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행33훈 삼성 이건희 회장의 경영철학

지행33훈 삼성 이건희 회장의 경영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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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건희의 경영비기, ‘지행33훈’에 있었다!
‘지행33훈’은 이건희 회장이 한 발언을 33개의 카테고리로 집대성한 책자이다. 삼성의 임원이 되어야만 볼 수 있는 자료이다. 이 책의 저자는 삼성의 급성장 과정을 취재하며 삼성의 성장동력은 이건희이며, 그 경영철학의 요체는 ‘지행33훈’에 담겨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에 세기를 앞서간 이건희의 ‘지행33훈’을 통해 혼돈의 중심에서 우리를 구할 새로운 경영학을 배워본다.

지행은 지행용훈평(知行用訓評)의 줄임말로, 이건희가 경영자들이 갖춰야 할 자질로 꼽은 다섯 가지 능력을 말한다. 알고(知), 행하고(行), 사람을 쓰고(用), 가르치고(訓), 평가하는(評) 것이다. 이에 경영자 항목에서는 ‘위기의식을 온몸으로 느끼고, 남들보다 앞서 미래를 내다보고, 맨 앞에서 변화를 이끄는 것이 경영자다’라고 정의했다. 그리고 사업전략 항목에는 ‘전략의 삼성이라고 불리는 핵심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으며, 마지막 기업문화 항목에는‘삼성이 여전히 풀지 못한 숙제’가 가득하다.

저자

김용준

저자김용준은스토리로말하고싶은저널리스트.성균관대학교정치외교학과를졸업하고1997년부터한국경제신문에서기자생활을하고있다.삼성,현대,LG,대우,금호등주요대기업과기획예산처,금융위원회,국세청,보건복지부등경제부처를주로취재했다.산업부,경제부,증권부,정치부,국제부등을거쳐지금은중소기업부기자로활동하고있다.산업담당기자로삼성자동차,대우자동차매각,현대가왕자의난등을현장에서지켜봤으며,삼성전자가급성장하는과정을취재했다.르노삼성자동차인수,두산처음처럼매각,한화대한생명인수,한국산화학무기원료시안화나트륨북한반입,삼성전자성장비사등을특종보도했다.한국경제신문에기업문화를다룬CEO&매니지먼트코너를담당했으며,현재대학과기업등에서기업문화와미디어전략에대한강의를10년째해오고있다.?

