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로 노는 아이들 (어린이를 위한 말랑말랑 한국사 교육 동화)

역사로 노는 아이들 (어린이를 위한 말랑말랑 한국사 교육 동화)

$16.10
Description
흥미를 잃지 않고 처음 시작하는 한국사 입문 동화
열정의 봉선생님과 함께라면 딱딱한 역사도
말랑말랑한 놀이가 되고, 즐거운 공부가 된다!
“작은 역사학자가 되어 여러 ‘역사하기’ 활동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이 책을 추천합니다!”
서울대학교 뿌리깊은 역사나무

14년째 초등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체험 및 놀이로 역사 수업을 하고 있는 열정의 봉선생님이 1년간 학생들과 함께한 한국사 수업을 동화로 담아냈다. 사료를 통한 체험과 놀이 수업으로 더 쉽고, 더 재밌게 한국사를 만나게 해주는 선생님으로 유명한 저자는 이 책에서 처음 한국사를 만나는 친구들이 역사라는 과목이 어렵고 지루한 암기 과목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도와준다.

역사를 배우기 시작하면 과거의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는지,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모습과 전혀 다른 세상은 어떤 모습이었는지 왜 알아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친구들이 많다. 역사란 과거에 일어난 일을 공부하는 과목이기에 수십만 년 동안 일어난 사건들을 무조건 외워야 하는 과목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과거에 일어난 모든 사건에는 그 일을 경험한 사람들의 생각과 마음이 담겨 있기 마련이다. 또 옛날 사람들이 만들 물건이나 모여 살던 장소를 통해서도 당시 사람들의 생각과 마음을 엿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모습이 되기까지 어떤 과정을 겪어 왔는지 알게 되면 세상을 보는 눈 역시 달라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어린이들이 역사를 알아야 하고, 역사가 이 시대에 갖추어야 할 교양 지식으로 여겨지는 이유다.

《역사로 노는 아이들》 이 책에서는 5학년 2반 학생들이 역사하기(Doing History) 수업을 통해 한국사를 직접 알아가고 체험하는 과정을 그려냈다. 기록이 없던 시대인 선사 시대부터 시작해서 고조선, 통일신라, 조선을 거쳐 일제 강점기 시대까지 그 시대 속으로 풍덩 들어가 체험과 놀이 활동을 재밌게 즐기는 친구들의 모습을 통해 역사가 어렵다는 편견과 거부감은 사라지게 된다. 더불어 역사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한국사의 흐름을 이해하고 그 시대의 키워드를 익히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저자

신봉석

학교라는공간에서학생들과역사수업을함께만들어가는것이행복한초등교사로,‘말랑말랑초등역사수업연구소’를운영하고있다.국사편찬위원회교육연수과정운영위원을맡고있으며,초등사회검정교과서집필에참여했다.쓴책으로는《초등한국사레시피1~2》,《역사로노는아이들》등이있다.

목차

작가의말

1장역사의문을열다:사신프로젝트의시작!
우리담임선생님별명이저승사자라고!?
운명의날,역사의신을만나다
병작반수로토큰을만들다

2장역사속을함께거닐다:이런역사공부는처음이야!
【첫번째발자취.기록이없던시대사람들의삶속으로_선사시대】
누가발화왕이될것인가
우리가발굴한유물,학교의역사가되다
+말랑말랑역사상식한스푼:역사의의미와선사시대

【두번째발자취우리역사최초의국가를만나다_고조선】
고조선최고의대장장이를찾아라!
죄를지어도벌을받지않는곳이있다고?
+말랑말랑역사상식한스푼:고조선과여러나라

【세번째발자취.치열한세력다툼,오늘의동맹국이내일의적!_삼국과가야】
한강유역을차지하라!
가야의국보를만나다
+말랑말랑역사상식한스푼:삼국과가야

【네번째발자취.돌에새긴예술혼과고구려의계승자_통일신라와발해】
석공이된아이들
나는야박물관큐레이터!
+말랑말랑역사상식한스푼:통일신라와발해

【다섯번째발자취.전쟁속에서도빛나는문화유산을남기다_고려】
‘고려○○’에라면먹고갈래?
우리만의대장경판만들기
금속활자로어디까지놀아봤니?
+말랑말랑역사상식한스푼:고려

