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김치 만화 클럽

파김치 만화 클럽

$18.00
Description
★ 이다 · 임진아 작가 추천!
“쭈글해진 파김치들이여, 만화와 함께 영혼의 주름을 펴자!”
파김치가 된 날들을 위한 만화 처방전
“만약 앞으로 내가 파김치가 된다면, 이 책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 않을까?
‘지쳐버린 채로도 괜찮아, 파김치라도 괜찮아. 그 상태로 계속하면 돼’라고 말해주는
뜨겁고 용감한 책이니까 말이다.”
_이다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파김치 만화 클럽〉은 책장에 한 권 있으면 꼭 내 편이 있는 듯한 기분이 들 것만 같다.
냉장고에 파김치 한 통 들어 있으면 내심 든든하듯이.”
_임진아 (삽화가, 에세이스트)

오랜 시간 만화를 사랑해 온 만화 덕후 허안나 작가의 만화 에세이. 인생의 고비 앞에서 파김치처럼 축 늘어졌던 시절의 자신을 닮은 부캐 ‘파김치’와 함께, 한 편의 만화를 매개로 자신의 삶을 들여다보고 그 속에서 발견한 위로와 용기를 건네는 이야기이다.
전세사기, 코로나, 반려묘와의 이별 등 인생의 고비가 한꺼번에 찾아오며 작가는 파김치처럼 축 늘어졌다. 힘든 시기에도 언제나처럼 그의 곁에 있던 만화는 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 살아갈 힘을 얻는 공간이 되어주었다. 그렇게 그는 더 나아가 ‘파김치 만화 클럽’을 만들고 사람들과 함께 만화를 읽고 이야기하며 조금씩 마음의 주름을 펴나간다. 이 책에는 파김치 만화 클럽에서 함께 읽은 작품들은 물론, 그의 삶을 지탱해 준 인생 만화들이 담겨 있다.
누구나 한 번쯤은 마음이 쭈글해지는 시기를 겪는다. 〈파김치 만화 클럽〉은 그런 순간들 앞에서 뻔한 위로 대신 자신을 다시 일으켜 세워준 인생 만화들을 건네며 말한다. ‘파김치가 되어도 괜찮다고. 쭈글해진 채로도 좋아하는 마음만 있다면 다시 힘을 낼 수 있다고.’

“만화 덕분에 조금 덜 외롭고, 조금 더 웃고,
조금은 살아갈 힘을 얻었다.”
읽고 나면 당장 다음 만화책을 펼치고 싶어지는 책

책 속에는 작가의 삶을 일으키고 다독여 주었던 다양한 만화들이 등장한다. 만화를 좋아했던 어린 시절의 설렘을 떠올리게 한 〈룩 백〉, 힘든 현실을 마주할 용기를 준 〈루브르의 고양이〉, 머무르는 시간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 〈믿을 수 없는 영화관〉, 유년 시절의 감각을 되살려 주는 〈주말엔 숲으로〉, 이상적인 노년의 모습을 그려 보게 하는 〈그리고 마녀는 숲으로 갔다〉까지. 장르와 세대를 넘나드는 만화들은 작가의 경험과 만나 새로운 이야기로 펼쳐진다.
이미 만화를 사랑하는 독자라면 반가운 작품들을 다시 만나는 즐거움을, 아직 만화가 낯선 독자라면 새로운 인생 만화를 발견하는 기쁨을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좋아하는 마음이 사람을 어떻게 버티게 하는지, 한 편의 만화와 하나의 문장이 얼마나 오래 우리 곁에 남을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파김치가 된 날들에도 좋아하는 마음을 잃지 않으려 애쓴 사람들을 위한 만화 에세이, 〈파김치 만화 클럽〉. 읽고 나면 당장 다음 만화책을 펼치고 싶어질 것이다.
저자

허안나

만화가,일러스트레이터.
2006년웹툰‘인생은꿈맛’으로작품활동을시작했다.도쿄에서의유학기를담은에세이〈도쿄는꿈맛〉,집순이의유유자적남미여행기〈남미요양기〉,번아웃극복기〈파김치의쭈글쭈글한일기장〉등을출간했으며,다수의출판물표지와내지일러스트를그렸다.
쭈글쭈글해진날마다만화를읽고,그리고,떠들며조금씩다시펴져왔다.좋아하는만화를핑계삼아사람들과연결되고,인생을버티고,때로는살아갈힘을얻는다.그렇게오늘도만화와함께살아가는중.

@annahuh

목차

프롤로그

1장그때만의빛나는휘청임

만화를그리는사람〈룩백〉
우리는다른나라에서〈위국일기〉
비밀이만든우정〈리버스에지〉
아이고모르겠다〈음악의사생활99:2010년이랑〉
서울일일〈동경일일〉

2장어쭙잖은위로대신에

오늘은어떤내가되어볼까〈연기수업〉
도망치고싶은마음〈루브르의고양이〉
힘껏머무르는시간〈믿을수없는영화관〉
실패해도안죽어〈호박과마요네즈〉
그래도끝까지가본다〈좁은방〉

3장머무는것,떠도는것

기나긴떠돎의끝에서〈키미〉
새로운세계로한발짝〈두번째금붕어〉
인생만화가있나요〈호텔아프리카〉
일상속작은판타지〈해변의스토브〉
조금의빛으로도살아간다〈주말엔숲으로〉

4부친구,기대는존재

친구라는이름의거리〈미우라씨의친구〉
나의사람,나의마을〈그리고마녀는숲으로갔다〉
보드랍고말랑하고앙칼진것〈나의고양이여정〉
최애가있는삶〈인터넷러브!〉
그렇게계속흘러간다〈툇마루에서모든게달라졌다〉

부록:오늘의파김치
여름이면꼭〈열세살의여름〉
할매의행복은〈행복은먹고자고기다리고〉
오늘의인생〈오늘의인생〉
유작이된다면〈누구나의일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