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지도

비밀 지도

$12.00
Description
2019 방정환문학상 수상자 조경숙 작가가
실존 인물 '이소바야시'의 비밀스런 행적을 토대로
상상력을 발휘해 쓴 숨 막히는 역사 첩보 동화

◆ 수상한 일본인 약장수와 영민하고 날랜 조선 아이의 만남
일본인 약장수 이소바야시는 한양과 인천을 오가며 약을 팔 계획으로, 따라 나설 조선인 심부름꾼을 수소문한다. 그 심부름꾼으로 재동이가 발탁된다. 재동이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몸져누운 뒤로 일찍이 장사를 해 온 탓에 길눈이 밝고, 눈썰미가 아주 좋았다. 늘 생활비와 약값이 부족한 재동이는 이소바야시와 동행을 흔쾌히 수락하며, 먼 길을 떠난다. 특유의 영특함으로 곤경에 처할 때마다 그를 돕지만 곧 이소바야시에게 다른 꿍꿍이가 있음을 알아차린다. 하지만 재동은 자신이 알게 된 것을 그에게 들켜선 안 되었다. 내색하지 않고 태연하게 음모를 막아내야 하는 긴박한 여정이 시작된다.
저자

조경숙

국문학을공부했으며,〈돌아온바다〉로월간샘터‘엄마가쓴동화상’을,〈마음으로듣는소리〉로‘계몽아동문학상’을,《그림아이》로‘방정환문학상’을수상했다.
지은책으로《나는야,늙은5학년》,《만길이의봄》,《조선축구를지켜라!》,《천문대골목의비밀》,《1764비밀의책》등이있다.

목차

1.대동여지도ㆍ9/2.누구하나걸려들어라ㆍ21/3.남산에올라ㆍ34/4.다시만난이소바야시ㆍ43/5.아버지ㆍ57/
6.길을나서다ㆍ67/7.수상한약장수ㆍ75/8.상놈과개돼지ㆍ87/9.무당과의싸움ㆍ101/10.포졸들의횡포ㆍ113/
11.개소동ㆍ122/12.부끄럽지않게ㆍ135/13.돌아가는길ㆍ144/14.다시한강ㆍ151/
이소바야시와역사속비밀지도ㆍ164

출판사 서평

◆약장수가약을팔지않고는무얼저리열심히적고그리는거지?
“아니,해지기전에강을건너다니요?그럼약은언제팝니까요?그리고사람들이약값이너무비싸다고들성화던데어떻게된겁니까요?”

길눈밝은재동이는일본에서온약장수‘이소바야시’의심부름꾼이되어한양에서인천으로길을떠난다.이소바야시는1882년변장을한채조선을찾은역사속실존인물이다.그는어떤목적으로변장을하고신분까지속여들어왔을까?우리의아픈역사를돌이켜보면좋은의도가아닐거라는게쉬이짐작된다.
이소바야시는일본과조선을오가며약을파는상인으로자신을소개하며‘대동여지도’를우선사들인다.지도와함께당시만병통치약으로통하는귀한‘금계랍’을들고인천까지길을떠난다고한다.조선말이서툴고,길눈도밝지않기에영특한재동이를심부름꾼으로두어함께가기로한다.재동이는가는내내그가수상하다고생각한다.장사를할생각이없는듯터무니없이비싸게매긴약값은물론이고,인적이드문곳만골라다니고자하기때문이다.재동이는자신은그저심부름꾼일뿐이니돈만받으면그만이라여기지만곧그가품은음모를알아차리고,그저두고볼수없다다짐한다.그런데아이혼자힘으로과연이무시무시한계략을망가뜨릴수있을까?손에땀을쥐게하는치열한첩보전이펼쳐진다.

◆역사전문가의감수를통해완성된실감나는이야기
조경숙동화작가는이소바야시의역사속비밀스러운행적을토대로상상력을발휘해숨막히는첩보물한편을완성해냈다.역사전문가인이지수감수자의철저한고증을통해한양에서인천까지오가는여정을철저하게확인하는것은물론이고,사건하나하나,그림까지도감수를거쳐완성된동화이다.흔히인물과말투만과거의것이고,현대로장소를옮겨와도무방하게전개될법한기존역사이야기와는다르게꼭그시대,그장소에서만펼쳐질수이야기로전개된다.잘쓰인신뢰할수있는역사물이면서,작은요소들까지꼼꼼하게감수를거친탓에현장감이살아있고실감나게읽을수있는게장점이다.
조선후기의화포는어떻게생겼는지,도성풍경은어떠한지,신식물건의생김새는어떠한지를하나하나검증하였으니당대일상생활과분위기를자연스레익히는데도도움이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