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아, 넌 누구니 (블루에디션 리커버 양장) : 나조차 몰랐던 나의 마음이 들리는 순간

마음아, 넌 누구니 (블루에디션 리커버 양장) : 나조차 몰랐던 나의 마음이 들리는 순간

$15.80
Description
“우리는 남에게 좋은 사람이기 위해 나에게 얼마나 나쁜 사람인가”
마음근육 튼튼한 내가 되는 법
울먹울먹, 살랑살랑, 끄덕끄덕, 감정이 오르락내리락. 희망이 생기고 기분이 좋아지는 이야기.
- 세바시 구범준 대표이사의 글
우리는 이 책을 통해 흉터가 아름다운 무늬가 된 한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온누리교회 원유경 목사님 추천의 글
남들이 부러워하던 소유를 다 잃은 지금, 선생님 덕분에 제 마음은 처음 태어나는 것 같습니다.
- 내담자로부터 온 편지

오늘도 마음이 아팠습니다. 왜 아픈지는 잘 모르겠어요. 아침 출근길에 매너와 배려가 뭔지 모르는 듯 거칠게 버스를 타는 이름 모를 아저씨 때문에 기분이 나빠졌던 것 같고, 회사에 도착하니 나의 업무도 아닌데 자꾸만 떠넘기는 상사의 지시도 불쾌했던 것 같습니다. 내 마음도 몰라주는 남자친구는 어떤 공감의 말도 해주지 않아서 더 서운했고, 집에 들어가니 하루 종일 힘들었던 저에게 사람들에게 폐 끼치지 말라고 잔소리하는 엄마 때문에 더 외로워졌습니다. 온종일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런지 잘 모르겠어요. 내 마음이 왜 이렇게 힘든지….
출근길의 무매너 아저씨에게는 순서를 지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면 좋았을 거예요. 적당히 거리를 두고 이성적으로 대해야 하는 ‘관계’의 문제입니다. 과도한 업무 지시를 하는 상사에게는 무조건 참지 말고 슬기롭게 표현을 했다면 더 좋았을 겁니다. 나를 지키고, 키우는 ‘생각과 감정’의 문제입니다. 해석이 필요한 여자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건 남자친구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방법을 몰랐을 뿐이죠. ‘사랑과 이별’에 관한 문제입니다. 엄마는 어릴 적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을 몰랐던 부모님 밑에서 자랐을 수 있습니다. 사랑을 주고받는 방법을 몰라서 칭찬보다는 염려가 앞섰던 것이지요. 가슴속 울고 있는 어린 아이를 만나 해결해야 할 ‘상처’의 문제입니다. 상처를 ‘치유’하고 ‘나’에 대해 잘 알게 된다면 ‘삶’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당신은 지금까지 내 마음을 잘 몰라서 불편한 감정을 모른 척하며 타인에게만 좋은 사람이지는 않았나요? 우리는 이제 마음이란 바다에서 일렁이는 감정이라는 파도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방법을 배우려고 합니다.

별일 없이 사는 것 같지만 왜인지 외롭고 쓸쓸한
우리가 듣고 싶은 위로와 공감의 이야기
“누구나 그래요…”

나도 내 마음을 잘 모르겠어서 답답했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혹은 타인과 관계 맺기가 두려워 괜한 거리를 두는 경우 역시 많이 있을 것이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과 〈아침마당〉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의 고민에 응답했던 박상미 교수는 그간 고민 상담을 해오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 속에 공통점이 있음을 발견했다. 그것은 바로 고민의 근원에 스스로의 마음과 감정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문제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었다. 내 마음이 왜 그런지 모르고, 스스로의 감정을 다루기 어려우면 당연히 타인과의 관계도 편할 수 없다.
걱정이 많고 감정 다루기가 힘든가요? 사랑 때문에, 이별 때문에 마음이 아픈가요? 타인과의 관계가 힘든가요? 아직 해결되지 않은 어린 시절의 상처 때문에 힘든가요? 부모의 상처가 나에게 대물림되고 있진 않나요? 《마음아, 넌 누구니》에서는 박상미 교수가 그동안 받아온 고민 상담 중에서 우리의 인생 흐름을 통해 누구나 한번쯤은 만나게 되는 어려움에 대해 그 원인과 해결 방안에 대해 알려준다. 누구도 아닌 나 때문에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서로에게 남보다 더한 상처를 주는 이유, 상처의 뿌리인 초감정을 돌아보는 법, 습관적으로 나쁜 사랑에 빠지고 마는 이유, 세상과 사람들로부터 스스로를 지켜내는 방법, 울고 싶을 때 울어야 하는 이유, 내가 꽤 괜찮은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방법 등, 나조차 몰랐던 나의 마음을 알게 되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결국 닫힌 내 마음을 여는 용기를 얻게 된다.

