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자라는 방 (제4회 꿈키움 문예 공모 작품집)

꿈이 자라는 방 (제4회 꿈키움 문예 공모 작품집)

$13.65
Description
꿈이 자라는 150개의 방을 만난 적이 있나요?
“선풍기를 보면 우리 아빠가 생각나요”
이승민 어린이는 ‘열심히 날개를 휙휙 돌리며 / 에어컨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는 선풍기를 보면 벌목일을 하시는 아빠가 생각난다며 [선풍기 아빠]라는 시를 썼다. 벌목일은 힘들고 돈도 많이 못 받지만, 엄마와도 떨어져 살지만 ‘다른 집만큼 부족하지 않게 하려고 노력’하는 아빠의 모습에서 선풍기를 떠올린 것이다. 그런 아빠를 보는 안타까움과 감사한 마음이 이 시에는 녹아 있다.
한편 아직 비행기를 한 번도 타보지 못한 김유림 어린이는 어느 가을날 무등산 군왕봉에 올랐을 때 그 위를 지나는 비행기를 보며 ‘저기서 내려다보면 얼마나 멋질까’ 생각했고, 그 상상을 화폭에 옮겼다. 그래서 김유림 어린이의 그림 [등산할 때 일어난 일]에는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는 ‘나’와 산 아래에서 손을 흔드는 ‘나’가 두 번 등장한다.

쉼 없이 돌아가는 선풍기를 보며 아빠를 생각한 이승민 어린이의 시와 비행기는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가을 산 그림을 통해 상상 속 현실을 구현해 낸 김유림 어린이의 그림 작품은 꿈키움 문예공모 작품집 《꿈이 자라는 방》에 수록되어 있다. 전국 지역아동센터(공부방) 아동ㆍ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꿈키움 문예 공모전 응모작 중 아이들의 진솔한 내면이 담긴 작품들을 가려 뽑은 이 책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우고 사랑을 나누며 성장해 가는 아이들의 이야기 150편이 담겨 있다. 2015년부터 시작되어 4회째를 맞은 2018년 꿈키움 문예 공모전에는 전국 252곳의 지역아동센터(공부방)에서 총 1,571편의작품이 응모되었다.
저자

강남호외149명

제4회꿈키움문예공모에참가한150명의작은예술가들

강남호강성구강은혜고동관고유림고태웅공민지권하은금해강김건우
김경헌김경훈김규리(초)김규리(중)김기현김대근김도현김도희김리혜김민우
김선재김세현김소형김연우김유리김유림김윤호김윤희김은지김은혁
김재현김찬호김초윤김태우김해빈김현아김형준김혜연김효준김희찬
나규빈나사무엘노민영류선우문채은민가홍박대성박민서박보람박세린
박소현박유리박정현박지숙박하은박한율박현빈박효은백소은사은지
서가현서연호서유찬성효빈성효은소은지송은영신경민신예선신이선
신준심하나안지연양경민양보윤여성민오세은오유리오은택왕준동
유연우윤지혜윤채영윤형기안지수이가인이금실이대희이도연이동윤
이동훈이민아이서형이선혜이성호이솔빈이승민이시호이심정이어진
이연우이예지이윤호이은솔이은진이주아이지민이지우이하린이하정
이현민이현희이혜민임가은임윤지임혜인장성휘장종범장하늘장희주
전하은전희준정나래정다연정다정정다현정록비정범기정예슬정유진
정은별정재환정주은정준혁정태수조아성최성민최소희최수빈최수지
최윤서최준혁최지빈최지원한성민한수아함심건홍영광홍원영황준하(가나다순)

목차

펴내는글
글부문심사평
그림부문심사평

1.2018나의이야기
제4회꿈키움문예공모수상작

2.세상에단하나뿐인선물이래요

3.내안에꿈씨앗이자라고있어요

4.안아주고웃어주고손잡아주고싶어요

5.별이빛나는건흔들리기때문이야

출판사 서평

∽꿈을향해성장해가는아이들의내면을엿보는작은창

표현이서툴고장난기가가득해도아이들이풀어놓는이야기속에는내가이루고싶은꿈과매일의일상속에서얻은작은감동과깨달음들이가득하다.아이들은헤어진가족에대한그리움이나부모님에대한애틋한마음,구체적인장래희망,좋아하는친구나행복했던순간에대한기억등다양한주제를,꾸미거나보태지않고자유롭게표현해냈다.
이아이들에게자신이몸담고있는지역아동센터(공부방)는방과후돌봄서비스와학습지도를하는‘또하나의집’이다.집에있을때는함께놀사람이없어TV만보고게임만하던아이들이이곳에서는‘함께하는’행복을배운다.《꿈이자라는방》은지역아동센터에서나름의상처와결핍을딛고자신의꿈을향해성장해가는아이들의내면을엿볼수있는작은창이되어준다.
때로방향을잃고좌충우돌하기도하지만,책제목처럼아이들은그과정속에서도자라고있고,키가한뼘자랄때마다자신의꿈도그만큼구체적으로그려나가고있음을아이들의진솔한이야기를통해확인할수있다.
어디에서도쉽게만나보기어려운아이들의순수함과빛나는창의성이담긴글과그림을읽어내려가다보면,어느새진지한독자가되어이아이들의꿈을응원하고있는자신을발견하게될것이다.총천연색무지개같은이아이들의꿈이지금이색깔그대로변하지않기를간절히바라면서말이다.

[심사위원의한마디]

솔직함과참신한유머가돋보이는작품들이많았습니다.
남이나를어떻게볼까생각하고가식적으로꾸미려했다면
아마그런글이나오지못했을거예요.
판에박히지않은아이들만의순수한발견을꾸밈없이썼을뿐인데,
그진솔함이무엇보다큰매력이된것이지요.
문학의기본이바로바로그렇게진실하고솔직하게
자기체험을전달하는데있답니다.
글을잘쓰고싶다면꾸준히자신이보고들은것을
글로정리하는습관을길러보세요.
_이해인수녀(시인,글부문심사위원)

참된미술이란실제사물과닮게그리는것이아니라,
자기마음속의형상을자기식대로표현하는것이랍니다.
눈에보이는대로가아니라내마음이느끼는대로그리는것이
더중요합니다.자기식대로과감하게그려보세요.
학년이올라갈수록그림실력이정체하는것처럼느껴질지몰라요.
그럴수록사물을사랑하고관찰하는습관을기르면서
꾸준히그림을그리는것이중요합니다.
재능도중요하지만,꾸준히오래그리는사람이화가가된답니다.
_사석원(화가,그림부문심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