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향진
지은이:권숙인
서울대학교인류학과교수이다.서울대학교인류학과를졸업하고스탠퍼드대학에서인류학박사학위를받았다.서울대학교인류학과장,사회과학대학교무부학장,여성학협동과정전공주임,비교문화연구소장등을역임했으며캘리포니아대학방문학자,하버드-옌칭연구소(Harvard-Yenching
Institute)초빙학자로연구했다.주변부집단의정체성,이주와이산,여성과이주/이동,식민지조선의일본인,재일한인등의주제에관심을갖고있다.최근의저서와논문으로『현대일본의전통문화』(2012),『다문화사회일본과정체성정치』(2010),“JapaneseFemaleSettlersinColonial
Korea,”(2014)“EthnicKoreanReturneesfromJapaninKorea,Experiencesand
Identities”(2014)등이있다.
지은이:함한희
전북대학교고고문화인류학과교수.서강대학교사학과를졸업하고미국컬럼비아대학교인류학과대학원에서석·박사학위를받았다.역사인류학에관심을두고,한국농어촌사회의변화를기록하고분석하는작업을중점적으로해오고있다.저서로『미완의기록,새만금사업과어민들』(편저),『인류학과지방의역사』(공저),『부엌의문화사』,『20세기어머니이석희의삶과근대이야기』(공저)등이,논문으로「구술사연구의새로운패러다임모색」,「한국전쟁과여성:경계에선여성들」,「한국문화연구의성과와쟁점」등이있다.
지은이:김성례
서울대학교에서의류학학사학위와인류학석사학위를마치고미국으로건너가미주리주에있는워싱턴대학교에서인류학석사학위,미시간대학교에서인류학박사학위를받았다.국립강원대학교인류학과교수로재직했고,미국캘리포니아대학한국학연구소포스트닥,미국하버드대학교하버드-옌칭연구소방문교수,국제저명학술지JournalofKoreanReligions(서강대종교연구소발행)의창간편집장을역임했다.현재서강대학교종교학과교수이다.
종교인류학,의례연구,한국무교와샤머니즘,여성주의구술사,종교와글로벌리제이션,냉전과기억정치가주요연구분야이다.
주요저서
<한국종교문화연구100년>(공저),청년사,1999;<제주4ㆍ3연구>(공저),역사비평사,1999;<종교와식민지근대>(공저),책과함께,2013;<현대문화인류학>(공저),형설,2018.
주요번역서
마샬살린즈,<문화와실용논리>,나남,1991;줄리아크레인,<문화인류학현지조사방법>(공역),일조각,1996;피어스비텝스키,<샤먼>(공역),창해,2005;로렐켄달,<무당,여성,신령들>(공역),일조각,2016.
주요논문
"ChronicleofViolence,RitualofMourning:ChejuShamanisminKorea"(1989);"LamentationsoftheDead:TheHistoricalImageryofViolenceonChejuIsland,SouthKorea"(1989);"ShamanicEpicsandNarrativeConstructionofIdentityonChejuIsland"(2004);"TheWorkofMemory:RitualLamentsoftheDeadandKorea'sChejuMassacre,"ACompaniontotheAnthropologyofReligion(2013).
지은이:오명석
서울대학교에서학사와석사를이수하고,호주의모나쉬대학교인류학과에서말레이시아농촌마을의소농경제에대한논문을제출해1993년에인류학박사학위를받았다.현재서울대학교인류학과교수로재직하고있으며,최근의주요논문으로는“선물의혼과신화적상상력:모스「증여론」의재해석”(2010),“동남아이슬람의쟁점:이슬람과현대성”(2011),“지식의통섭과인류학”(2012),“동남아의수피즘”(2013)등이있고,주요저서로『세계의풍속과문화』(2005,공저),『우리안의외국문화』(2006,공저),『말레이세계로간한국기업들』(2014,공저)등이있다.
지은이:이용숙
서울대학교미학과및인류학과대학원을졸업하고미국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인류학박사학위를취득했다.현재덕성여자대학교문화인류학과교수로,마케팅과문화인류학의접목을시도하며학생들을가르치고있다.또한한국에스노그라피연구소소장으로서마케팅에스노그라피세미나와워크숍,연구회등을운영하고있다.저서로『교육인류학:연구방법과사례』,『AcademicSuccessofEastAsianAmericans』,『수업방법』(공저),『교육현장개선과함께하는실행연구방법』(공저),『인류학민족지연구어떻게할것인가』(공저)등이있다.
