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세에 통하는 리더의 계책 (《정관정요》와 《사기》에서 배우는 위기 경영 리더십 | "스승과 친구 같은 신하가 필요한 때다" | 양장본 Hardcover)

난세에 통하는 리더의 계책 (《정관정요》와 《사기》에서 배우는 위기 경영 리더십 | "스승과 친구 같은 신하가 필요한 때다" |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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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난세, 리더를 말하다
- 위기를 극복하는 리더들은 무엇이 다른가?
동서양을 막론하고 인간의 역사는 치열한 전쟁과 전투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의 과정’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쟁이 난무하는 혼돈 속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무리를 이루고, 그 안에서 다양한 계책과 처세로 위기를 극복하는 자만이 살아남았다. 오늘날 경제적·정치적으로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은 과거 역사란 이름으로 지나온 길과 매우 닮았다. 칼과 방패만 들지 않았을 뿐 시시각각 변하는 전세와 그 치열함은 가히 난세 중의 난세라 할 만하다.
이러한 난세에는 리더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세상의 모든 리더들은 누구나 위기를 겪고, 그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이겨냈는지의 여부에 따라 리더로서의 능력을 평가받는다. 사람과 조직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끄는 방법에 대한 자기계발서는 넘쳐난다. 하지만 리더가 빛나는 순간은 ‘치세’ 때가 아닌 ‘난세’다. 난세의 리더는 뭐가 달라도 달라야 한다. 빠른 판단력과 단호함은 물론 조직원과 신뢰를 형성하여 조직을 화합하고, 적시에 자신만의 승부수를 던지는 등, 리더로서 나름의 계책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 계책의 핵심이 바로 ‘조직’과 ‘사람’ 경영이다. 모든 경쟁과 싸움은 결국 사람과 조직의 우열에서 성패가 갈리기 때문이다.
오늘날의 기업과 나라의 위기 상황이 과거 제국의 창업과 수성의 사례와 매우 별반 다르지 않다. 따라서 사서에 나오는 제국의 흥망사를 통해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과 계책의 해답을 엿볼 수 있다. ‘조직 경영’과 ‘사람 경영’은 동전의 양면처럼 불가분의 관계를 이루고 있지만 이 둘을 어떻게 이끌어나가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성패가 결정되고 더 나아가 나라의 운명까지 영향을 끼친다. 위기는 기회의 다른 말이라고 할 만큼 리더가 변화를 꾀할 수 있는 절호의 시기이기도 하다. 난세를 이겨내고 천하를 거머쥔 영웅들의 이야기는 그러한 사실을 뒷받침한다.
사람이 사는 세상은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진리라는 게 존재하는 법이다. 리더들은 그 진리를 사람과 조직 안에서 구했고, 그것을 구한 뒤 행하는 데 있어 거침이 없었다. 그 진리는 개인에 따라 절묘한 계책 혹은 묘수가 되어 상황의 변화를 이끌고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게 했다. 난세에 ‘영웅’이 탄생한 비결이기도 하다.
저자

신동준

저자신동준申東埈은고전을통해세상을바라보는눈을키우고더나은삶의길을모색하는고전연구가이자평론가다.경기고재학시절,한학의대가청명임창순선생에게사서삼경과《춘추좌전》,《조선왕조실록》등을배웠고,서울대정치학과와동대학원을졸업한뒤《조선일보》,《한겨레신문》등에서10여년간정치부기자로활약했다.1994년다시모교박사과정에들어가동양정치사상을전공했고,일본의도쿄대동양문화연구소객원연구원을거쳐박사학위를받았다.현재21세기정경연구소소장으로재직하며고전에대한해박한지식과탁월한안목을바탕으로이를현대화하는작업에몰두해있고,동양고전의지혜를활용하여21세기동북아시대를슬기롭게헤쳐나갈수있는대한민국의비전을꾸준히제시하고있다.
저자는지금까지《조조사람혁명》을비롯해《역사는반복된다》,《관자평전》,《리더라면한비자처럼,참모라면마키아벨리처럼》,《정관정요,부족함을안다는것》,《후흑학》,《사마천의부자경제학》,《채근담,돈이아닌사람을번다》,《인물로읽는중국현대사》,《상대가이익을얻게하라,관자처럼》,《고전으로분석한춘추전국의제자백가》,《꽃지는시절그대를다시만나다》등90여권에달하는저서를펴냈다.역서및편저로는《사기》(전6권),《춘추좌전》(전2권),《무경십서》(전4권),《당시삼백수》,《마키아벨리군주론》등40여권이있다.