스스로 나를 치유하는 ‘셀프 치유 안내서’
내 감정이 흙탕물이 되지 않도록 나에게 유리한 감정을 선택하자

내 마음을 모르면, 늘 감정이 상하고 가족과 타인과의 관계 역시 힘들 수밖에 없다. 내 마음은 나라는 존재인데 스스로 외면하고, 무시하고, 억압하면서 살아온 탓이다. 마음의 존재에 집중하고, 내 감정을 발견하면 왜 아픈지 비로소 알 수 있게 된다. 어두운 과거의 동굴 속에서 상처 때문에 울고 있는 어린 아이를 만나고, 대화하면서 용서하고 화해하면서 동굴 속을 빠져나올 수 있다. 더 이상 어제를 살지 말고, 오늘을 살기로 결심하면 된다. 이 책에는 마음의 병을 오래 앓았던 저자와 내담자들의 마음이 다시 살아나는 과정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누구나 갖고 있는 우리 마음속의 치유의 능력을 깨울 수 있도록 돕는다.
상대방의 무리한 요구에도 거절하지 못 하고 요구를 무조건 들어주려고 애썼던 건 “넌 역시 착해. 좋은 사람이야” 라는 말을 듣고 싶다는 욕망 때문일 수 있다. 거절하기 힘들어서 수락한 부탁은 ‘선행’이 아니라 나의 진심을 속인 ‘위선’ 이다. 우리는 남에게 좋은 사람이기 위해서 나에게 얼마나 나쁜 사람이었는지 돌아봐야 한다. 나의 감정에 귀 기울여 내 마음을 아는 것이, 상대와 나의 관계 역시 살리는 길이다. 속상하고, 화나고, 짜증 나고, 분노가 치밀어 오를 때는 사람들 앞에서 화를 내기보다 실컷 울어보는 것도 괜찮다. 실컷 울어야 웃을 수 있는 치유의 힘도 생겨나는 것이다.
이 책은 적당한 거리를 두어야 하는 관계의 문제, 나를 지키고, 키우는 생각과 감정의 문제, 아파도 힘들어도 평생을 앓게 되는 사랑과 이별의 문제, 가슴속 울고 있는 어린아이를 만나야 하는 상처와 치유의 문제,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해야 하는 나의 문제, 그리고 인생 전체를 의미 있게 만드는 삶의 문제에 대해 근본적인 채움에 대해 알려준다. 나의 상처를 마주하고, 극복해야 나의 감정을 알아챌 수 있다. 묵은 감정은 털어내고 해결해야 달라질 수 있고, 타인과의 관계 역시 편해질 수 있다. 이제는 내 마음속 어두운 동굴 속에서 문을 열고 나와, 나와 화해하고, 타인과는 지혜롭게 관계를 맺으며 내일이라는 문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마음아, 넌 누구니》이 책이 당신의 전 생애를 통해 만나게 되는 고민에 대해 깊이 있게 진단하며, 따뜻하면서도 세심하게 읽는 이의 마음을 치유해줄 것이다.

저자

박상미

저자:박상미
마음치유전문가.‘나를치유하는힘은내안에있다’는것을믿고전하는사람.5만7천여명교도소재소자들을대상으로마음치유교육(법무부방송)을했으며,교도소와소년원,소외계층을대상으로‘마음치유학교’를연다.치유,회복,공감,소통을주제로강의하고,글쓰고,다큐영화를찍는다.현재심리상담연구소‘더공감마음학교’대표,한국의미치료학회부회장이며,경찰대학에서강의하고있다.문학비평으로석사학위를받은뒤,문학치유에뜻을품고심리학공부를시작했다.심리상담석사후박사과정때독일학술교류처(DAAD)장학생으로선발되어한국과독일에서공부했으며,문화심리학을토대로스토리텔링을연구하고박사학위(한양대)를받았다.독일에서빅터프랭클‘의미치료’의놀라운효과를체험한후의미치료교육에앞장서고있다.
EBS라디오<박상미의마음마음>,CBS<세상을바꾸는시간,15분>,KBS<아침마당목요특강>등방송에출연중이며,유튜브‘박상미라디오’와경향신문‘박상미의고민사전’칼럼을통해서일반인들의고민상담을하고있다.저서는《박상미의고민사전:나를믿어야꿈을이룬다》《내삶의의미는무엇인가》《마지막에는사랑이온다》《나를믿어주는한사람의힘》,찍은영화는<마더마이마더><내인생책한권을낳았네>등이있다.

