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운동을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큰글자책) (10년 차 망원동 트레이너의 운동과 함께 사는 법)

우리는 운동을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큰글자책) (10년 차 망원동 트레이너의 운동과 함께 사는 법)

$39.00
Description
★ 10년 차 트레이너의 뼈 때리는 문장이 가득한 운동 동기부여 책
★ 망원동 작가들의 운동 사랑방 ‘세이프짐’의 트레이너
“당신이 운동하는 사람으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스포츠심리학을 전공한 트레이너가
운동 앞에서 주저하는 이들에게 건네는
애쓰지 않고 운동하는 법

유도 상비군 국가대표팀, 이화여대 피트니스센터, 여성 전용 PT 스튜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트레이너로 일해 왔으며, 팟캐스트 ‘여둘톡’의 ‘트레토로’로도 알려진 박정은 트레이너의 두 번째 에세이. 《우리는 운동을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는 운동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는 이들에게 건네는 운동 멘탈 지침서이다.
저자는 스포츠심리학을 전공하면서 아이, 노인, 국가대표까지 다양한 몸을 가진 사람들을 만났다. 그 과정에서 운동을 못하는 사람은 몸으로 성장해 본 경험이 없기에 주저하고 포기하기 쉽고, 그런 사람에게는 운동을 편하게 여기는 법을 일깨워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스스로 자기 긍정감을 가지고 운동을 하면, 어떤 몸을 가진 사람이든 간에 건강한 상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헬스장에 가는 것이 어려운, 체지방률로 몸을 판단하는, 다른 사람의 몸과 비교하는 버릇을 가진, 몸을 분해해서 고장 난 곳을 찾는 사람들이 몸보다 먼저 바꿔야 하는 것은 마음가짐이다. 내일이면 잊어버릴 시행착오를 마음에 담아 두지 말고, 운동을 하면서 ‘뭔가 잘못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고 의심하지 않기를, 운동을 ‘할 수 있는 것, 재밌는 것’이라고 생각하기를 바라는 저자의 바람이 이 책에 가득 담겨 있다. 이 책이 운동을 어려워하던 사람들이 운동에 관해 가지고 있던 생각의 벽을 무너뜨리고, 자유롭고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는 건강으로 가는 길의 길잡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저자

박정은

읽고쓰고공부하는10년차트레이너.
이화여대체육과학과를졸업하고동대학원에서스포츠심리학석사학위를취득했다.망원동에서여성전용PT스튜디오‘세이프짐Safegym’을운영하며,건강하고다정한세상으로나아가는방법으로운동을배우고가르친다.지은책으로《바쁜사람은단순하게운동합니다》와《365운동일력》이있다.

인스타그램@sport___psycho

목차

프롤로그

1장진지한마음은넣어두고시작하기
-운동을어렵게만드는것들을넘어서기
몸에대해말하기
가스라이팅과기억상실
더나은삶을위한휴식1-햇빛샤워
바디프로필
몸과시선
성희롱과동기부여사이
더나은삶을위한휴식2-휴대폰끄기
좋아보이는몸의비밀
우리는힘빼는법을몰라
무한대의체력
내아이디는fdsa4321
더나은삶을위한휴식3-초록팔레트

2장제자리걸음도운동입니다
-가볍게움직이며알아가는내몸
유산소너무싫어으악
삐뚤어진세상에서반듯하게사는법
더나은삶을위한운동1-허밍
모든체중에서건강을
회복과성장
칼로리의비밀
더나은삶을위한운동2-청소
운다고근손실오지않습니다
완벽한단하나의목표
더나은삶을위한운동3-돕기

3장우리는서로가르치고배우지
-트레이너가말하는몸과생활
체대생과트레이너
책을많이읽네요?
쉽지않은일
더나은삶을위한식사1-천천히먹기
번역
기분의값
즐겁고행복하게나아가기
더나은삶을위한식사2-16시간단식
아기를데려가도될까요?
언니들
트레이너의하루와쉼
더나은삶을위한식사3-한끼채식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언젠가가질무한의체력이아닌
기력도체력도없는내삶에꼭맞는
나만의체력을찾는법

예상치못한일들은스트레스가된다.예상치못한일들이하루에도몇십개씩일어나는현대사회에서우리는스트레스를받을수밖에없다.이런환경에서체력이약한사람은하루종일에너지를쓰느라힘이빠져운동을하기가더어려워진다.그렇게운동을안하다보면체력은점점떨어져서운동하기가더어려워지는악순환이일어난다.
일상은계속지속되기에하루만에체력이모두소진될때까지운동하는것이아닌,다음날에는회복할수있는만큼의운동이필요하다.매일의과정이쌓여결과는분명생기기에,묵묵히매일을보낼수있고내가지치지않을수있도록속도를조절하며운동하면된다.책에는일상을온전히잘보내고지치지않을수있도록하는팁들이담겼다.식물을보고나만의초록팔레트만들기,블루라이트를벗어나햇빛샤워하기등생활에서작은습관을만들수있는실천법이다.
운동을하는이유는결국내삶에꼭맞는체력을찾고나의일상을위한체력을키우고가꾸는것이다.언젠가를위한체력보다,오늘하루를잘지낼수있는움직임을채우자.제어를없애고나에게필요한자유를만드는일은,가장잘알고있다고생각하지만가장실천하기어려운‘삶을잘살아가는태도’를북돋아준다.


운동하러와서마음까지건강해져가는
망원동의여성들만을위한작은공간
그곳에서회원들과함께나아가는일

이때까지잘알려지지않았던트레이너의삶을글로써엿보는일도이책을보는즐거움이다.책에는트레이너라는직업을선택한이유,트레이너로서선입견에쌓였던일,그리고매일만나는회원들과의에피소드등이담겨있다.저자는회원들을‘선생님’이라고부르는데,함께성장해가는사람이라고생각하기때문이다.그리고회원들이안전하고자유롭게운동하는경험을쌓는것을수업의일순위목표로둔다.어떤회원들은그경험이너무소중하기에,멀리서부터와서함께운동을한다고한다.자유롭게운동할수있는공간이부족하기때문이다.
저자는잘못되었으니고치라는,불안을파는사람들이몸을‘고쳐야’하는것으로정의내리는세상에서불안을쥐고오는회원들에게여기에서까지애쓰지말라고전한다.남과나를비교하기보다는내가어떤몸을원하고,나는어떻게나아가고싶은지고민하는과정을선행하기를,남을목표로나를바꾸려고하기보다는내가되고싶은나를구체적으로생각해보기를권한다.
트레이너로서직접수많은사람들과부딪히며경험으로체득하게된,운동을대하는자세가담긴이책과함께‘일단운동을하는’사람이되어보자.나의체력을가꾸면체력에서나오는다정으로타인에게관대하고,나에게관대한사람이될것이고,그것이좀더가볍고활기찬하루를보낼수있게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