목차

들어가는글《정관정요》와《사기》의활용4

-1부《정관정요》에서배우는조직경영

제1강과감히승부수를던져라?결단계決斷計14
이세민의야망14/참모를포섭하라15/사생결단의승부수17

제2강대세를좇아변신하라?응변계應變計21
기정병용의묘리21/싸움은장수에게맡겨라24/작은승리에도취되지마라27

제3강조직원부터이롭게하라?이민계利民計29
호리지성과호명지심29/이민과불치민31/득민심과득천하32

제4강상호신뢰감을키워라?인화계人和計35
인화란무엇인가35/‘부자지병’을만들어라37
오기연저를행한유일한황제38/인화를도모하라40

제5강상과벌의기준을명확히하라?상벌계賞罰計44
충성을다해노력하면보상이따른다44/후상중형을구사하라47/무법지상을활용하라49

제6강명실이부합케만들어라?명실계名實計52
사명취실인가,사실취명인가52/협천자영제후를행하다56/명분과실리를모두챙겨라58

제7강기왕의성과를다져라?수성계守成計60
토사구팽을금하라60/난세와후흑술61/공신들과함께천하를다스리다63
스스로몸과마음을연마하라65

제8강커다란줄기를세워라?대강계大綱計68
수문제와개황지치68/고굉과이목으로수성하라70

제9강늘막힘없이교신하라?소통계疏通計74
간언을권장하라74/역린의독침을제거하라76
위징과장손황후78/내실의참모장손황후80

제10강강온양면책을혼용하라?관엄계寬嚴計83
엄격하면서도부드러워라83/신민에게너그러워라85/무위지치를행하라88

제11강인재를수시로천거하라?거현계擧賢計91
인재확보에나태하지마라91/인재추천을독려하라93
적재를적소에임용하라95/임무를나눠라97

제12강스스로를늘채찍질하라?자강계自强計99
위험에미리대비하라99/《주역》과자강불식102/《논어》와자강불식104

-2부《사기》에서배우는사람경영

제1강호리지성을활용하라-관자의호리계好利計110
이익을추구하는본성110/명성을중시하는본성112/대의를지킨우정114

제2강원칙을지키며화합하라-안자의화동계和同計119
제나라부흥을이끈안영119/화이부동122/애민123

제3강성공할때까지인내하라-문공의인욕계忍辱計126
후계자선정과혼란126/진혜공과진회공의패망130/진문공의패업132

제4강사람의길을모색하라-자산의인도계人道計134
지도자의리더십134/바람직한군자의모델135
천도는멀고인도는가깝다137/패도와법치139

제5강각오를새롭게다져라-구천의상담계嘗膽計142
오월시대의도래142/범리와오자서143/취리와회계산전투145
목적을이루려면굴욕을참아내라147/와신상담과토사구팽150

제6강적의실력을파악하라-손자의지피계知彼計153
손자병법153/손무의병법154/제4차산업혁명과손자병법159

제7강적시에과감히바꿔라-상자의변법계變法計163
상앙,공숙좌를만나다163/진효공과상앙의만남165
상앙의기세와위나라의쇠락167/군주의결단경영170

제8강훗날의보물을읽어라-여자의기화계奇貨計173
여불위와이인의만남173/이인의귀국177
여불위의평생의계획179/수인의달인,여불위181

제9강사람들의지혜를써라-한자의중지계衆智計185
공과사를구분하라185/중국시장에승부를걸어라188/초경쟁시대중지의필요성191

제10강불퇴전의각오로임하라-항우의파침계破沈計195
항우와초한지제195/천하경영의웅지196/파부침주의결단198/거록대전의승리201
사면초가,그리고최후의결전202인화없이대업을이룰수없다203

제11강민심을적극반영하라-유방의민심계民心計205
건달과의정략결혼205/난세와토패207/민심경영209/통큰군자,유방211

제12강박수칠때물러나라-장량의신퇴계身退計214
진시황척살에나선장량214/황석공과《삼략》216/유방과의만남217/
사면협공계책219/잘못된방향으로나아가는것을막다221/한우물을파라223

출판사 서평

21세기혁신을이끄는조직과사람경영노하우
《정관정요》와《사기》에서그답을찾다!

