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놀란 개성회계의 비밀 (개성상인이 발명한 세계 최초 복식부기 이야기)

세계가 놀란 개성회계의 비밀 (개성상인이 발명한 세계 최초 복식부기 이야기)

$15.00
Description
“개성상인을 통해 회계를 만나다!”
서양보다 200년이나 앞섰던 놀라운 선조의 지혜
쉽고 재미있게 읽는 우리 회계 이야기
회계는 대부분의 국민에게 친숙하지 않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회계는 우리 실생활과 매우 밀접하다. 국어사전에서도 회계를 ‘나가고 들어오는 돈을 따져서 셈함’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돈이 없으면 생활이 불가능하듯 경제활동을 하는 누구라도 회계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이렇듯 우리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회계를 우리는 잘 모르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회계제도와 인력을 보유하고 있고, 빛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알려지지 않고 가려져 있을 뿐이다.

그동안 회계는 베네치아의 상인이 사용하는 장부 기록 방식으로 상징되어 서양의 지식으로만 여겨져 왔다. 그런데 실은 고려 개성상인의 복식부기가 서양보다 200년이나 앞섰다는 점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개성상인들은 세계 최초이자 최고의 복식부기 장부를 사용했으며, 뿐만 아니라 장부 속에 합리적인 사고와 정직한 경제활동을 고스란히 담았다. 이 책은 이러한 개성상인들의 복식부기, 즉 사개송도치부법을 스토리텔링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개성상인들의 철학과 윤리 그리고 상도와 상술에 대해서도 소상히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

전성호

성균관대학교경제학과를졸업한후동대학원에서석?박사과정을마쳤다.독일프랑크푸르트괴테대학객원교수,영국옥스퍼드대학교박사후연구원으로있었으며현재한국학중앙연구원한국학대학원글로벌한국학부교수이다.주요논문으로제임스루이스(James.B.Lewis)와공동으로쓴<AccountingTechniquesinKorea:18thCenturyArchivalSamplesFromaNon-ProfitAssociationintheSiniticWorld>(AccountingHistoriansJournal2006Vol33pp.53-87)와<Wages,Rents,andInterestRatesinSouthernKorea,1700to1900>(ResearchinEconomicHistory2007Vol24pp.217-283)가있다.저서로는《조선시대호남의회계문화?한국경제민주주의의기원을찾아서》등이있다.

목차

서문|개성상인들이후손에게남겨준가장강력한지적유산
펴내는글|회계가바로서야경제가바로섭니다

프롤로그|인턴사원유민,대박을터뜨리다!

|제1강|이탈리아베네치아상인과한국개성상인
돈은좋은데회계는싫다?|돈이들어오고나가는곳에계산이있다|‘청렴학’이자‘청소학’|세계를무대로활약했던개성상인|천년전고려,오늘날의코리아|베네치아보다200년앞선복식부기|거래의기본은신용,‘시변제도’|낙하산은용납못해,‘차인제도’

|제2강|세계최초·최고의복식부기
맨앞엔반드시이것!|가장많이등장하는글자는?|일기장에빈번하게나타나는용어들|받자질과주자질로기록하는재무상태표|구분하지않는타인자본과자기자본|현대기업회계의바이블,주회계책과각인회계책|주인에게금궤를넘겨주고현금흐름을중시하다

|제3강|정직과투명성이핵심인한국회계
즉위식에서회계장부를인수한세종대왕|이기는싸움을하게해준이순신장군의회계장부|일제강점기,나라를잃고회계법도핍박받다|비전사개송도치부법,세상에알려지다|일본을발칵뒤집어놓은논문한편|서양에서극찬하다|<개벽>창간호에‘사개송도치부법’을실은이유|회계가기술로전락하다

|제4강|4차산업혁명시대를이끄는개성상인의후예들
현금흐름을파악하는흥정의기술|현재와미래를동시에인식하는거래의기술|다시부각되는개성상인|한우물만파는개성상인의후예,OCI|돈빌려서장사하지않는개성상인의후예,신도리코|품질지상주의를선도하는개성상인의후예,한일시멘트|이윤보다공익을추구하는개성상인의후예,아모레퍼시픽

