 법 (동양 고전에서 길을 찾다)

고전의 바다에서 지혜를 낚는 법 (동양 고전에서 길을 찾다)

$12.00
Description
“다음 세대에 전하고 싶은 한 가지는 무엇입니까?”
다음 세대가 묻다
“어렵기만 한 고전을 왜 공부해야 할까요?”

이한우가 답하다
“고전은 단순히 머리만을 채워주는 데 그치지 않고 마음을 길러줍니다.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동서양의 고전들을 섭렵해 간다면 여러분의 인생은 참으로 풍요로울 것입니다.”

각계 명사에게 ‘다음 세대에 꼭 전하고 싶은 한 가지’가 무엇인지 묻고 그 답을 담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의 마흔아홉 번째 주제는 ‘고전에서 지혜를 얻는 법’이다.

고전은 관심이 있더라도 선뜻 손이 가지 않는다.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한자에 익숙지 않은 세대에게 동양 고전은 어려움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왜 고전을 공부해야 할까? 이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저자는 고전을 읽어야 하는 당위나 필요성, 억지스러운 즐거움을 전하는 대신 자신이 고전을 향해 나아간 20여 년에 걸친 악전고투 방황기를 들려준다. 뒤늦게 동양 고전이라는 바다에 뛰어들어 길을 잃기도 하고 잘못된 목적지로 가기도 했지만, 그것은 인생에서 몇 안 되는 훌륭한 결정이었다고 저자는 자부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조선왕조실록》, 《논어》, 《대학연의》, 《한서》, 《주역》 등을 공부하고 번역하며 겪어야 했던 어려움과 뜻하지 않은 즐거움을 생생하게 전한다. 이를 통해 기존의 선입관과 편견을 깨뜨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한 강조한다. 이 책에서 배울 수 있는 또 하나의 중요한 가르침은 새로운 것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살아온 저자의 삶의 방식이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무조건 동양 고전의 세계에 뛰어들라고 말하지 않는다. 각자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고 궁금한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그것에 자신을 던지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성장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세상에 주저하지 않고 뛰어들 수 있는 용기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이한우

1961년부산에서태어나고려대학교영어영문학과를졸업하고동대학원철학과석사및한국외국어대학교철학과박사과정을수료했다.전공은독일철학자마르틴하이데거의해석학이다.뉴스위크한국판과문화일보를거쳐1994년부터조선일보에서기자로활동했다.문화부기자로오랫동안학술과출판을담당했으며2002~2003년에는논설위원,2014~2015년에는문화부장을역임했다.
2001년까지는주로영어권과독일어권의역사·사회철학책을번역했고,이후《조선왕조실록》을탐독하며6권짜리《이한우의군주열전》을비롯해조선사를조명한책을썼다.2012년부터는《논어로논어를풀다》등동양사상의고전을규명하고번역하는일을동시에진행하고있다.2016년2월조선일보를그만두고논어등반학교를만들어《논어》,진덕수의리더십텍스트《대학연의》,최근에는《주역》을현대적감각으로풀어서대중강의를하고있다.일관된관심사는리더십이다.반고의역사서《한서》(전10권)를국내최초로완역했고《이한우의주역》(전3권)을냈으며《이한우의태종실록》도18권완간을목표로지속적으로출간하고있다.

목차

여는글
서양고전공부에서동양고전공부를넘어
동양고전번역으로간까닭은

1장.번역은나의운명
일본어식엉터리번역이거의절반
대학원에서하이데거를공부하며오역과싸우다
뜻하지않은경험이넓혀준번역의지평
내가생각하는번역이란?
번역의즐거움

2장.모든한국인의고전,《조선왕조실록》의바다에뛰어들다
독일연수에서받은충격,기본으로돌아가라!
실록읽기의어려움과보람
새로운관점의획득-세종을보는눈
실록에서새로운목표《대학연의》를찾아내다

