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씨름 (이인호 동화집)

팔씨름 (이인호 동화집)

$14.00
Description
ㆍ팔씨름
아쉬운 방학 마지막 날, 정담은 외출한 부모님을 대신해 쌍둥이 동생을 돌보고 있다. 동생들과 먹을 라면을 사러 편의점에 간 정담은 우연히 같은 반 영식을 맞닥뜨린다. 힘세고 덩치 큰 영식은 정담을 비롯해 반 친구들을 괴롭히는 요주의 인물. 역시나 영식은 정담이 산 라면을 뺏으려 한다. 그때 쌍둥이가 나타나 한바탕 소동을 벌어지고, 정담은 영식을 집에 데려와 라면까지 끓여 줘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하지만 형이 아빠보다 힘이 세다고 믿는 쌍둥이는 계속 정담을 함부로 대하는 영식이 이상하고, 정정당당한 팔씨름 승부를 제안하는데……. 과연 이 대결의 승자는 누구일까? 넷은 무사히 라면을 먹을 수 있을까?

ㆍ눈물 줄줄 떡볶이
한날한시 부모님을 떠나보내고 할머니와 함께 살게 된 소연은 ‘할머니’라는 호칭이 낯설기만 하다. 할머니가 아빠의 친엄마가 아니라는 사실, 식탁에 수북이 쌓인 보험사에서 온 우편물, 엄마의 반지를 끼고 외출하는 할머니…. 모든 게 불편하고 의심스럽기만 하다. 가시 돋친 듯 할머니를 오해하고 미워하는 소연과 상처 입은 손녀에게 다가가는 법이 서툰 할머니. 두 사람은 눈물을 줄줄 흘릴 만큼 매운 떡볶이 앞에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까?

ㆍ성배를 찾아서
성민과 준호는 사람들이 하나둘 떠나는 재개발 예정 지역에 산다. 서로를 모르던 둘은 우연히 준호의 잃어버린 강아지 ‘성배’를 찾으며 가까워진다. 성배를 돌보며 행복한 생활을 이어 나가던 것도 잠시, 준호의 이사 날짜가 정해지고, 성민은 사정상 준호가 성배를 데리고 갈 수 없음을 알게 된다. 성민과 준호는 끝까지 성배를 돌볼 수 있을까?
저자

이인호

어린이와어른,나무와꽃,고양이와강아지가들려주는이야기를좋아합니다.혼자만알기아까워이이야기를모아열심히동화로쓰고있습니다.2015년월간《어린이와문학》에3회추천완료되며작품활동을시작했습니다.단편동화<팔씨름>으로‘제7회정채봉문학상’을수상했습니다.지은책으로는동화집《우리손잡고갈래?》가있습니다.

목차

팔씨름ㆍ9
눈물줄줄떡볶이ㆍ51
성배를찾아서ㆍ99

추천사_김병규동화작가ㆍ146
수상소감_이인호ㆍ149

출판사 서평

엉덩이를들썩이게만드는통쾌한승부,
여덟개의젓가락이이루는맛있는화해
제7회정채봉문학상대상수상작〈팔씨름〉

수상작〈팔씨름〉과함께신작두편이담긴동화집
탄탄한힘과뭉클한감동이전해지는이야기

“어린이독자가가장공감할수있는작품”이라는호평을받으며제7회정채봉문학상대상을수상한〈팔씨름〉이신작두편을더해동화집으로선보인다.탄탄한힘과뭉클한감동이전해지는이야기들로두려움,슬픔,외로움을용기있게이겨내는아이들이주인공이다.
수상작〈팔씨름〉은나를괴롭히는친구와우연히겨루게된팔씨름을통해내면의나약함을극복하고자존감을되찾는과정을담고있다.바로앞에서펼쳐지는대결을보듯긴장감과생생함이살아있는작품이다.특히승부를떠나두친구가이루는화해의결말이인상적이다.심사위원들은심사평에서“사실성이살아있고구성이탄탄하며캐릭터가생동감이있다.”라고평하며,“어린이독자가가장공감할수있는작품이고,앞으로더욱탄탄한작품세계를열어갈가능성이크다.”며선정이유를밝혔다.
함께수록된신작〈눈물줄줄떡볶이〉와〈성배를찾아서〉도마음의성장통을겪는아이들을다루고있다.〈눈물줄줄떡볶이〉는가족을잃은슬픔을극복하고서로를향해한걸음다가가는손녀와할머니의매콤한화해를,〈성배를찾아서〉는재개발지역에남겨진아이들이자신들보다더약한존재인강아지를돌보며서로를보듬는이야기를담았다.

함께응원하며읽는따스하고맛깔스러운이야기,
함께성장하게만드는공감의메시지

《팔씨름》은외면하고싶은고민앞에서한뼘성장하는아이들을통해나를돌아보게만드는동화집이다.평소괴롭힘을당하는친구를마주한정담,부모님을잃고할머니와살게된소연,나와무관한일에휩싸인성민.세어린이처럼누구에게나해결하기보다도망치고싶은고민이있을것이다.그런순간이찾아온다면우리는어떻게해야할까.
이인호작가는흔들리며자라는마음의성장을따스하면서도맛깔스럽게담아냈다.내면의변화를섬세하게포착해풀어내면서도끝까지긴장을놓을수없도록이야기의강약을조절한다.두번째책을내는신진작가임이믿기지않을만큼감정선을쥐락펴락전하는솜씨가탁월하다.또팔씨름,떡볶이,강아지등어린이독자에게친근한소재가작품에흥미를더한다.
두렵지만,아프지만,서툴지만용기를내보기로한정담,소연,성민.세아이들을지켜보다보면어느새함께응원하며성장하는나를발견할수있다.저마다고민의종류와무게는다르지만그것을씩씩하게헤쳐나갈수있는힘과용기는바로내안에있음을전하는이야기이다.

***

《팔씨름》같은동화로어린이들에게바른삶을일깨워주는것은매우중요한일입니다.
이동화들이값진것은오늘의우리들에게꼭필요한이야기라는데있고,
더돋보이는것은어린이가즐겁게읽을수있도록작품구성을잘짰다는데있습니다.

-김병규(동화작가)추천사中

‘정채봉문학상’은고(故)정채봉작가(1946~2001)의문학적업적을기리고,대한민국아동문학계를이끌어나갈동화작가를발굴하기위하여2011년제정되었으며,‘동심이세상을구원한다’는정채봉작가의믿음을이어가고있다.
《그고래,번개》(제1회류은),《발찌결사대》(제2회김해등),《껌좀떼지뭐》(제3회양인자),《꼬부랑할머니는어디갔을까?》(제4회유영소),《503호열차》(제5회허혜란),《바람을가르다》(제6회김혜온)에이어제7회대상수상작《팔씨름》(이인호)이책으로출간되었다.제8회당선작으로는추수진작가의<휘파람친구>가선정되었다(시상식2018년10월5일금요일14시,순천시문화건강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