목차

목차
프롤로그_위기앞에다시꺼내든이건희경영철학
1부생각의힘
뇌가몸살에걸릴때까지생각하라
샐러리맨은황제를이길수없다
전략적직관과통찰의힘
경영은보이지않는것을보는것
역사?를모르면전략은없다
위기경영은기업가의본능
경영자라면입체적사고를길러라
2부업의개념과복합화
업의개념을알면사업에실패할수없다
사업의본질을끊임없이파악하다
본질은변한다
기업이존재한다는것은앞서간다는의미다
기업문화를꿰뚫어일본을뛰어넘다
타워팰리스에담긴복합화의철학
한곳에모으는것이경쟁력이다
모든기록이정보력이다
3부인간과역사에대한통찰
시대를개척하는인재가필요하다
인재정책을전략의수준으로격상시키다
인재욕심은경영자의본능
인간에대한연구가천재경영론을낳다
파벌은곧죽음
4부엔지니어이건희
기술을모르는경영자는필요없다
인사를통해기술경영을실천하다
애플쇼크에벤치마킹전략으로맞서다
질경영으로브랜드파워를키우다
마음을움직이는커뮤니케이션
경영은종합예술이다
5부미래의승부처를장악하라
미래를어떻게준비했나
과거.현재.미래를점하는동시다발전략
디자인이경쟁력
제도와관행을파괴하다
철학과문화를팔아라
뿌리기업론,현지인들의마음을얻어라
6부기업문화,그리고남겨진숙제들
나는다르다
다름을존중하고,창조하고도전하라
시장을선점한자가이익을독식한다
미래경쟁력을갉아먹은단기실적
창조적문화를만들라
뒷다리론,그리고관행과결별
시스템안에서위기를관리하라
7부지행33훈
지행용훈평(知行用訓評)
배우고,행하고,사람을쓰고고,가르치고,평가하라
에필로그_이재용의몫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삼성임원들에게만공개된이건희경영의정수
“왜지금우리는‘지행33훈’을주목하는가!”
삼성그룹계열사사장,부사장등최고위급경영자들이2009년어느날용인연수원에집결했다.당시상황은좋지않았다.전세계가금융위기의충격에서벗어나지못할때였고,삼성전자도10년만에분기적자를기록할정도였다.이런분위기에조직의분위기를다잡기위해최고위경영진부터교육장으로불러들였다.정신무장의자리였다.이들앞에는교육자료가하나씩놓여있었다.그것이바로‘지행33훈’으로,삼성의임원이되어야만...
삼성임원들에게만공개된이건희경영의정수
“왜지금우리는‘지행33훈’을주목하는가!”
삼성그룹계열사사장,부사장등최고위급경영자들이2009년어느날용인연수원에집결했다.당시상황은좋지않았다.전세계가금융위기의충격에서벗어나지못할때였고,삼성전자도10년만에분기적자를기록할정도였다.이런분위기에조직의분위기를다잡기위해최고위경영진부터교육장으로불러들였다.정신무장의자리였다.이들앞에는교육자료가하나씩놓여있었다.그것이바로‘지행33훈’으로,삼성의임원이되어야만볼수있는자료이다.
이건희가얼마나대단하기에세계적기업으로성장한삼성그룹이,경영학구루가아닌그의경영철학을위기극복의수단으로삼는것일까?저자가삼성의급성장과정을취재하며얻은결론은삼성의성장동력은이건희이며,그경영철학의요체는‘지행33훈’에담겨있다는것이다.‘뇌가몸살에걸릴때까지생각하고,보이지않는것을보는통찰을키우며,시대의과제와자신의직감을결합하는직관’등세기를앞서간그의경영비기를통해혼돈의중심에서우리를구할새로운경영학을배워본다.
‘지행33훈’은이건희회장이한발언을33개의카테고리로집대성한책자이다.삼성임원이되어야이책을받을수있다.지행은지행용훈평(知行用訓評)의줄임말로,이건희가경영자들이갖춰야할자질로꼽은다섯가지능력을말한다.알고(知),행하고(行),사람을쓰고(用),가르치고(訓),평가하는(評)것이다.
“세상은그가예상한대로움직였다!”
삼성을초일류기업으로성장시킨원동력‘지행33훈’
삼성을세계적기업으로성장시킨동력은무엇일까?과연이건희가삼성을이렇게만든주인공일까,전문경영인들의탁월한능력덕분은아닐까?이건희는2009년그룹회장직에서물러나있었다.그의공백기에금융위기가전세계를강타했고,삼성은위기극복의무기로이건희의경영철학을들고나왔다.1993년신경영선언당시‘마누라와자식빼고다바꾸라’고외치며삼성을세계적기업으로성장시킨성공경험을재해석하고,이를새로운시대에맞게적용하겠다는얘기였다.이는곧이건희철학으로재무장하라는지침이었다.시간이흐르고2009년하반기세계전자업계의화제는단연삼성전자였다.금융위기를뚫고2분기,3분기연속사상최대실적을기록했기때문이다.이건희그리고삼성은어떻게세계경제의흐름을바꿔놓은것일까?