지은이:강정원
서울대학교인류학과교수
서울대학교인류학과학사와석사
독일뮨헨대학교인류학박사
한국문화인류학회총무
한국민속학회연구위원장역임
현재한국민속학회편집위원장,서울민속학회회장
민속학일반과종교인류학,물질문화론,소수민족문화론에관심을
가지고교육과연구를수행하고있다.
주요논문
「민속인(HomoFolkloricus)와탈식민주의」
「체제전환과러시아사하-야쿠치아의백샤머니즘」
「계층과혼례음식교환방식」
주요저서및역서
『종족과민족』(공저)
『김치의인문학적이해』(공저)
『동북아곰신화와중화주의신화론비판』(공저)
『경북지역옹기의문화지도』(공저)
『퉁구스족의곰의례』(편역)
지은이:백영경
서울대학교서양사학과및동대학원졸업(석사)
미국존스홉킨스대학교인류학과졸업(석사,박사)
현재:한국방송통신대학교문화교양학과교수
논문및저서:『프랑켄슈타인의일상:생명공학시대의건강과의료』(공편),『여성운동새로쓰기』(공저),「‘한국가족’을만드는기술:현대남한의인구위기와재생산정치」외
지은이:김현미
연세대학교문화인류학과교수.문화인류학,여성학전공.주요저서로《글로벌시대의문화번역》(2005),《처음만나는문화인류학》(2007공저),《국경을넘는아시아여성들》(2009공저),《친밀한적:신자유주의는어떻게일상이됐나》(2010공저),《우리는모두집을떠난다:한국에서이주자로살아가기》(2014),《젠더와사회》(2014공저)가있다.
지은이:이응철
덕성여대문화인류학과교수
지은이:박준규
한양대학교ERICA국제문화대학문화인류학과조교수
관광인류학/한국문화/한인디아스포라/세계화-다문화연구전공
e-mail:joonbak2010@gmail.com
지은이:이태주
한성대학교교양학부교수(문화인류학),(사)글로벌발전연구원원장,ODAWatch대표,한국국제개발협력학회(KAIDEC)이사,외교통상부정책자문위원,(前)국무총리실국제개발협력위원회실무위원,한국해외원조단체협의회정책위원,서울대학교인류학박사.
주요저서:<문명과야만을넘어서문화읽기>(웅진),<다문화사회의이해>(APCEIU,공저),<전쟁의기억,냉전의구술>(공저,한울아카데미),<오류와편견으로가득한세계사교과서바로잡기>(공저,삼인).<우리나라무상원조사업의중장기정책및전략>(공저,KOICA),<공적개발원조(ODA)개선방안,종족과민족-그단일과보편의신화를넘어서>(공편저,아카넷),<세계의풍속과문화>(공저,한국방송통신대출판부)외다수.
지은이:강윤희
서울대학교에서인류학학사와석사를이수하고,미국예일대학교에서인도네시아의주술과의례언어에대한논문으로인류학박사학위를받았다.현재서울대학교인류학과부교수로재직중이다.최근논문으로는“SinglishorGlobish:ShiftingLanguageIdeologiesandGlobalIdentitiesamongKoreanEducationalMigrantsinSingapore”(2012),“‘AnyOneParentWillDo’:NegotiationsofFatherhoodamongSouthKorean‘WildGeese’FathersinSingapore”(2012),“GlobalCitizensintheMaking:Child-CentredMultimediaEthnographicResearchonSouthKoreanStudentMigrantsinSingapore”(2013),“인도네시아한인기업의언어사용과의사소통”(2014),“언어자원과언어능력의재구성:싱가포르한국조기유학생들과동반가족의사례”(2014)등이있다.