에필로그|개성상인의철학은계속된다

출판사 서평

4차산업혁명시대를선도할수있는
개성상인의놀라운3가지회계기술

개성상인들은오늘날4차산업혁명시대를선도할수있는소프트파워3가지를유산으로남겨줬다.하나는이탈리아베네치아보다200년이나앞선과학적이고선진적인최초의복식부기‘사개송도치부법’이고,또하나는최근인터넷상의위조와변조가불가능한블록체인망처럼은행을방문하지않고도회계장부의계정처리만으로금융거래를수행하는‘시변제도’이며,나머지하나는소유와경영의분리를실천한전문경영인제도인‘차인제도’이다.
사개송도치부법에서사개는한자로‘넉사(四)’에‘낄개(介)’자를쓴다.복식부기의대변과차변에해당하는계정을음양사상에입각하여‘주는자,받는자,주는것,받는것’이렇게4가지요소로나눠기록한것을말한다.개성상인들은대표적재무제표인재무상태표를‘받자질(捧次秩)’과‘주자질(給次秩)’로양분하여대조했다.자산계정의위치에받는자와받는것,즉받자질을놓고부채와자본계정에주는자와주는것,즉주자질을배치하여자본을부채로인식한것이다.오늘날서양의재무상태표가받을권리계정(receivablea/c)과갚을책임계정(payablea/s)으로단순히양분하는형태로되어있는것과매우유사하다.
시변제도는회계와신용을연결한제도로서,은행을설립하지않고회계장부상에가상의은행계정을설정하고처리하는것만으로신용을일으키는것을말한다.즉,시변제도는신용만확실하다면아무것도보지않고돈을꿔주는개성상인만의고유한금융제도였다.
차인제도는소유와경영의분리가특징으로서,개성상인들은자신의가게에서10년이상잘양성된점원이믿음직스럽게성장하면그점원을차인으로등용했다.그리고차인에게무담보로자금을대여하고스스로상업활동을하도록했다.이때주인은차인의경영에일절간섭하지않았고,이윤이생기면공평하게나누었으며훗날차인이점점큰자본을조성하게되면차인을완전히독립시켜줬다.
남다른상술과철학을가지고자본을축적하며오랜세월상인집단으로활약해온개성상인들의이세제도는유목민족이도시에정주하여이룩한문명이다.개성상인들은개성에정주하면서원격지무역을수행하는차인들을회계장부와금융으로연결하여회계금융네트워크를개발했다.즉개성상인은유목문화는차인제도로,도시정주문화는사개송도치부법으로개발하여독특한금융문화인시변제도를창안했다.이는현대기업에그대로적용해도전혀손색이없는제도들이다.그바탕에는수단과방법을가리지않고돈을벌어나만잘먹고잘살겠다는생각이아니라정직과신용으로부를쌓고이웃과사회와국가를함께생각하면서대립보다는상생을지향하는상인정신이있었다.그랬기에이런제도가만들어지고정착될수있었다.
흔히자본주의적전통을서구역사와이론에서만찾는다.하지만그럴게아니라우리역사,특히개성상인의철학과원리로부터찾아야한다.그중에서도사개송도치부법은우리가반드시계승발전시켜야할세계최초·최고의복식부기이며,이론과실무를두루겸비한‘회계의진실’이라고해도과언이아니다.

회계가바로서야
경제도,사회도,나라도바로선다!

대한민국,나아가통일된우리조국이4차산업혁명시대를주도하며세계사의중심으로우뚝서기위해서는투명하고정직한회계를바탕으로성숙한자본주의문화를정착시켜나가야한다.우리의모델은천년전이땅을살다간개성상인들이다.그들은후손에게다른나라국민이한국을존경할수있게하는가장강력한지적유산을남겨줬다.우리선조의놀라운회계기술및독창성은고려시대와조선시대를거쳐정교하게다듬어지면서일제강점기에도살아남아오늘날까지이어지고있다.이러한개성상인들의고유한철학과상도야말로세계어느나라와견주어도손색이없는높은수준의노블레스오블리주로서현대인들이반드시본받고따라야할길이다.그리고투명하고정직한회계를통해올바른상도를지켜나가야한다.게으르고안일하고부패하고나약한조직은그것이가정이든회사든사회든국가든결코미래가없다.즉회계가바로서야경제도,사회도,나라도바로선다.
이책의독자들은소설을읽듯이야기를따라가다보면자연스럽게역사속에가려진우리선조들의독창적인회계기술을비롯해개성상인의철학,그리고회계가바로설수있는비결을알기쉽게배울수있을것이다.

기획_한국공인회계사회
한국공인회계사회는1954년창립된국내최고의회계.세무전문가단체로서국민경제발전과함께성장해왔다.현재2만여명의공인회계사가회계.감사.조세.경영자문.M&A등다양한분야에서전문가적역량을펼칠수있도록지원하고있다.한국공인회계사회는경제전반의회계투명성을향상시키는역사적소임을달성하기위해최고수준의전문가적역량과윤리성을갖추어기업을비롯한민간부문은물론공공부문의투명성을제고하는데기여하고,이를통해우리경제가지속가능한발전을이루어나갈수있도록노력하고있다.특히,제44대최중경회장은‘회계가바로서야경제가바로선다’는캐치프레이즈하에회계제도개혁을추진하고있으며,사회공헌활동에도적극적으로나서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