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파마로 가는 길 (글로벌 9대 빅파마 성장사)

빅파마로 가는 길 (글로벌 9대 빅파마 성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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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바이오 시장을 흔드는 손,
그들도 시작은 미약했다!
★ 글로벌 빅파마를 꿈꾸는 국내 바이오텍을 위한 필독서
★ 1% 가능성을 뚫은 글로벌 9대 제약사의 고군분투기!
★ 데이터로 촘촘히 분석해 본 그들만의 경쟁력

현재 전 세계 제약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2300조 원에 달한다. 이 중 30%를 10대 빅파마가 점유하고 있다. 빅파마는 거대한 마케팅 파워와 자본력을 가지고 자체 연구개발부터 유망한 기술도입, 인수합병 등 전방위적 활동을 통해 신약을 출시하고 제약산업 가치사슬의 정점에 서 있다.
바이오텍이라면 빅파마를 꿈꾸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이 꿈을 이루기란 쉽지 않다. 1960년부터 1980년대까지 단 1개의 신규기업이 빅파마 대열에 진입했고, 1980년부터 2024년까지는 13개 기업이 입성했을 뿐이다. 나스닥에 상장된 바이오텍 1100여 개 중 단 6개만이 빅파마가 됐다. 바늘구멍 뚫기보다 어렵다는 신약개발 성공률인 1%보다 낮은 수준이다.
그렇다고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들도 시작은 미미했다. 국내 바이오텍이 빅파마가 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항체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계열 내 최초 신약 개발에 도전하는 크로스포인트의 김태억 대표는 빅파마의 시작과 발전 과정, 그리고 현재를 좇았다.
저자는 1980년대를 전후로 창업한 바이오텍 중 2023년 매출액 기준 30억 달러를 넘는 기업 중, 제약산업 전반에 느낌표를 던진 신약개발 모달리티를 내놓은 기업을 위주로 분석했다. 단순히 기술만 본 것이 아니라 과학, 자본, 사람은 물론 당시의 시대적 상황까지 꼼꼼히 점검해 빅파마가 될 수 있었던 조건을 다각도에서 분석했다. 유수의 몇몇 빅파마가 아닌, 국내에서 정리되지 않은 다양한 빅파마의 히스토리를 집대성했다는 점에서 사료적 가치도 크다.
그렇게 분석한 기업은 총 9곳. 빅파마의 시대를 열었다 평가되는 제넨텍, 바이오텍에서 빅파마로 성장한 최초의 사례인 암젠, 플랫폼 기반으로 독특한 성장 모델을 성립한 리제네론, 제2의 MSD를 꿈꾼 버텍스, 과감한 인수합병 전략으로 성장에 성공한 길리어드, RNA치료제 시대를 연 아이오니스, ADC 신약 왕좌를 차지한 다이이찌산쿄, mRNA치료제를 선도하는 바이오엔텍, 수많은 계열사로 신약개발 비즈니스 모델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한 로이반트 등이다.
이 밖에도 이들 사례를 종합해 빅파마 성장이 가능했던 이유부터 우리가 준비해야 할 점 등까지 담아 빅파마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좋은 교본이 될 것이다.
저자

김태억

크로스포인트대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에서전략본부장과사업본부장을역임하면서신약포트폴리오관리,라이센싱인/아웃,빅파마와의공동연구등비즈니스개발(BD)업무를총괄했다.리드컴파스인베스트먼트를설립,차세대모달리티중심의기획창업을진행했다.현재Fc이펙터(Effector)기능을제거한항체플랫폼기술을바탕으로계열내최초신약을개발하는크로스포인트의대표이다.

목차

012바이오텍의시대를연제넨텍
052암젠,바이오텍이빅파마로성장한최초의역사
074플랫폼기반독자성장모델,리제네론
098제2의MSD를꿈꾼버텍스파마슈티컬
124인수합병으로성장한길리어드사이언스
144RNA치료제의시대를연개척자아이오니스
168다이이찌산쿄는어떻게ADC신약의왕좌를차지했나?
194바이오엔텍이열어갈mRNA치료제
224로이반트,신약개발비즈니스모델의혁신
246빅파마성장,어떻게가능했나?
282빅파마로가기위해무엇을준비할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