동양의고전가운데《정관정요》와《사기》는난세에절묘했던리더의계책과또한타산지석으로삼아야할리더의계책들을살펴보기에더없이좋은자료다.《정관정요》는당나라의사관오긍이역사적사실을토대로당태종때의성세배경을분석한대표적인제왕학서로청조의강희제와더불어최고의성군으로손꼽히는당태종이세민의장점과단점이적나라하게기술돼있다.
《정관정요》의가장큰미덕은난세에필요한패도의창업이론과치세에통용되는왕도의수성논리를하나로녹인데있다.창업과수성을관통하는핵심어는뛰어난인물을스승내지친구로삼는‘사우師友’와겸손한자세로매사에임하는‘겸하謙下’정신에있다.이는21세기에도그대로적용되는조직경영의대원칙에해당한다.
이책의1부‘《정관정요》에서배우는조직경영’은《정관정요》에나오는창업과수성의사례가운데현대의조직경영이론에써먹을만한12가지사례를선정했다.《정관정요》를조직경영이론의기본텍스트로택한것은성리학이만연하기이전까지만해도《정관정요》가최고의제왕학서로널리통용된점을감안한결과다.현재황족을포함해귀족들이다니는일본의학습원대학은개교이래21세기인현재까지도줄곧《정관정요》를교양필수과목으로정해놓을만큼그가치를인정받고있다.
반면,《사기》는전설적인삼황오제가운데오제때부터시작해한무제시대에이르기까지중국의전역사를하나로꿴최초의통사로사마천이필생의심혈을기울여완성한천고의명저다.궁형을받은뒤에도《사기》의집필을마무리하기위해치욕을감수했던사마천은자신의통한을하나로녹여사가의진면목을드러냈다.〈본기〉와〈세가〉,〈열전〉에실려있는사람경영의사례는모두그내용과문체가매우뛰어난데,이책의2부‘《사기》에서배우는사람경영’에서는바로〈본기〉와〈세가〉,〈열전〉을통틀어춘추전국시대및초한전의시기를대표할만한12명의인물을추출하여그들의리더십을집중조명했다.이들이구사한득인술과용인술은오늘날기업과나라의인재등용및활용에적용해도손색이없을만큼불변의지혜와혜안이바탕을이루고있다.
이러한《정관정요》와《사기》를관통하고있는핵심계책24가지를중심으로그계책을구사한인물들에대한냉철한분석과그러한계책이나온시대적배경,사례들이저자의군더더기없는화법으로일목요연하게담겨있다.절체절명의순간에운명을건승부를펼친중국황제와신하들의흥미진진한두뇌싸움도이책을단숨에읽게하는요소다.

자신을비추는거울을가졌는가?
“사람이자신의얼굴을보려면반드시맑은거울이있어야하고,
군주가자신의허물을알려면반드시충직한신하에게의지해야한다.”

당태종이중국역사상최고의성군으로손꼽히는이유는무엇일까?건달출신한고조유방이모든조건에서우위를점하던항우를마지막결전에서물리치고천하를호령할수있었던비결은무엇일까?이책은뛰어난군주곁에는충직하고간언을서슴지않는훌륭한신하가있다는만고의진리를다시금깨닫게한다.리더가조직원들의의견에귀를기울이고사람경영에가장힘써야하는이유다.
정치경제와문화예술등모든부면에서최고의성세를이뤄이른바‘정관지치’라불리는당태종이세민곁에는신하‘위징’이있었다.위징은당태종과제위다툼을벌이다현무문의정변으로죽은이세민의친형이건성을보좌하던인물이었지만당태종은오로지사람자체의능력을중시하여위징을발탁하고과감하게중용했다.그런위징이직간을거듭해화가치솟을때도많았지만그의충언을깊이헤아려따르거나역린을두려워하지않고간언으로자신을되돌아보게하는그를오히려고맙게여겼다.위징은“간언을하면자신이위태롭지만,간언을하지않으면나라가위태롭다”라는말을하며늘대의를앞세웠고,그런위징이죽었을때당태종은“나는이제거울을잃었다”며탄식할만큼역사적인성군과충신의만남으로회자되고있다.
또한예로부터건달출신인한고조유방보다모든면에서뛰어났던항우가패망한원인을두고여러얘기가전하는데,여기에도결국사람경영에서성패가갈렸다는분석이우세하다.항우는유방과비교가안될정도로배경이좋았다.명문가집안에서태어나반진연합군의우두머리가된항량과같은인물을숙부로둔것등좋은배경탓에출세가빠를수밖에없었다.게다가그는‘천시’를최대한활용할줄아는수완이있었다.또한반진의기운이가장높았던초나라출신인까닭에‘지리’도얻었다.‘인화’만얻으면삼박자가맞아떨어지는셈이었는데그점에서바로유방에게밀렸다.유방곁에는‘천하제일의지낭’으로불리는‘장량’이있었기때문이다.
장량은뛰어난지략과안목으로역이기의퇴행적인봉건정획책을저지하는등유방이황제가되는데있어가장큰공을세웠다.그럼에도유방이황제가되자미련없이그의곁을떠나며나아가고물러날때를알았다.다른신하들이유방곁에남아있다가토사구팽을당한것과매우대조적인행보였다.
이책은이와같이계책으로난세를극복한뛰어난리더,즉군주뿐만아니라뛰어난리더를만든신하들의사례또한무게감있게다루고있다.리더에게있어자신이거울로삼을만한훌륭한신하를찾아등용하고,그들의조언을수용할것인지아닌지판단하는일은무엇보다중요하기때문이다.위징과장량뿐아니라범리와오자서등황제곁에서비슷한소임을다하고성과를이뤄냈지만전혀다른최후를맞게된신하들을서로비교하여냉철하게분석한점도독자들에게시사하는바가크다.
완벽한군주도완벽한신하도없지만소통을통해계책과묘수를떠올리고함께위기를극복했던《정관정요》와《사기》의역사속인물들이21세기생존을고민하며하루하루치열하게살고있는사람들에게용기와충고를전한다.그것에귀를기울이다보면답답한미로속의출구가의외로쉽게보일지모른다.역사는반복된다.과거를통해미래를예측하고,과거를발판으로삼아자신만의새로운전략을구사하는리더가필요한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