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인공지능을 만나다 (진화학자가 바라본 챗GPT 그 너머의 세상)

다정한 인공지능을 만나다 (진화학자가 바라본 챗GPT 그 너머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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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다음 세대에 전하고 싶은 한 가지는 무엇입니까?”

다음 세대가 묻다
“왜 인공지능을 알아야 하나요?”

장대익 교수가 답하다
“사피엔스가 점점 진화하며 문명을 이룩했듯이,
인공지능은 인간만큼 똑똑하고 다정한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결국 인공지능은 우리 자신을 이해하는 거울입니다.”
각계 명사에게 ‘다음 세대에 꼭 전하고 싶은 한 가지’가 무엇인지 묻고 그 답을 담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의 쉰여섯 번째 주제는 ‘진화학자가 바라본 다정한 인공지능’이다.
인공지능과 다정함이라는 단어는 언뜻 겹치지 않는 듯 보인다. 하지만 장대익 교수는 인간이 지난 천만년 동안 지구에서 유일하게 문명을 이룩한 종이 된 이유는 바로 ‘다정함’에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다정함은 앞으로 우리와 함께 살아갈 존재이자 새로운 종인 인공지능에게도 생길 수 있는 능력이며, 그들과 공존할 미래에 우리가 더 배우고 키워야 할 힘이라고 강조한다.
저자

장대익

인간본성과기술의진화를탐구해온과학철학자이자진화학자.
기계공학도로출발했으나진화생물학에매료되어서울대학교과학학과대학원에서진화학과생물철학을공부했다.이후서울대학교행동생태연구실에서인간팀을이끌었고영국런던정치경제대학교의과학철학센터와다윈세미나에서진화심리학을공부했다.교토대학교영장류연구소에서침팬지의인지와행동을공부하기도했다.박사학위는융합생물학의정점인진화발생생물학,이른바‘이보디보Evo-Devo’의역사와철학으로받았다.《다윈의식탁》,《다윈의서재》,《다윈의정원》으로이어지는‘다윈삼부작’과《울트라소셜》,《공감의반경》등을썼으며찰스다윈의《종의기원》,에드워드윌슨의《통섭》등을번역했다.
과학과인문학의경계를넘나든통섭적학자인만큼그이력도종횡무진이다.서울대학교자유전공학부교수를지냈으며현재는차세대화상교육플랫폼‘에보클래스’를서비스하는스타트업창업가이자가천대학교창업대학학장으로활동하고있다.

목차

여는글챗GPT시대의미래지도

1장챗GPT,인공지능시대의서막?
챗GPT가열어갈새로운미래
특이점이올까?
트랜스휴먼이란

2장인류문명은어떻게진화했나
문명을만든유일한종,호모사피엔스
인류의뇌는왜커졌을까?
한사람이맺을수있는사회적관계의최대치
사람들이혼밥을하는이유
집단따돌림이범죄인이유
마음을읽는능력
배려는진화의결과
공감의3단계
인류문명의비밀은공감력에있다

3장인간과로봇,경계는사라질까
밀쳐져쓰러지는로봇을보며탄식하는이유
로봇에도공감할수있을까?
AI와친구가되려면
공감의대상vs.경쟁의대상

4장미래의교실,무엇을배우고가르칠까
인류는어떻게교육해왔을까
문명의심장,학교
인공지능의시대에학교를가야하는이유
미래교실의모습은?
미래교실에서무엇을배우고가르쳐야할까
공감력을키우는가장좋은방법
인공지능시대의독서

닫는글똑똑하고따뜻하게!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사피엔스부터챗GPT까지
AI의진화과정으로보는우리의미래

《다정한인공지능을만나다》는크게네부분으로나뉜다.1장‘챗GPT,인공지능시대의서막?’에서는챗GPT를필두로한새로운기술들이도래한세계를소개한다.딱딱하게느껴지던인공지능이일상으로스며든현실을영화나책등다양한예시를통해재미있게풀어냈다.2장‘인류문명은어떻게진화했나’에서는지구상의수많은종중어떻게인간만이유일하게문명을이룰수있었는지에관해성찰한다.그리고사회적존재로서사피엔스의특성과진화과정을살핀다.3장‘인간과로봇,경계는사라질까’에서는인공지능이인간의삶에미친영향을들여다보며새로운기술이열어갈미래를전망한다.그리고공감의반경이넓어진세상에서인간과로봇의관계는어떻게될지도예상한다.마지막으로4장‘미래의교실,무엇을배우고가르칠까’에서는인류문명의새로운전환점에서청소년들이준비해야할것이무엇인가에관해이야기한다.사회적지능의중요성과그것을기르는효과적인수단도밝힌다.

검색의시대에서질문의시대로
인공지능혁명은이제시작이다!

‘인공지능’이라는용어는1950년대에존매카시(JohnMcCarthy)라는과학자에의해처음사용되었다.그리고한세기가채지나지않는동안인공지능은스스로학습하며그능력을어마어마하게키웠다.6년전,AI가절대이길수없다고여기던바둑에서알파고가이세돌9단을이겨세상을놀라게한것이바로그예다.그리고지금,대화형인공지능인챗GPT가등장해전세계사람들에게폭발적인인기를끌고있다.인공지능은우리의삶에엄청난영향을주고있으며,앞으로도챗GPT같은혁신적인인공지능은계속등장할것이다.그리고가장중요한사실은그기술이나타나는주기는점점짧아질것이라는점이다.그래서청소년들,그리고학부모들은다가올인공지능이바꿀세상과학교의모습,준비해야할소양에대한고민이깊어져간다.
저자는“우리가어디를향해가고있는지,우리가어떻게이자리에있게되었는지,이런지도와나침반을갖고있어야만,여러분각자가찍은좌표를향해흔들리지않고즐겁게나아갈수있습니다.챗GPT시대에이책이여러분의미래를향해나아가는데도움을주는미래지도가되길바랍니다.”라고전한다.인류문명의새로운전환점,그세상의주인공이될청소년들에게이책이든든한나침판이되었으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