목차

여는글
토닥토닥상담실,들어가기전에_마음근육튼튼한내가되려면

적당히거리두는게잘지내는거예요:관계
○내가‘한수위’라는걸보여주세요
○험담에는유쾌하게복수하세요
○소문을즐기는자의비밀을알려줄게요
○피하고싶은사람의유형별대처법을기억하세요
○싸움을피하기힘들때‘6초호흡’을하세요
○지혜롭게거절하는게관계를살리는거예요
○나를지키는‘거절의용기’가필요해요
○거절하는자세에서품격이드러나요
○남탓만하다보면과거를살게돼요
○잘지내고싶다면먼저웃는용기를내세요
○다음문을여는연습_어떤사람과가까이지내야하나요?

나를지키고,나를키우는이기적마음사용법:생각과감정
○당신을힘들게하는소시오패스로부터내마음을지키세요
○분노하며원한을품는건,나를죽이는거예요
○사람들은왜화를낼까요?
○내감정에단어를붙여주세요
○참지말고슬기롭게화를내세요
○의사소통보다감정소통이먼저예요
○사고습관이현재를만들어요
○생각과감정에도훈련이필요해요
○걱정을해서걱정이없어진다면걱정이없겠네요
○행복을창조하는기억세포를만들수있어요
○다음문을여는연습_단순하게생각해바보야!키스의법칙을아세요?

아파도힘들어도평생을앓게되는:사랑과이별
○해석이필요한여자의언어를이해하세요
○사랑은원래변하는거예요
○이별직후가장필요한것은나를보호하는거예요
○헤어질때는예의를다해야해요
○누구도다치지않는싸움의기술이필요해요
○결혼을안하면후회할까요?
○다음문을여는연습_나를버린옛연인에게연락이왔나요?

치유의시작,가슴속울고있는어린아이를만나세요:상처
○당신이늘상처받는진짜이유를기억하세요
○부모의인생에내인생을겹치지마세요
○상처의뿌리,초감정을돌아봐주세요
○내상처를자식에게대물림하지마세요
○가슴속울고있는어린아이를만나세요
○아픔을말하기힘들땐글로써보세요
○글에는인생을살리는힘이있어요
○다음문을여는연습_상처와이별해야‘오늘’의문을열수있어요

실컷울어야웃을수있어요:치유
○저도자살을시도해본적이있어요
○기억과실제있었던일은다를수있어요
○혼자우는남자들을안아주세요
○남자들,살기위해더크게울어야해요
○남자가울어야가정이건강해져요
○눈물은죽어가는몸을살려요
○위로는말이아닌체온으로해주세요
○다음문을여는연습_과거라는전생을잊고오늘을살아야해요

나의가장멋진친구:나
○세상이알아주지않아서괴로운나에게
○인정받지못하면어떡하나,두려운나에게
○나도모르게잘난척하게되는나에게
○어떻게나이들어야하나고민하는나에게
○‘꼰대’로늙고싶지않은나에게
○다음문을여는연습_당신,알수록참괜찮은사람이에요

참잘했어요,내인생:삶
○힘과자신감은내안에있어요
○작은목표를자주세우고성취하는기쁨을맛보세요
○실천만이실력이되고평생습관이돼요
○나만의비밀을만드는여행을떠나세요
○내가먼저이런사람이되겠어요
○다음문을여는연습_세상을바라보는마음의창이달라졌나요?