지은이:이재협
서울대학교사회과학대학인류학과학사
미국UniversityofPennsylvania미국학박사
미국NorthwesternUniversitySchoolofLawJ.D.(미국뉴욕주변호사)
외교통상부통상전문관
서울중앙지방법원시민사법위원
현서울대학교법학전문대학원교수
지은이:진주현
미국국방성전쟁포로및실종자확인기관
지은이:이상국
연세대학교문화인류학과
지은이:박지환
전북대학교고고문화인류학과
지은이:안준희
서울시립대학교도시사회학과
저자정향진
서울대학교인류학과
지은이:이현정
서울대학교인류학과
지은이:정향진
서울대학교인류학과
책을펴내며...................................006
제1부인류학이란
01인류학,인간과문화에대한탐구/권숙인.......018
02진화와인간사회/진주현........................043
03인류학과지역연구/이상국.......................65
제2부사회조직과실천
04가족과친족/함한희..............................092
05교환,소유,소비/오명석.........................117
06정치권력에대한비교문화적상상/박지환.........145
07법과분쟁/이재협.................................168
제3부문화의다양성
08언어,문화,사회적상호작용/강윤희...............192
09인간의심리와문화적환경/안준희,정향진........212
10젠더와문화/김현미...............................236
11신앙과종교/김성례...............................259
12민속문화연구/강정원..............................283
제4부변화하는세계와인류학의응용
13문화와교육/이용숙...............................308
14몸과아픔에대한비판적탐구와실천/이현정......332
15미디어와대중문화,보고듣고표현하는세상/이응철.358
16.새로운상상의시대로서전지구화/박준규..........378
17발전문제와국제개발원조/이태주..................402
참고문헌..............................................422
인명찾아보기.........................................456
용어찾아보기........................................463
머리말
책을펴내며
새로운인류학입문서가필요하다는소리가들린지여러해된것같다.시중에는국내에서개발된것과해외도서를번역한입문서가몇종출간되어있지만그수가손에꼽을정도로적은데다가한국의교육현장에적절한인류학입문서에대한수요를채우기에는여러모로아쉬운점이있었다.
하지만입문서개발이워낙만만찮은작업임을알기에그저공감만하고있었다.그러다가이책을만들기로한것은다분히우연적이었다.
2014년봄,네이버에서<학문명백과>라는컨텐츠를만들면서인류학의여러영역을소개하게되었고이작업에참여했던저자들을중심으로인류학을공부하고자하는학생과일반인을대상으로한교양입문서를개발하기로의견이모아졌다.
2017년3월중순,권숙인,강윤희,김현미,박지환,백영경,이응철교수로‘기획·편집팀’을꾸렸고저자를섭외하여본격적으로입문서만들기를시작하였다.
총열여덟분의필진이갖춰졌고,모두바쁘신일정에도불구하고귀한글을더해주셔서『현대문화인류학,인간과문화에대한열일곱가지주제들』을출간하게되었다.
『현대문화인류학』은인류학에관심있는학생과일반인들이인류학을보다쉽게이해할수있도록문화인류학의다양한분야를소개한다.그러나이책의발간은단순히입문서를하나추가한것이상의의의를갖는다.
출간작업을같이하기로한기획팀이새로운입문서의핵심취지로삼은것은‘한국판정격입문서’를만들자는것이었다.
외국의훌륭한입문서번역본몇종이대학에서인류학을교육하는데사용되고있지만,여러이유로국내필진이개발한입문서가꼭필요하고이제그럴때가되었다는데에쉽게의견을모을수있었다.
이런취지에따라개발된『현대문화인류학』은다음과같은특징과장점을가지고있다.
첫째,이책은종합입문서로서인류학이라는분과학문을이해하는데꼭알아야하는기본적인정보와핵심지식을제공한다.
예를들어각론적인하위분야를다루는장에서는그연구분야의역사,핵심적인개념과이론,주요연구주제와질문,대표적인연구사례등을포괄하고자하였다.
아울러내용소개가덧붙여진추천도서를말미에제시하여좀더심화되고폭넓은공부에활용할수있도록하였다.
요컨대이책을교재로공부할경우인류학이라는분과학문전반과각하위연구영역의성립과성장,주요이론적관점과개념들,핵심적인문제의식과학문적성과등에대해체계적으로이해할수있을것이라생각한다.
둘째,이책은적어도두가지점에서‘한국적’(혹은‘한국의’)인류학입문서라고할수있다.
『현대문화인류학』은한국학자들이썼으며외국의연구사례뿐만아니라한국에대한연구사례와한국인류학자들의연구성과를적극적으로포함시켰다.
분과학문으로서인류학이서구에서제도화되고서양학자들이지식생산을주도해온까닭에후발주자로서한국의학자나학생들이인류학을공부하면서어쩔수없이느끼는생경함이있었다.
