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즈번드 시크릿

허즈번드 시크릿

$20.65
Description
전 세계 2000만 부 판매 베스트셀러 작가 리안 모리아티 화제의 컬렉션
전 세계를 사로잡은 은밀하고 강렬한 베스트셀러
“반드시 내가 죽은 뒤에 열어볼 것”
편지를 뜯는 순간, 모든 것이 멈췄다!
세 아이의 엄마이자 완벽한 남편을 둔 평범한 가정주부 세실리아는 우연히 다락에서 낡은 편지 봉투를 발견한다. 남편이 직접 손으로 쓴 편지다. 편지 봉투에는 ‘반드시 내가 죽은 뒤에 열어볼 것’이라는 글이 적혀 있다. 호기심에 사로잡힌 세실리아는 몇 번을 망설이지만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대답했던 남편이 페소공포증을 무릅쓰고 편지를 찾으러 다락방으로 올라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결국 편지를 뜯는다. 그리고 그 순간, 모든 시간이 멈추고 만다. 마치 열지 말아야 할 금단의 상자를 열고 만 판도라처럼.
전 세계 1000만 부 판매라는 경이적인 기록으로 무명의 오스트레일리아 소설가였던 저자 리안 모리아티를 일약 세계적인 스타 작가로 등극시킨 화제 만발 베스트셀러 《허즈번드 시크릿》의 개정판. 출간과 동시에 독자들의 입소문만으로 아마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아마존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당시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 영국 최고 서평단이 뽑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도 뽑히며 ‘리쳐드 앤 주디 북클럽상’을 수상했다. 이후 전 세계 40개국에 번역 출간되었으며, 국내에서도 ‘가정 스릴러’라는 장르를 유행시키며 30만 부 이상의 판매를 올리는 등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리고 2023년 현재, 출간된 지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14만 건에 달하는 서평을 자랑하며 꾸준한 독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놀랍고도 재미있는 수작이다.
저자

리안모리아티

(LianeMoriarty)
감각적인문체,짜임새있는구성,매력적인스토리로전세계를사로잡은소설가다.《세가지소원(ThreeWishes)》,《마지막기념일(TheLastAnniversary)》,《기억을잃어버린앨리스(WhatAliceForgot)》,《당신이내게최면을걸었나요?(TheHypnotist’sLoveStory)》,《허즈번드시크릿(TheHusband'sSecret)》,《커져버린사소한거짓말(BigLittleLies)》,《정말지독한오후(TrulyMadlyGuilty)》,《아홉명의완벽한타인들(NinePerfectStranger)》,그리고《사과는떨어지지않는다(ApplesNeverFall)》을썼다.이중‘가정스릴러’라는장르를탄생시키며그녀를세계적인베스트셀러작가로등극시킨《허즈번드시크릿》으로‘리처드앤주디북클럽(Richard&JudyBookclub)상’을수상했고,《커져버린사소한거짓말》은니콜키드먼과리즈위더스푼주연의TV드라마〈빅리틀라이즈〉로만들어져에미상과골든글로브상을휩쓸었다.또《아홉명의완벽한타인들》역시니콜키드먼과멜리사맥카시주연의동명의TV드라마로방영되었고,현재《사과는떨어지지않는다》도TV드라마화가확정되었다.남편,두아이와함께오스트레일리아시드니에서산다.

출판사 서평

전세계1000만부판매
전세계40개국출간
아마존뉴욕타임스종합1위베스트셀러
아마존‘최고의책’,영국최고서평단이뽑은‘반드시읽어야할책’선정
리쳐드앤주디북클럽상수상작
평점4.5점,13만건이넘는독자리뷰와찬사

“반드시내가죽은뒤에열어볼것!”
우연히발견된남편의옛편지에심상치않은문구가적혀있다면?

