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꼭 알아야 할 베트남 역사 이야기 - 아우름 스페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베트남 역사 이야기 - 아우름 스페셜

$18.00
Description
다음 세대가 묻다
“왜 우리는 베트남 역사를 꼭 알아야 하나요?”
신일용이 답하다
“베트남은 인구가 1억 명에 육박하는 큰 나라로, 우리와 매우 흡사한 정서와 사고방식을 갖고 있습니다. 중국이라는 초강대국을 바로 옆에 둔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늘 독립을 유지하기 위해 무던히 애를 쓴 민족이며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일찍이 유교를 받아들여 국가 운영과 생활 의식의 기초로 삼았던 나라입니다. 현재도 베트남은 경제적으로나 인적 교류 측면에서 우리나라와 인연이 깊은 나라 중 하나입니다. 이 책을 통하여 앞으로의 다문화 세상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서로의 동질성을 이해하여 진정한 친구가 되고 이를 발판으로 미래의 세계인으로 나아갈 수 있기 바랍니다.”

각계 명사에게 ‘다음 세대에 꼭 전하고 싶은 한 가지’가 무엇인지 묻고 그 답을 담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의 특별판에서 다루는 주제는 ‘베트남 역사’이다.

물리적인 거리상으로 보았을 때 베트남이 우리나라와 아주 가까운 나라라고 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초강대국을 옆에 둔 지정학적 위치를 비롯하여 강한 민족의식으로 강대국들 사이에서 나라의 독립을 지켜내기 위해 했던 수많은 노력까지, 베트남은 우리나라와 닮은 점이 매우 많다. 더욱이 2022년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확대되는 지금, 두 나라 국민은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혀 가려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서로를 오롯이 이해하기 위한 출발점은 ‘역사 바로 알기’이다. 역사와 문화를 바르게 알수록 더욱 성숙하게 상대를 이해하고 존중하게 되며, 그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베트남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배워 보기 바란다.

다른 듯 닮은 두 나라 베트남과 대한민국

이 책에는 베트남의 기원부터 현재의 베트남이 건국되기까지의 과정이 만화로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아름다운 시대, 라 벨르 에뽀끄』, 『우리가 몰랐던 동남아 이야기』 등을 통해 역사 이야기꾼으로서의 진가를 보여주며 ‘역사는 이야기’라고 강조하는 저자는, 주요한 역사적 사실만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역사책 속에 나오지 않는 수많은 에피소드를 양념으로 첨가하며 베트남 역사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놓는다. 그래서 독자들이 이 책의 끝에 도달했을 때 자연스럽게 베트남 역사를 넓고 깊게 알게 된다. 저자는 중간중간 우리나라의 역사와 닮은 점을 재치 있게 배치해 놓아 한국과 베트남의 역사적 접점을 발견하는 재미 또한 선사한다.

베트남의 과거와 오늘을 넓고 쉽게 알 수 있는 역사 만화

1장 ‘건국 신화부터 레 왕조까지’에는 베트남의 기초가 정립되는 과정이 담겨 있는데, 신화적 요소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 어떤 운명적 사건이 그들을 베트남에 정착하게 만들었으며, 초강대국 중국 옆에서 어떤 지혜와 의지로 독립을 지켜냈는지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서술된다.
2장 ‘혼란의 시대’에서는 베트남 내부의 분열이나 중국과 서구 열강의 침입으로 혼란스러웠던 베트남 역사를 전한다. 다양한 왕조들이 나타나고 사라졌지만, 한결같이 외세의 지속적인 침략에 쉽사리 굴하지 않았다. 우리나라가 그러했던 것처럼, 그들도 외세의 간섭에서 벗어나 독립성을 지켜내려고 노력했다.
3장 ‘격동의 파도를 넘어’에서는 베트남 건국의 아버지로 불리는 호찌민을 중심으로 베트남 전쟁 직전까지의 굴곡진 베트남 현대사를 조명한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여러 열강 사이에서 위태로웠던 베트남에 등장한 호찌민. 여러 나라를 넘나들며 독립을 주창하는 그의 어려웠던 도전들이 묘사되어 있다.
4장 ‘굿모닝 베트남’에서는 공산화를 막는다는 명분 아래 벌어진 베트남 전쟁부터 오늘날의 베트남까지를 다루며, 초강대국과의 전쟁에도 굴하지 않았던 베트남인들의 의지를 전달한다. 베트남 독립을 위한 투쟁의 역사를 통해 그 서사 속에 숨겨진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하여 독자들이 베트남이라는 나라를 하나의 거대한 이야기로 이해할 수 있다면, 그리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며 진정한 친구가 되려는 조그만 생각을 일으킬 수 있다면 참 좋겠다.”라고 말하며, 다문화 세상에서 자라는 다음 세대가 진정한 세계인으로 성장하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밝힌다.
저자