3장.《논어》,가벼운트레킹이아니라암벽등반하듯올라야하는책
《논어》공부에지표가된호암선생의한마디
모든책은시작과끝을알아야한다
공자의텍스트를읽는비법,형이상중하
《논어》에이어《중용》,《대학》을풀고《맹자》를읽다

4장.내가생각하는고전읽기와고전번역
동서양고전목록을다시만들것을제안한다
잘읽히려면좋은번역이있어야한다

5장.제왕학《대학연의》와문장론《문장정종》을번역하다
5년의한문공부와6개월간의번역으로탄생한《대학연의》
진덕수의글에빠져《심경부주》를번역하다
원고지2만2,000장분량의《문장정종》번역에나서다
《문장정종》에서배운좋은글쓰는법

6장.고대한나라역사서《한서》번역에도전하다
《한서》번역을위해언론사를떠나다
《한서》에서《논어》를다시만나다
《한서》와《실록》을양축으로《논어》에살을더하다

7장.마침내유학의최고봉《주역》에오르다
일을매개로《논어》와《주역》의관계를간파하다
《논어》에서《주역》으로가는길,상도에서권도로
양녕을폐하고충녕을세운논리택현론이곧권도
마침내《주역》봉에오르다

#어렵기만한고전을왜공부해야할까요?

닫는글
도전하라

출판사 서평

오랜세월을견뎌온고전에는지금우리에게도필요한지혜가가득하다

저자는고전에서지혜를얻는법을전하기에앞서먼저번역의중요성과그즐거움에대해이야기한다.고전은시간과역사와사회의무게를견뎌온책으로,그안에는지금도읽어서얻어낼수있는깊고넓은교훈들이살아숨쉬고있다.하지만고전에는수많은오해들또한덕지덕지붙어있어서우리가그교훈들을제대로배우는데방해가되기도한다.그렇기때문에고전을제대로풀이하여우리말로잘번역한텍스트가고전을공부하는데필수적이다.저자는이러한번역작업을35년간꾸준히해왔는데,사고를명료하게해주고생각하는힘을길러주는등의번역이주는즐거움이있었기에가능했다고말한다.

조선초선조들의수준높은의식과활력은《논어》를비롯한유학고전들에대한올바른이해에서비롯되었음을《조선왕조실록》을통해확인한저자는동양고전들이매우현실적이고살아있는사상임을알게되었다.저자는곧바로《논어》공부에뛰어들었고,이어《논어》를통해《중용》,《대학》등을풀어나갔다.그후조선시대제왕학텍스트《대학연의》,문장론《문장정종》,고대한나라역사서《한서》,유학의최고봉《주역》등을번역하기에이른다.그책들은어떤의미가있으며,그안에담겨있는지혜를어떻게얻을수있는지,그로인한즐거움은무엇인지등이이책에담겨있다.

각자좋아하는것을찾아서자기자신을던져라

영어영문학과를나와대학원에서서양철학을공부하고오랫동안기자생활을했던저자는현재‘동양고전번역가’이다.세종이어떻게성군의경지에오를수있었는지찾아보기위해《세종실록》을읽기시작한것이《조선왕조실록》완독으로이어졌고,실록에서자주언급되는《대학연의》가우리말로번역되어있지않자직접번역에도전한다.중국의역사와사상을이해하는데중요한고전인《한서》또한처음으로우리말로옮겼다.저자는현실에안주하지않고끊임없이새로운세상에도전하여결실을맺고있는것이다.

우리는저자가걸어온삶의발자취를통해고전이,공부가,나아가인생이힘들고어렵다고주눅들어포기하지말고당당하게도전해야한다는것을,결코늦은때란없다는것을배울수있다.저자는어려움에부딪히면피하려하지말고정면으로도전하라고,그런사람만이끝에가서웃을수있다고말한다.쉽지않더라도정복했을때의즐거움은그무엇과도비교할수없다고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