세딸아이의엄마이자완벽한남편을둔행복한가정주부세실리아는오늘도바쁜스케줄을소화하며,요즘들어둘째아이가푹빠져있는‘베를린장벽’에대한이야기를듣는다.그러다문득옛날친구와여행갔을때주워온베를린장벽조각을찾으러다락방으로올라간다.그리고그곳에서우연히봉인된낡은편지봉투를발견한다.남편존폴이직접손으로쓴편지다.편지봉투에는‘반드시내가죽은뒤에열어볼것’이라는글이적혀있다.부부로살아온15년동안서로가모르는비밀은전혀없다고여겨왔던세실리아는호기심에사로잡혀있다가출장간남편과의전화통화에서편지를발견했다고말한다.
그런데기억이잘나지않는편지라며대수롭지않게답했던남편이예정보다3일이나먼저집에도착하고,평소페소공포증이있어서다락방에올라간다면그건아마죽고사는문제일거라고예기했던남편이자신이잠든사이에편지를찾으러다락방으로올라갔다는사실을알게된세실리아는망설였던편지를결국뜯고만다.그속에들어있는엄청난비밀의실체를알지못한채.
세실리아가펼쳐든편지에는아주오래전에남편이저질렀던끔찍한실수에대한고백이담겨있다.자신의인생을송두리째뒤흔드는사건앞에서세실리아는심각한혼란과배신감에빠진다.그실수가세상에알려진다면세실리아의가정은물론,다른사람들의인생도와해되고말것이다.세실리아는옳은일을하고싶다.하지만누구를위한옳은일인가?만약가족을위해침묵을택한다면,진실이세실리아의심장을갉아먹을것이다.만약남편의비밀을밝힌다면,세실리아가사랑하는가족이큰상처를받을것이다.과연그녀는어떤선택을해야할까?

탄탄한스토리,치밀한구성,압도적반전의매혹적인미스터리
일주일간벌어지는인생최대의위기,그숨겨진비밀

이책은미국에서출간과동시에독자들의입소문과탄탄한스토리에힘입어아마존베스트셀러종합1위,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1위에오르고,아마존‘최고의책’에선정되면서큰반향을불러일으켰다.1,000만부가넘는판매기록,현재까지평점4.5점에13만건이넘는수많은아마존독자리뷰는이책에대한폭발적인관심과뜨거운사랑을증명하며,그전까지잘알려지지않았던오스트레일리아소설가리안모리아티를세계적인베스트셀러작가반열에오르게만든힘이되었다.

소설은세명의인물의사연이교차되는옴니버스형식의이야기로시작된다.남편이남긴편지한통이불러온파장을수습하기위해고군분투하는세실리아,사랑하는남편과소울메이트같은사촌이서로사랑에빠졌다는고백을듣게되는테스,30년전살해당한딸의범인을잡지못해고통속에서살아가는레이첼까지.처음에는각자가처한고민과상황을이야기하던이들이어느덧같은공간,서로의삶속에얽히면서하나의사건으로연결되고,알쏭달쏭한퍼즐을맞추듯그사건을증폭하고확장하는,흥미진진한재미를선사한다.

월요일부터부활절일요일까지,부활절고난주간으로설정된일주일이라는압축적인시간은인생최대의고난의순간이자,결코쉽게용서받지못할실수임을암시하는배경이된다.심판의날을맞이하듯디데이(D-day)를향해가는스피드한전개방식은감춰진‘비밀’을알게되고수습하는과정에서벌어지는미스터리한사건에대한놀라운몰입을안겨주며,단한순간도눈을뗄수없게만든다.그리고끝까지예측할수없게하는압도적인반전의묘미는‘마지막순간까지단한장의페이지도버릴게없다’는평이괜히나온말이아니라는점을실감케한다.

“어느날평화로웠던당신의삶에판도라의상자가열린다면…”
인생이라는아이러니속에서우리는어떤비밀을감추며살아가고있는가

이책을베스트셀러에올려놓은힘은‘호기심’이지만,그어떤장르소설에서도쉽게찾아보기힘들었던,묵직하고철학적인인생메시지를유려한필력으로완성도있게담아낸다.저자리안모리아티는특유의톡톡튀는문체와가벼운대화,섬세한심리묘사로우리일상의한장면을그대로옮겨놓은듯한소소한잔재미를선사하면서도,전체를압도하는강렬한플롯과치밀한반전을통해가족과인생에대한비밀,그속에숨겨진증오와응징,용서와사랑에대한성찰을안겨준다.가족의공고함과가족의버거움사이에서있는소설.가볍게읽히지만결코가볍지않은소설,이책에대해수많은독자들이열광하는이유가바로여기에있다.

이책에는인생을살면서한번쯤생각해볼수있는,너무나현실적이어서가슴깊이공감되는이야기가담겨있다.너무가까워서,혹은너무본질적이어서잊고살아왔던우리의삶에대해,가족에대해,인생의의미에대해다시한번생각해보는계기를마련한다.‘사랑하는사람의진짜모습을알게되었을때,나라면어떤선택을할것인가?’삶의고비마다놓이게되는작은선택의순간들을통해어떤길로가게될지,어떤길로가야하는지알수없지만그것이바로인생이라는것,다만그런인생앞에최선을다해살아가야한다는깊은울림을전한다.
“우리인생이어디로갈지,어떤길로가야하는지를정확하게아는사람은아무도없다.아마도그편이나을것이다.어떤비밀은영원한비밀로남는다.그저판도라에게물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