신일용

저자:신일용
서울대경영학과를졸업한후30여년간기업인으로일했으며유수의대기업에서임원으로재직하였다.어릴때부터그림을좋아했던터라꼭들려주고싶은이야기들을만화라는형식으로쓰기로했다.저서로19세기말에서20세기초에이르는세계근대사를정리한『아름다운시대,라벨르에뽀끄』(전3권)와젊은시절의현지주재원경험을바탕으로2년간의작업을통하여탄생한『우리가몰랐던동남아이야기』(전4권)가있다.베트남의역사만별도로보완하여출간하는『우리가꼭알아야할베트남역사이야기』에서도명쾌하고도흥미진진한역사이야기꾼으로서의진가를어김없이보여준다.

목차

작가의말

1장건국신화부터레왕조까지
2장혼란의시대
3장격동의파도를넘어
4장굿모닝베트남
한눈에보는베트남역사

출판사 서평

다른듯닮은두나라베트남과대한민국

이책에는베트남의기원부터현재의베트남이건국되기까지의과정이만화로생생하게그려져있다.『아름다운시대,라벨르에뽀끄』,『우리가몰랐던동남아이야기』등을통해역사이야기꾼으로서의진가를보여주며‘역사는이야기’라고강조하는저자는,주요한역사적사실만나열하는방식이아니라역사책속에나오지않는수많은에피소드를양념으로첨가하며베트남역사이야기를흥미롭게풀어놓는다.

그래서독자들이이책의끝에도달했을때자연스럽게베트남역사를넓고깊게알게된다.저자는중간중간우리나라의역사와닮은점을재치있게배치해놓아한국과베트남의역사적접점을발견하는재미또한선사한다.

베트남의과거와오늘을넓고쉽게알수있는역사만화

1장‘건국신화부터레왕조까지’에는베트남의기초가정립되는과정이담겨있는데,신화적요소가다수포함되어있다.어떤운명적사건이그들을베트남에정착하게만들었으며,초강대국중국옆에서어떤지혜와의지로독립을지켜냈는지가시간의흐름에따라서술된다.

2장‘혼란의시대’에서는베트남내부의분열이나중국과서구열강의침입으로혼란스러웠던베트남역사를전한다.다양한왕조들이나타나고사라졌지만,한결같이외세의지속적인침략에쉽사리굴하지않았다.우리나라가그러했던것처럼,그들도외세의간섭에서벗어나독립성을지켜내려고노력했다.

3장‘격동의파도를넘어’에서는베트남건국의아버지로불리는호찌민을중심으로베트남전쟁직전까지의굴곡진베트남현대사를조명한다.제2차세계대전당시여러열강사이에서위태로웠던베트남에등장한호찌민.여러나라를넘나들며독립을주창하는그의어려웠던도전들이묘사되어있다.

4장‘굿모닝베트남’에서는공산화를막는다는명분아래벌어진베트남전쟁부터오늘날의베트남까지를다루며,초강대국과의전쟁에도굴하지않았던베트남인들의의지를전달한다.베트남독립을위한투쟁의역사를통해그서사속에숨겨진감동을느낄수있다.

저자는“이책을통하여독자들이베트남이라는나라를하나의거대한이야기로이해할수있다면,그리고그들의역사와문화를배우며진정한친구가되려는조그만생각을일으킬수있다면참좋겠다.”라고말하며,다문화세상에서자라는다음세대가진정한세계인으로성장하는데이책이도움이되길바라는마음을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