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를 날려 보낸 날

나비를 날려 보낸 날

$14.00
Description
가지각색 다양한 생명이 만들어 내는 기분 좋은 소란
“어서 오세요, 생명의 이야기 숲으로!”

제47회 샘터 동화상 수상작품집
“우리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서 나비가 날아오르던 날!”
2025년 47회째를 맞는 샘터 동화상의 대상작 〈나비를 날려 보낸 날〉(김나영)과 우수상으로 선정된 〈지렁이 구조대〉(고수진), 〈시소의 계절〉(이하람)을 묶어 한 권의 수상작품집으로 선보인다. 샘터 동화상은 함께 사는 세상의 가치를 일깨워 줄 희망의 이야기를 전하는 역량 있는 신인 동화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올해 공모된 600여 편의 작품 중에서 가장 우수한 이야기 세 편과 이들 이야기의 개성을 잘 담아낸 어수현 작가의 그림으로 한 권의 동화책을 완성했다.

“말하고 나니 날아갈 것 같다. 나비처럼.”
작은 용기가 만드는 기적
〈나비를 날려 보낸 날〉에서는 학교가 끝나고 교실에 들어간 ‘선재’가 번데기에서 깨어난 나비를 위해 설탕물을 가져다주면서 만들어진 비밀 때문에 고민하다 마침내 그 비밀을 용기 있게 고백하는 순간을 포착한다. 〈지렁이 구조대〉에서는 소심했던 ‘지호’가 친구들과 지렁이 구조대를 결성하여 약한 생명을 돕고 자신감을 얻어 부당함에 맞서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자유로운 나비가 된 건 사육 망의 번데기만이 아니었고, 세상을 지켜내는 건 풀숲의 지렁이만이 아니었다. 딱딱한 번데기 껍질을 깨고 나온 나비처럼, 마침내 꿈틀거리기 시작한 지렁이들처럼 아이들이 두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나를 마주하는 과정이 호기롭게 그려진다.

“진짜 하늘을 난다면 바로 이런 기분일 것이다.”
모든 생명의 가치와 쓸모
〈시소의 계절〉은 낡아 쓸모없어진 ‘시소’가 새로운 모습의 벤치로 다시 태어나 가장 좋아하는 친구를 만나는 감동적인 재탄생 과정을 보여준다. 계절이 바뀌는 것처럼 시간의 흐름 속에서 세상의 모습은 변해가지만, 그 안에서 결코 사라지지 않을 중요한 가치가 있음을 시소의 변모를 통해 드러낸다. 세 이야기는 비록 작고 약해 보이는 나비, 지렁이, 혹은 낡은 시소일지라도 그들 모두 이 세상에 존재하는 중요한 이유와 역할을 가지고 있음을 그린다.

“비 갠 오후, 지렁이들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망설이고 두려워하는 아이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응원
이 책은 독자들에게 자신을 포함한 세상의 모든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한다. 아이들은 선재와 지호의 이야기를 통해 솔직함이 진정한 용기이며, 친구들과 함께하는 우정의 힘이 얼마나 큰지 배우고 시소를 통해 변하지 않을 우리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는다. 비밀을 고백하는 떨리는 목소리, 무서운 상대에게 맞서는 용기 가득한 외침, 그리고 낡은 시소에서 단단한 벤치로 다시 태어난 순간까지! 가지각색 다양한 생명이 만들어 내는 기분 좋은 소란을 가만히 듣다 보면 어느새 독자들 마음에서도 먹구름이 걷히고 꿈틀꿈틀 기분 좋은 움직임이 시작된다.
저자

김나영,고수진,이하람

글:김나영
한겨레아동문학작가교실에서공부했습니다.〈나비를날려보낸날〉이제47회샘터상동화부문대상을받아독자들과처음만나게되었습니다.어린이와청소년마음에가까이다가가는이야기를짓고싶습니다.

글:고수진
대학에서역사를공부한뒤JY스토리텔링아카데미에서어린이들을위한책을쓰고있다.지은책으로는『세종대왕이4차산업혁명을만난다면』,『전염병에서찾은민주주의이야기』(공저),『세상을바꾸는사회참여이야기』(공저),『지구를살리는패션토크쇼』(공저),『메타버스에서찾은뇌과학이야기』『1019,고려아이들』,청소년앤솔러지『식스틴』등이있다.『칠성에이스』는작가의첫청소년장편소설이다.

글:이하람
TV와라디오에서방송을만들고,여행작가로세계여러나라를여행하며글을썼습니다.동화작가가되기위해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공부했고,KB창작동화제장려상,샘터상동화부문우수상,창비좋은어린이책대상을수상했습니다.〈시소의계절〉은동화작가로서세상에처음선보이는동화입니다.

그림:어수현
학교에서애니메이션을공부하고현재는시골에서텃밭과정원을가꾸며살고있습니다.자신의그림을좋아하는아이에게그림책을선물할수있어행복한마음으로작품활동에임합니다.그린책으로는『비오는날』,『난여기앉을래』,『붉은방』,『임금님귀는크지않다』,『풀꽃같은아이』,『약수터를지키는아이』,『반짇고리의비밀』등이있습니다.

목차

1.나비를날려보낸날_김나영
2.지렁이구조대_고수진
3.시소의계절_이하람

추천의글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말하고나니날아갈것같다.나비처럼.”
작은용기가만드는기적

〈나비를날려보낸날〉에서는학교가끝나고교실에들어간‘선재’가번데기에서깨어난나비를위해설탕물을가져다주면서만들어진비밀때문에고민하다마침내그비밀을용기있게고백하는순간을포착한다.〈지렁이구조대〉에서는소심했던‘지호’가친구들과지렁이구조대를결성하여약한생명을돕고자신감을얻어부당함에맞서는이야기가펼쳐진다.자유로운나비가된건사육망의번데기만이아니었고,세상을지켜내는건풀숲의지렁이만이아니었다.딱딱한번데기껍질을깨고나온나비처럼,마침내꿈틀거리기시작한지렁이들처럼아이들이두려움을극복하고새로운나를마주하는과정이호기롭게그려진다.

“진짜하늘을난다면바로이런기분일것이다.”
모든생명의가치와쓸모

〈시소의계절〉은낡아쓸모없어진‘시소’가새로운모습의벤치로다시태어나가장좋아하는친구를만나는감동적인재탄생과정을보여준다.계절이바뀌는것처럼시간의흐름속에서세상의모습은변해가지만,그안에서결코사라지지않을중요한가치가있음을시소의변모를통해드러낸다.세이야기는비록작고약해보이는나비,지렁이,혹은낡은시소일지라도그들모두이세상에존재하는중요한이유와역할을가지고있음을그린다.

“비갠오후,지렁이들이꿈틀거리기시작했다.”
망설이고두려워하는아이들에게건네는따뜻한응원

이책은독자들에게자신을포함한세상의모든존재가얼마나소중한지깨닫게한다.아이들은선재와지호의이야기를통해솔직함이진정한용기이며,친구들과함께하는우정의힘이얼마나큰지배우고시소를통해변하지않을우리의소중한가치를깨닫는다.비밀을고백하는떨리는목소리,무서운상대에게맞서는용기가득한외침,그리고낡은시소에서단단한벤치로다시태어난순간까지!가지각색다양한생명이만들어내는기분좋은소란을가만히듣다보면어느새독자들마음에서도먹구름이걷히고꿈틀꿈틀기분좋은움직임이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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