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없는 잡화점 1초록 괴물의 정체

아무것도 없는 잡화점 1초록 괴물의 정체

$14.00
저자

왕위칭

글:왕위칭
겉모습은사람을닮았지만,사실난수줍음이많고툭하면화를내며,뾰족뾰족한이빨사이로독가스를내뿜는요괴야.인간세상의어린이친구들을위해글을쓰다보니,어느새뾰족뾰족한이빨은무뎌졌고,독가스도덜나오고,마음마저즐겁고평온해졌더라고.그래서그냥인간세상의어린이친구들을위해계속해서글을쓰기로했어.주거아동문학상과국어일보목적상,좋은책함께읽기올해최고읽기상등을수상했고,출간한책으로는『소망우체부』,『물소유웨이의고민』,『공기로큰롤』등이있지.

그림:린롄언
아크릴물감,수성크레용,콜라주기법등을이용해순간의감정이나경험을그립니다.2015년,2018년,2022년볼로냐아동도서전올해의일러스트레이터로선정되었습니다.그림책《집》으로볼로냐라가치상픽션부문대상,타이완금정상,타이베이도서전대상을받았습니다.《숲속나무가쓰러졌어요》로2025년볼로냐라가치상어메이징북쉘프지속가능성부문에선정되었습니다.

역자:조은
한양대학교중어중문학과와한국방송통신대학교청소년교육학과를졸업하고출판편집·기획·번역및웹툰번역을한다.『오직쓰기위하여』,『한사람의마을』,『사냥꾼들』,『작은태양』,『속세기인』,『네마음에새겨진이름』,『사하라이야기』,『허수아비일기』,『포근한밤』,『미래의서점』,『하트우드호텔모두의집』,『우리반곰친구』,『그랬구나!』,『옥상바닷가』등을우리말로옮겼다.

목차

추천사
1.식인괴물이사는잡화점
2.무섭지만궁금한괴물의정체
3.럭키와아라의사연
4.발길은다시잡화점으로
5.혼자보다함께가좋아
6.주는즐거움,받는고마움
7.나의첫배달서비스
희왕래의맛있는레시피

출판사 서평

“시간날때또오너라.아라는늘여기와서지낸단다.”
낯선동네,낯선이웃에게서배우는다정함의이야기
우리사회의어린이에게공동체와이타심의가치를전하는성장동화

SNS의발달로지구반대편의누구와도마음만먹으면대화할수있게됐지만,사람간의긴밀한연결이나공동체의유대는오히려약해졌다.옆집아이를위해간식을내어주는이웃은더는보기어렵고,어린이의추억이되어주는공간은하나둘사라져간다.그래서지금아이들에게공동체의가치는더욱귀중하고특별하다.〈아무것도없는잡화점〉은현시대에가장필요한이타심과공동체의식을정겹게보여주는어린이문학이다.

주인공효재가아버지의사업실패로도망치듯이사간동네에서우연히희왕래잡화점을운영하는왕수할아버지를만나면서이야기는시작된다.효재는생판남인자신에게친절을베푸는할아버지가부담스러우면서도내심그관심이싫지않다.가랑비에옷젖듯희왕래잡화점의매력에푹빠진효재는매일가게에출근도장을찍는다.

잡화점에찾아오는이웃은다양하다.집안사정이좋지않아가게일을도우며왕수할아버지의보살핌을받는또래아라,어렸을때할아버지의관심과애정으로무사히어른이된아진아저씨,베트남에서시집와언어가서툴때할아버지의도움으로아픈아이를병원에데려갈수있었던아인아주머니까지.이웃을향한왕수할아버지의애정어린관심과참견은우리사회의도움이필요한미숙한존재들이성장할수있도록돕는다.이런왕수할아버지의모습은독자에게큰울림을선사한다.그의선행은거창하지않고,일상의작은순간들로이루어져있다.그는효재에게,아라에게,그리고마을의크고작은이웃들에게조용히곁을지켜주는방식으로마음을전한다.이는오늘날아이들이미디어를통해배우는자극적이고즉각적인관계맺기와는다른,느리지만단단한유대감의본질을보여준다.

잡화점은유행하는신상젤리나게임카드와같이재미있고화려한물건은없지만,한사람에게가장소중한관심과배려그리고사랑으로가득찬공간이다.효재는왕수할아버지와잡화점에서만난이웃들을통해자신이겪은어려움이혼자만의것이아니며누군가에게기대도괜찮다는것을배워나간다.〈아무것도없는잡화점〉은이처럼결핍과상실의자리에돌봄과연대가채워지는과정을섬세하게그려낸다.어린이독자들은효재와함께성장하며,이타심이란거창한희생이아니라곁에있어주는작은관심에서시작된다는사실을자연스럽게배우게될것이다.이책은우리사회에서점점희미해져가는공동체의가치를다시한번되새기게하는,따뜻하고도뭉클한성장동화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