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내가 되고 싶었던 것은

어릴 적 내가 되고 싶었던 것은

$17.00
Description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었는지 떠올려 보세요”
2025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ALMA) 후보,
동화작가 고정욱이 전하는
삶에 꼭 필요한 다섯 가지 단어

《가방 들어주는 아이》, 《아주 특별한 우리 형》,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등 다수의 아동문학 베스트셀러를 써 ‘어린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작가’로 불린 고정욱이 ‘어른의 마음을 이해하는 작가’로 돌아왔다. 저자는 어린 시절 소아마비로 인한 중증 장애 탓에 모나고 많이 울던 아이였지만 지금은 인생을 의미 있게 사는 법을 전하는 멘토로서 글을 쓰고 강연을 다닌다.
《어릴 적 내가 되고 싶었던 것은》은 저자가 차별과 좌절을 딛고 지금의 자리에 서기까지 가장 힘을 준 다섯 가지 가치를 소개한다. 지인에게 ‘자기애가 강하다’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심지가 굳은 ‘나’, 넘어질 때마다 힘이 돼 준 가족과 선생님, 친구들의 ‘사랑’, 불편한 다리 탓에 돌아다닐 수 없는 저자에게 수많은 경험과 지혜를 선사한 ‘책’, 배우고 느낀 것을 실천하는 ‘용기’, 마지막으로 어떤 직업을 가지든 그것에 담긴 의미가 중요하다는 사실과 해야 할 일을 알려준 ‘소명’이다.
소명이란 삶의 방향, 꿈을 이르는 말이다. 1년에 200회 이상의 강연을 다니는 저자는 청중에게 ‘소명을 찾으라’고 말한다. 장애 탓에 수없이 넘어져 많은 상처를 입어야 했던 삶, 그 모든 시련에도 다시 일어날 힘을 준 것이 바로 소명이기 때문이다.
저자

고정욱

저자:고정욱
우리나라어린이·청소년문학계를대표하는작가.성균관대학교국문과와대학원을졸업한문학박사이며소아마비로인해중증장애를갖게됐지만각종사회활동으로장애인이차별받지않는세상을만들기위해노력하고있다.〈문화일보〉신춘문예에단편소설이당선돼작가가됐고,주로장애를소재로한동화를발표해새로운장르를개척했다는평가를받는다.대표작품으로는《아주특별한우리형》,《안내견,탄실이》,《까칠한재석이》시리즈등이있다.현재활동하는작가중가장많은책을펴냈고(약380권),가장많은독자의사랑을받았으며(약500만부),가장많은강연을다니고(연200회이상)있다.아동및청소년문학발전에기여한공을인정받아‘아동·청소년문학계의노벨상’으로불리는아스트리드린드그렌추모상(ALMA)의2025년도후보로올랐다.

목차


들어가며

나:가장먼저떠올려야할단어
쓸모없음에대한두려움
거듭된좌절이덮쳐올지라도
꽃의존재이유
오만과편견,아니차별과편견
그래도나나되니까
꼬장꼬장한이메일주소
행복의기준
예상치못한소식
헬렌켈러와나

사랑:상처를치유하는단어
포클레인과무게추의관계
가방들어주는가족
우주에서가장강력한힘
어릴적소원
멘토이야기
진정한친구
사라진단체메신저방
내곁의도반
익명의선행자
도움의나비효과

책:인생의변환점이되는단어
지금의나를만든힘
책에서발견한길
만화책도책이다
꿈의궁전,도서관
책이사라진세상
책쓰는마음
모두가공감할수있는글
연필의역할
새신문,새작품그리고새삶

용기:변화를이끌어내는단어
고마운결핍
울보였던아이
두만강흐르듯이
작가만의초능력
틀밖으로나갈결심
작지만강한대화
홍보하는자동차
에너지창고
직업은바꾸라고있는것

소명:삶을충만하게만드는단어
헬렌켈러와은총이
언행일치
내가꿈꾸는세상
돌아다님의행복
손을내미는것만으로
어떤소녀의마음속이야기
눈물흘린아이
미래를위한약속
꾸준히또꾸준히

출판사 서평

보이는것이다가아니다
이길이내길이맞는지의문이들때
어릴적마음을떠올려야하는이유

인생은생각대로되지않는법이라살다보면누구에게나큰시련이찾아온다.저자는인생에서두번의큰좌절을겪었다고말한다.한번은의대입시를포기해야했을때,다른한번은교수가되기위해박사학위까지취득했지만임용에줄줄이떨어졌을때다.모두아무리애써도극복할수없는어쩔수없는장애탓이었다.당시저자는이제까지한노력이모두물거품이됐다는허무함과앞으로‘나이서른이넘어다른하고싶은일도없는데어떻게해야할까?’하는막막함,장애가있는한앞으로나아갈수없으리라는좌절감에무기력한시기를보냈다고회상한다.
‘왜나는늘이럴까’,‘어디서부터잘못된걸까’하며자책하던저자는자신이이렇게까지절망할필요가없다는것을깨닫는다.어릴적자신이의사가되고싶었던이유도,교수가되고싶었던이유도모두‘장애인도할수있다는것을보여줘차별없는세상을만들고싶어서였음’을알았기때문이다.굳이의사나교수가되지않더라도이를실현할방법이많다는것을깨달은것이다.저자는이전부터잘했고잘할수있는일,바로글쓰기로써세상을변화시켜더불어사는사회를만들기위해장애를주제로소설과동화를쓰기시작했다.그결과지금은희망과사랑,배려를전하는동화작가,장애인인식개선의선구자라는찬사를받으며전국에서강연하며방송에도출연해작가로서더불어사는사회를만드는데기여하고있다.
지금내가무엇을해야할지모르겠다면,내가올바르게가고있는지모르겠다면어릴적내가되고싶었던것을떠올려보자.혹시특정직업을가진나를꿈꿨다면내가왜그직업을가지고싶었는지고민해보자.스스로를이해하고꿈을찾는시간이될것이다.

흔들리지만무너지지않아
소명의길을꾸준히걷다보면
언젠가오답도정답이된다

고정욱작가는등단작인소설〈선험(先驗)〉을집필할때만해도주변에서는장애인이등단해활동을잘할수있겠느냐는말을많이들었다.그럼에도장애인작가로서할수있는소명이있다고믿고꾸준히글을썼다.
저자는2024년한강작가의노벨문학상수상이부러웠다고솔직히고백한다.‘나도저렇게다른사람들의인정을받으면얼마나좋을까?’하고상상하는데,이내고개를저으며마음을다잡는다.자신의소명은상을받는것이아니라는점을상기한것이다.소명의길을묵묵히걸어가자고다시글을쓰던그때스웨덴에서이메일을한통받았다.바로‘아스트리드린드그렌추모상(ALMA)’의2025년도후보에선정됐다는메일이었다.ALMA는스웨덴의아동문학가아스트리드린드그렌을기리기위해만들어진상으로‘아동·청소년문학계의노벨상’으로불린다.저자는꾸준히소명의길을닦았을뿐인데분수에넘치는상의후보가됐다며깜짝놀란다.
자신의경우처럼,저자는모든사람이소명을찾아느리더라도한걸음한걸음나아가다보면언젠가길이보일것이라고말한다.주변에서모두틀린길이라할지라도꾸준히걷다보면맞는길이된다는뜻이다.아직하고싶은것을모르는사람들의마음속에는찾지못한소명,즉다시일어날힘이숨어있다고믿는저자는무너지고좌절하더라도포기하지말고작은희망을품으라는메시지를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