【여섯번째발자취.백성을생각하는왕의마음으로_조선】
나주에도한양의사대문못지않은문이있다고?
세종,백성들의생생지락을꿈꾸다
들불같이일어난조선의백성들처럼
야!너도할수있어.실학!
+말랑말랑역사상식한스푼:조선

【일곱번째발자취.나라의문이열리다_개항기】
호호불어서먹으니까호떡인줄알았지?
근대로부터온암호를풀어라!
+말랑말랑역사상식한스푼:개항기

【여덟번째발자취.아프지만꼭기억해야할역사_일제강점기】
역사관을탈출하라!
+말랑말랑역사상식한스푼:일제강점기

3장역사를꽃피우다:지금이순간,우리가걷는길이바로역사!
축제를준비하는아이들

출판사 서평

초등역사수업의전문가열정의봉선생님,
역사하기(DoingHistory)수업을동화로그려내다!

“사신프로젝트를시작합니다!”
별명이저승사자인악명높은봉쌤을만난5학년2반아이들.실록이라불리는학습장을쓰고,역사하기(DoingHistory)수업을일년동안하게된다.졸업한선배들로부터익히들어온사신프로젝트!여기서사는죽을사(死)가아니고역사를뜻하는사(史)이다.즉,역사공부의신을만들기위한1년간의프로젝트인것이다.5학년2반학생들은무서운선생님을만나얼어붙은가운데며칠간소소한저항을해보기도하지만,토큰을만든후이내저항은잦아들게되고즐겁고신나게사신프로젝트를시작하게된다.

“읽다보면시대별키워드가머리에쏙쏙!”
기록이없던시대인선사시대사람들의삶속으로들어가활비비를이용하여불씨를만들어보고,땀을뻘뻘흘리며땅을파고토기조각을발굴하는활동을통해신석기시대사람들이사용했던빗살무늬토기를기억할수있게된다.체육시간에는‘한강유역을차지하라’라는활동을통해삼국시대의나제동맹을이해할수있게되고,돌판에그림을새겨보며통일신라의문화유산인석굴암을만든석공들의마음을생각해보기도한다.그리고목판에문구를새기며고려시대의팔만대장경에대해배우고,조선시대에들어서면앙부일구(해시계)를조립해보고,보드게임을하며세종의수많은업적에대해생각해보는기회를갖게된다.또호떡을직접만들어먹으며개항기의시대상황과호떡의호(胡)는오랑캐,즉임오군란때파견된‘청’을뜻한다는것역시배울수있다.그리고지금의초등학교가국민학교였던이유를배우며일제강점기시대까지한국사의큰흐름과맥락을자연스럽게이해하게된다.

“역사로놀다보니어느새사신!”
이책은실제로저자가한초등학교에서1년간역사하기수업을진행한모습을동화로그려냈다.한국사의중요한사건,인물,문화유산을두루다루며지금의우리가사는현대의모습이되기까지어떠한과정을거쳐왔는지한국사의큰흐름을이해할수있도록돕는다.길고장황한설명에서벗어나한국사의바탕을다져주는간결한설명과흥미진진한이야기,그리고재미있는그림으로구성된《역사로노는아이들》은역사는막연히어렵고외울것이많다는오해와편견을없애준다.더불어역사에대한흥미를깨워주며한국사를처음접하는어린이들이흥미를잃지않고역사공부를시작할수있도록도와준다.

[추천]
이책을읽는동안선생님과함께했던다양한역사체험활동들이생각났습니다.당시에는단순히재미있는활동들이라고만생각했는데,몇년이지난지금까지도그때의체험들이역사공부에얼마나큰도움이되었는지느끼고있습니다.따라서이책을통해많은학생들이제가선생님과함께했던다양한활동들을간접적으로나마체험하며역사에좀더쉽게다가갈수있었으면좋겠습니다.
_김강민,남평중학교3학년(신봉석선생님10기제자)

5학년이되어처음신봉석선생님을만났을때가생각납니다.이책에나오는아이들처럼저도학기초에는선생님을많이무서워했습니다.하지만여러가지역사체험을함께해나가며선생님과가까워질수있었습니다.역사를어려워하는친구들도이책을읽으면분명역사에한발가까이다가갈수있을것입니다.이책은선생님의수업만큼이나재미있어서한번읽기시작하면정말시간가는줄모를거예요!
_박아인,남평초등학교6학년(사신프로젝트두드림13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