입문서에소개된민족지적사례의대부분이문화적·지리적으로멀리떨어진것이다보니학생들이낯설게느끼고,“재미는있는것같은데생소해서실감하기가힘들다”는반응을보이기도했다.
강의하는입장에서도특정사례의의미나맥락을충분히이해하지못하고학생들에게전달해야하는경우도있었을것이다.
이책에서는외국의입문서에서흔히소개되어온유명한민족지적사례뿐만아니라한국의사례를적극추가하여한국에서인류학을공부하는사람들이좀더공감하면서비교문화적관점을확보할수있도록하였다.
실증학문으로서인류학은문화에대한총체적관점을바탕으로특정문화가위치한맥락속에서그문화와문화주체로서의인간의삶을탐구해왔다.
문화에대한이러한관점과현지조사(fieldwork)를중심으로한방법론적특징으로인해인류학개념이나이론은구체적인민족지적(ethnographic)사례에기초해개발되고발전되었다.
그리하여문화가갖는맥락성과상대성을생생히보여주는인류학적연구는,소위“낯선것을익숙하게하고익숙한것을낯설게”하는인식론적충격을통해사회과학의이론들을현장으로부터재검토하고인간다움(humanity)을근본적으로성찰하는데큰기여를하였다.
따라서한국에대한연구사례나한국인류학자들의연구성과를기존의인류학적논의에적극연결시키는것은인류학적이론과지식을좀더주체적으로수용하고비판적으로검토하는데중요한의의를가질것이다.
『현대문화인류학』은또한필자들의관점과입장이분명히드러난입문서라는점도중요한특징으로꼽을수있을것이다.
이책의각장은해당분야를본격적으로연구하고오랫동안강의해온전문가들이집필했다.그분야와관련해꼭알아야할‘알짜’지식을압축적으로제시하되,자신의입장과관점을분명하게드러내는방식으로기술하고있다.
그러한의미에서이입문서는같은색깔과톤으로매끄럽게마감된벽면이라기보다는저마다의색깔과결을가진조각타일을모아만든모자이크그림에비유할수있겠다.
따라서독자들은서로다른톤과스타일로쓰인각장을통해해당주제에대한기본지식외에특정입장을가진저자들을만나게될것이다.
나아가이책이교재로쓰일경우교수자나학습자의관점이더해지면서또다른학문적대화의장이펼쳐질수도있을것이다.그리고이렇게각주제에대해각자의관점을가지고쓴글을모아입문서를만들수있다는것자체가특별한의미를갖는다고생각한다.
지난수십년동안한국인류학이양적으로나질적으로획기적으로성장하였고중요한지적축적이있었음을보여주는하나의‘증거’라고믿고싶다.책을펴내는입장에서가장뿌듯함을느끼는지점이다.
이책은또한인류학의고전적인연구영역뿐만아니라새롭게부상하는주제에도많은분량을할애하였다.우리의일상은글로벌한문화과정과분리할수없고,기술경제적환경과사회문화적삶의양식도매우빠르게변화하고있다.그어느
때보다문화다원주의적상상력이요청되는상황에서인류학은고유의감수성으로,변화하는현실과협상하는인간행위자의다양한실천과역동에주목하고있다.
나아가급속한사회적변화가초래하는혼란과긴장,갈등이확대되면서학문적실천과응용이라는역할도더욱중요해지고있다.독자들은이책을통해현실세계의다양한문제해결에적극개입하는인류학의학문적실천과응용가능성에대해확인할수있을것이다.
집필초대에기꺼이응해주시고좋은글을더해주신필자들께감사드린다.기획·편집팀도엄청난시간과지혜를모아야했다.기획회의,반복적인원고검토와윤독,출판과정에서해야했던수많은의사결정을위해온/오프라인회의를거듭하며최선을위해노력하였다.
기획팀의조교로번거로운일들을잘처리해준서울대인류학과박사과정서대승과출판과관련해훌륭한식견을보태준지은숙박사에게도고마움을표한다.
‘형설-네이버학문명백과’를인연으로이책의출간을맡아많은관심을가지고지원해주신형설출판사의황승주상무님과최수환편집팀장,이지은편집자께도감사한다.
예쁜표지를만드느라애써준김효림,그리고무엇보다놀라운꼼꼼함으로이책을책답게만들어준김용진선생의정성에저자모두를대신해진심으로감사드린다.
2018년봄,기획·편집팀을대표하여권숙인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