닫는글

출판사 서평

별일없이사는것같지만왜인지외롭고쓸쓸한
우리가듣고싶은위로와공감의이야기
“누구나그래요…”

나도내마음을잘모르겠어서답답했던경험은누구나있을것이다.혹은타인과관계맺기가두려워괜한거리를두는경우역시많이있을것이다.<세상을바꾸는시간,15분>과<아침마당>을통해수많은사람들의고민에응답했던박상미교수는그간고민상담을해오며대부분의사람들이가지고있는고민속에공통점이있음을발견했다.그것은바로고민의근원에스스로의마음과감정의의미를이해하지못해서발생하는문제들이많이있다는것이었다.내마음이왜그런지모르고,스스로의감정을다루기어려우면당연히타인과의관계도편할수없다.
걱정이많고감정다루기가힘든가요?사랑때문에,이별때문에마음이아픈가요?타인과의관계가힘든가요?아직해결되지않은어린시절의상처때문에힘든가요?부모의상처가나에게대물림되고있진않나요?《마음아,넌누구니》에서는박상미교수가그동안받아온고민상담중에서우리의인생흐름을통해누구나한번쯤은만나게되는어려움에대해그원인과해결방안에대해알려준다.누구도아닌나때문에스스로를힘들게하는사람들,가족이라는이름으로서로에게남보다더한상처를주는이유,상처의뿌리인초감정을돌아보는법,습관적으로나쁜사랑에빠지고마는이유,세상과사람들로부터스스로를지켜내는방법,울고싶을때울어야하는이유,내가꽤괜찮은사람이라는것을인정하는방법등,나조차몰랐던나의마음을알게되는이야기를통해우리는결국닫힌내마음을여는용기를얻게된다.

스스로나를치유하는‘셀프치유안내서’
내감정이흙탕물이되지않도록나에게유리한감정을선택하자

내마음을모르면,늘감정이상하고가족과타인과의관계역시힘들수밖에없다.내마음은나라는존재인데스스로외면하고,무시하고,억압하면서살아온탓이다.마음의존재에집중하고,내감정을발견하면왜아픈지비로소알수있게된다.어두운과거의동굴속에서상처때문에울고있는어린아이를만나고,대화하면서용서하고화해하면서동굴속을빠져나올수있다.더이상어제를살지말고,오늘을살기로결심하면된다.이책에는마음의병을오래앓았던저자와내담자들의마음이다시살아나는과정이생생하게담겨있다.누구나갖고있는우리마음속의치유의능력을깨울수있도록돕는다.
상대방의무리한요구에도거절하지못하고요구를무조건들어주려고애썼던건“넌역시착해.좋은사람이야”라는말을듣고싶다는욕망때문일수있다.거절하기힘들어서수락한부탁은‘선행’이아니라나의진심을속인‘위선’이다.우리는남에게좋은사람이기위해서나에게얼마나나쁜사람이었는지돌아봐야한다.나의감정에귀기울여내마음을아는것이,상대와나의관계역시살리는길이다.속상하고,화나고,짜증나고,분노가치밀어오를때는사람들앞에서화를내기보다실컷울어보는것도괜찮다.실컷울어야웃을수있는치유의힘도생겨나는것이다.
이책은적당한거리를두어야하는관계의문제,나를지키고,키우는생각과감정의문제,아파도힘들어도평생을앓게되는사랑과이별의문제,가슴속울고있는어린아이를만나야하는상처와치유의문제,있는그대로의나를인정해야하는나의문제,그리고인생전체를의미있게만드는삶의문제에대해근본적인채움에대해알려준다.나의상처를마주하고,극복해야나의감정을알아챌수있다.묵은감정은털어내고해결해야달라질수있고,타인과의관계역시편해질수있다.이제는내마음속어두운동굴속에서문을열고나와,나와화해하고,타인과는지혜롭게관계를맺으며내일이라는문을향해나아가야한다.《마음아,넌누구니》이책이당신의전생애를통해만나게되는고민에대해깊이있게진단하며,따뜻하면서도세심하게읽는이의마음을치유해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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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외과의사로15년을살았습니다.모든걸다잃고,죽음만생각하던저에게어떤말과글도위로가되질않았습니다.그런데박상미선생님의말과글은이상하게도제마음을흔들고울리고열리게합니다.남들이부러워하던소유를다잃은지금,선생님덕분에제마음은처음태어나는것같습니다.치유가무엇인지알게해주셨습니다.
-내담자로부터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