세상을바꾼이건희의전략적판단은방대한연구와검토가이뤄진후무언가끌어당기는듯한,또는갑자기찾아오는듯한감에의해이뤄졌다.그판단은실행으로이어지고,시간이흐른뒤성과로증명됐다.앞이보이지않는상황,숫자로증명할수없고,어떤경영학서에도나오지않는모험에가까운결정,이것이‘이건희의직관’이었다.글로벌일류기업으로발돋움한삼성전자를만들어낸것은누가뭐래도이건희며,한국기업들은아직도1993년의이건희를넘어서지못하고있을지도모른다.《지행33훈》은삼성을초일류기업으로성장시킨원동력이자,이건희회장의경영노하우가모두담긴기업경영의새로운바이블이다.
지행용훈평:경영자가갖춰야할5가지능력
“알고,행하고,사람을쓰고,가르치고,평가하라”
지행은지행용훈평(知行用訓評)의줄임말로,이건희가경영자들이갖춰야할자질로꼽은다섯가지능력을말한다.알고(知),행하고(行),사람을쓰고(用),가르치고(訓),평가하는(評)것이다.지행33훈은9항목(경영자,사업전략,경영인프라,인사조직,연구개발,제조생산,마케팅,글로벌,기업문화)33개의카테고리로구성되어있다.9개분야는다시2~3개,많을때는7개의소주제로구분되어있다.
경영자항목에서이건희는‘위기의식을온몸으로느끼고,남들보다앞서미래를내다보고,맨앞에서변화를이끄는것이경영자다’라고정의했다.사업전략항목에는‘전략의삼성이라고불리는핵심노하우’가고스란히담겨있고,제조생산항목에는삼성이‘세계최고의제조능력을갖춘비결’이담겨있다.글로벌항목에는‘글로벌강자로성장한삼성의정책’을엿볼수있고,마지막기업문화항목에는‘삼성이여전히풀지못한숙제’가가득하다.
삼성의성장과발전이한국사회의성장과발전에기여한부분은너무나크다.하지만그러한인식을국민들에게심어주지못했고,삼성만이익을보는구조에대한불만은삼성공화국논란으로나타났다.이건희회장이지행33훈에서마지막으로꼽았던기업문화의숙제를해결하려면삼성은존경받는존재로나아가야한다.세기를앞선이건희의통찰력과광기에가까운디테일에관한집착이오늘의삼성을만들어냈다.이제는삼성이사회와의접점을넓혀가야할시점이며《지행33훈》이그인식의간극을좁혀가는데도움이될것이다.
책속으로추가
기록을통해이건희는미래를볼수있다고확신했다.그는“최신데이터가모이면정보가되고상식이된다.상식이유기적으로또복합적으로연결되면지식이되고,이것을더깊이파고들어가면전문지식이되고지혜가된다”고말했다.과거와현재를통해보이지않는것을보는통찰력,이것을지혜라고부른다.이건희는경영자를“보이지않는것을보는사람”이라고했다.이런직관과통찰력을갖기위해기록은그기초가되는셈이다.그는“지혜차원까지가야회사를경영한다는말을할수있다”고했다.
_‘모든기록이정보력이다’중에서
“내가볼수없는미래를볼수있는사람을준비하라.”이때부터이건희에게인재는더이상추격자전략의핵심플랫폼이아니었다.이건희혼자서는볼수없는미래를함께보고,세계적경쟁에서선두로치고나가는‘추월의플랫폼’으로전환됐다.이건희가내세운새로운인재경영은앞이보이지않는절박함의소산이었다.이건희에게인재는추격의플랫폼이자,미래를보는창이며,경쟁전략이었다.전략으로서의인재정책이한단계업그레이드되는순간이었다.
_‘인재정책을전략의수준으로격상시키다’중에서
“나는다르다.”이말은이건희에게중요한또하나의철학을표현해주는문장이다.그는스스로다른사람들과다르다고생각했다.또사람들도모두다르다는것을잘알고있었다.그는서로다른사람들이자유롭게생각하고자신의생각을말하고,개성대로일하는그런회사를꿈꿨다.다름이갖고있는힘을이해하고,스스로다르게생각하고자했던그는이다름을억누르는획일성을경계했다.
_‘다름을존중하고,창조하고도전하라’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