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랜프 3(큰글자책) (신성한 종의 수호자)

홀랜프 3(큰글자책) (신성한 종의 수호자)

$45.00
Description
“인간은 자기 뜻대로 계획하고
신은 자기 뜻대로 실행한다.”

외계인과의 전쟁이 끝난 지구에 찾아온 새로운 위협.
사람이 살던 세상을 되찾으려는 자들과 완전한 세상을 꿈꾸는 자들이 전쟁을 벌인다!
《홀랜프》는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할리우드에서 시나리오를 쓰고 영화를 연출하는 사이먼 케이의 첫 장편소설이자 SF 소설이다. 20대부터 여러 단편영화를 만들며, 이야기의 감각을 익혀온 그는 단편영화 〈키라잇(Keylight)〉으로 뉴욕 시네마 영화제에 초청받아 수상하였고, 이는 미국 아마존을 통해 개봉, 동명의 소설책으로도 출간되었다.
미국에서 성장한 그는 어릴 적부터 미국에서 활성화된 SF 장르 문화를 직접 느끼고 경험해왔다. 이제 그가 마음속에서 키워온 SF 스토리를 그만의 생생한 시각적 감각을 담은 소설로 완성했다. 사이먼 케이의 《홀랜프》는 지구를 침공한 정체불명의 외계 생물체에 맞서 싸우는 청소년들의 모험을 그린 이야기이다.

선우희의 희생으로 홀랜프 여왕을 제거하고 인간의 승리로 마무리된 홀랜프 3차 대전 후 인류는 재건을 위해 노력한다. 남은 외계인 홀랜프를 제거하고 홀랜프와 유사한 몸으로 변환한 새로운 인류인 페카터모리를 인간으로 되돌리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중, 전혀 다른 형태의 홀랜프를 발견한다. 스스로 부활한 선우희라고 주장하는 이 홀랜프는 놀랍게도 육체, 정신, 영혼으로 삼위일체되어 있다. 자신의 부모인 선우필과 리브를 애타게 찾는 어린아이 모습의 이 외계 생명체를 두고 연구소는 혼란에 빠진다. 한편 전 인류를 통제하는 지도자 그룹 ‘하늘의 도시’는 인류를 위한 새로운 계획과 함께 또 다른 악에 맞설 지구 최정예, 연합군 알파 부대를 그곳으로 파견한다. 이제 ‘꼬마 홀랜프’의 부모 선우필과 리브는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아이는 죽지 않는다. 메시아가 목적을 달성했다 해서 죽는 경우를 보았는가?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아이도 죽지 않지만, 어머니도, 아버지도, 형제들도 모두 죽을 수가 없다. 죽지 않는 생명체는 신이다.”
- 본문에서

전편을 능가하는 화려한 액션,
인간의 정신적 능력 ‘어빌리스’가 세계 최고의 무술과 결합한다!

전편에서는 외계 생명체 홀랜프에 맞서는 7인의 아이들이 인간의 정신적 힘과 감각을 극대화하는 능력 ‘어빌리스’를 얻고 이를 통해 인류를 구하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3권에서는 이를 능가하는 세계 최고의 어빌리스 능력자들이 모인 알파 부대가 등장한다. 이 부대는 최정예 연합군 부대로 전 세계 지역에 퍼져 있는 사람들을 다양한 문화가 섞여 있는 제1지역으로 모이게 하여 훈련 끝에 하늘의 도시에서 구성하였다.
하루카는 여성 닌자로서 은신 기술과 암살 기술을 사용하며, 와타나베는 사무라이와 같은 거침없는 검술을 보인다. 둘은 이란성쌍둥이이다. 칭시아는 동양의 다양한 고대 무술을 사용하며 그 실력이 화려하다. 맨들라는 아프리카의 맹수 같은 박력과 힘으로 일시에 적을 쓸어버린다. 디에고는 카포에라 무술을 포함한 다양한 발기술을 갖추고 있다. 칸니카는 어빌리스를 무에타이에 적용하는 기술을 쓴다. 마테오는 멘사검 두 자루를 펜싱검처럼 사용하여 정교하고도 조용히 적을 죽인다. 설리는 베일에 싸인 인물로 선우필을 예전부터 알고 있는 듯하다. 그녀의 능력은 감추어져 있으며 알파 부대는 은연중에 그녀를 따른다. 부대장인 제프는 극강의 어빌리스를 갖춘 자로서 개조한 할리데이비슨을 타고 다닌다. 전투 시 오토바이의 각 부분을 어빌리스로 제어해 무기로 사용한다. 그들은 최 박사의 아이들을 돕기 위해 왔지만, 인류를 위한 서로의 입장이 맞서면서 결정적인 순간에는 반목한다.

