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 금년은 미주지역 한인 이민역사 12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전세계 한인 디아스포라 인구는 현재 약 750만 명으로 한국은 중국과 이스라엘에 이어 세계 3대 디아스포라 보유국입니다. 한민족 디아스포라 역사는 현재까지 네 단계를 거쳐 이뤄집니다. 첫 번째 시기는 1860년대부터 일제에 의해 국권 침탈이 일어난 1910년까지입니다. 이 시기에는 주로 농민이나 노동자들의 생존을 위한 이주가 주를 이룹니다. 두 번째 시기는 1910년부터 한국이 일본 식민통치로부터 독립한 1945년까지입니다. 일제의 억압을 피해 만주와 일본으로 피한 노동자들은 물론 정치적 난민들과 독립운동가들이 이 기간에 외국으로 이주합니다. 세 번째 시기는 1945년부터 한국 정부가 이민 정책을 처음 수립한 1962년까지입니다. 이 시기에는 한국전쟁을 전후하여 전쟁고아, 미군과 결혼한 여성과 혼혈아들이 입양, 국제결혼과 유학 등의 이유로 미국과 캐나다 등지로 떠납니다. 네 번째 시기는 1962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입니다. 이 시기부터는 정착을 목적으로 한 이민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이처럼 단계마다 각기 다른 이유로 전 세계로 뻗어나간 한인 디아스포라 역사는 현재에도 진행 중입니다.
2022년 발족한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 출판부는 디아스포라 지역에서 ‘신학 함’의 의미를 보다 명징하게 풀어내어 교회와 세상과 소통하기 위한 글 길을 만들고 그 길에서 우리네 삶을 잇는 시도를 하려 합니다. 본교 교수님들의 깊이 있는 신학 연구 성과를 책으로 출판하여 다양한 신학적 연구를 통해 교회와 선교현장을 돕고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이제 첫걸음을 뗍니다.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 출판부’ 이름으로 출간되는 첫 작품 『디아스포라 한인과 대학 교육』은 신학교육기관으로서의 지나온 역사를 반추하며 나아갈 교육의 미래적 방향을 제시하는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 발간사 중에서
2022년 발족한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 출판부는 디아스포라 지역에서 ‘신학 함’의 의미를 보다 명징하게 풀어내어 교회와 세상과 소통하기 위한 글 길을 만들고 그 길에서 우리네 삶을 잇는 시도를 하려 합니다. 본교 교수님들의 깊이 있는 신학 연구 성과를 책으로 출판하여 다양한 신학적 연구를 통해 교회와 선교현장을 돕고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이제 첫걸음을 뗍니다.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 출판부’ 이름으로 출간되는 첫 작품 『디아스포라 한인과 대학 교육』은 신학교육기관으로서의 지나온 역사를 반추하며 나아갈 교육의 미래적 방향을 제시하는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 발간사 중에서
디아스포라 한인과 대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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