“저 오토바이다. 어빌리스의 원동력이 한계를 넘으면 멘사보드 5대도 움직일 수 있다잖아! 제프 대령의 멘사 오토바이는 멘사보드 5대의 위력을 가지고 있댔어!”
감탄을 하며 다른 전사가 말한다. 제프는 시가를 입에 물고 싸운다. 제프 군단 대원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페카터모리 무리를 상대하는데 모두가 뛰어난 실력인 데다가 합이 잘 맞는다
- 본문에서

제프와 설리는 쓰러져 있는 선우필에게 다가간다. 기절한 선우필을 보며 설리는 심히 반갑고 설레는 표정으로 제프에게 말한다.
“저 남자예요. 나의 선우필 오빠.”
“아이의 아버지.”
제프는 기절해 있는 선우필을 보고 선우필을 지칭하는 단어를 말하더니, 알파 대원들을 향해 말한다.
“우리도 82본부로 향한다.”
“나의 선우필 오빠?”
해든은 자기도 모르게 말한다. 제프는 그런 해든을 포함한 벙커의 아이들과 마일스 전사들을 쳐다본다.
- 본문에서

아이의 모습으로 되살아난 구원자.
그것은 부활인가, 복제인가?

육체, 정신, 영혼으로 나뉜 꼬마 홀랜프 중 육체와 정신을 감금했지만, 영혼이 언제 닥쳐 셋이 하나가 될지 모르는 상황이 이어진다. 한편 선우필은 페카터모리가 되어 폭주하다가 정신을 잃고 본부는 대대적인 공격을 받는다. 그런 중 꼬마 홀랜프 셋은 삼위일체로서 하나가 되고, 이제 새로운 위협이 인류에게 찾아온다. 부모를 찾아온 선우희인지, 인류를 다시 집어삼키려는 절대악인지 구분할 수 없는 가운데, 인류는 실체 없는 거대한 전쟁 속으로 빠져든다. 소설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전개를 보이며 그동안 많은 것을 숨겨둔 막을 걷어내기 시작한다.

그때 꼬마 홀랜프 영혼이 다시 나타난다. 투명하기도 하고 빛이 투과되는 듯 다양한 색이 번갈아 보이는 꼬마 홀랜프 영혼은 마치 물방울을 공중에 띄워놓은 듯하다. 그 크기나 모양은 꼬마 홀랜프 육체나 정신과 비슷하다. 제프와 설리는 서로를 본다. 제프 군단 대원들 역시 놀라며 설리와 제프를 쳐다본다.
다시 나타난 꼬마 홀랜프 영혼에 놀라 해든은 꼬마 홀랜프 육체를 놓쳐버린다. 니나가 재빨리 멘사보드를 끌고 가 꼬마 홀랜프 육체와 영혼을 동시에 잡으려 하지만 쉽지 않다. 그러고는 도망가려는 꼬마 홀랜프 육체와 영혼과 전투를 시작한다.
- 본문에서
저자

사이먼케이

1.5세대한국계미국인으로시나리오를쓰고영화를연출하며어릴때부터영화의메카할리우드에서일했다.20대부터여러단편영화를촬영하며쌓은경험으로만든단편영화〈키라잇(Keylight)〉이뉴욕시네마영화제에초청받아수상하였다.이영화는미국아마존을통해개봉되었고동명의소설책도출판되었다.
미국에서활성화된SF장르문화를직접경험하며자란저자는이제한국에도반드시있어야할,그리고전세계적으로널리알려져야할한국형SF소설을개척해나가고자한다.
《홀랜프》는저자의첫장편소설로지구를침공한정체불명의외계생물체에맞서싸우는청소년들의모험을그린이야기이다.

목차

프롤로그
인간은자기뜻대로계획하고……

ACT1
1장1절외경
1장2절숭배
1장3절신놀이
1장4절아버지와어머니
2장1절새로운현재
2장2절꼬마홀랜프
2장3절완벽한완전함
2장4절마무리

ACT2
3장1절알파부대
3장2절새로운미래
3장3절위험한만남
3장4절삼각구조
4장1절홀랜프의선물
4장2절제1히포캠퍼스본부
4장3절환각의세상
4장4절환각의현실
5장1절완전사회
5장2절같은두문양
5장3절비밀
5장4절영혼의무기

ACT3
6장1절이해하지못할계획
6장2절지켜야만사는존재
6장3절임프롭태세
6장4절이해하지못할해답
7장1절상처가존재하는이유
7장2절최종계획이라믿고싶은존재들
7장3절버섯구름
7장4절신의고집

에필로그
……신은자기뜻대로실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