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맛 아는 아이들 : 어린이를 위한 과목별 독서 습관 동화

책 맛 아는 아이들 : 어린이를 위한 과목별 독서 습관 동화

$15.00
Description
25년 차 현직 초등교사가 알게 된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책 먹는 방법
★ 초등 고전 읽기 열풍의 주역 송재환 선생님의 동화 ★
★ 독서ㆍ논술 전문 오현선 선생님 강력 추천 ★
★ 초등 국어ㆍ수학ㆍ사회ㆍ도덕 교과 연계표 수록 ★

독서를 향한 그 마음이 오롯이 전해지는 이 책을
책이 싫은 아이, 그 아이에게 책을 권하고 싶은 어른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오현선 선생님 《초등 미니 논술 일력 365》 저자

초등 고전 읽기 열풍의 주역 송재환 선생님이 25년이 넘는 교직생활 동안 학생들과 함께 했던 책 읽기 수업을 동화로 재구성했다. 실제로 책 읽기가 싫어서 독서 시간이면 책의 한 귀퉁이를 뜯어 먹던 제자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았다.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갖게 되는 연령은 점점 어려지고 그만큼 책과 멀어지는 시간도 빨라지고 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독서가 아이의 두뇌를 발달시키고, 상상력을 키우며, 공부의 격차를 만들어 준다는 것에 이견을 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문해력, 어휘력, 사고력, 이해력, 추리력 등 성적과 직접적으로 관계있는 능력들이 모두 책 읽기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책 먹는 아이 석두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이 동화는 독서 시간이면 딴 생각을 하거나, 낙서를 하는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구들의 이야기로 공감을 자아낸다. 책보다 재밌는 것들이 많고, 공부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한데 도대체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권해보면 어떨까? 책 읽는 시간이 지루하기만 해서 질겅질겅 종이를 씹어 먹던 석두가 책의 맛을 아는 친구들을 만난 후 변화하는 과정을 통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와 그 방법 역시 배울 수 있으니 말이다.

저자

송재환

저자:송재환

서울동산초등학교에서아이들을가르치고있습니다.25년넘게아이들을가르치면서공부를잘하는가장확실한방법은‘책읽기’라는것을깨달았습니다.아이들과학부모들에게책읽기의중요성과방법을재미있는이야기로들려주고싶어《책맛아는아이들》을쓰게되었습니다.주요작품으로《연필도둑한명필》《내맘대로엉뚱구구단》과같은동화와《초등1학년공부,책읽기가전부다》《다시,초등고전읽기혁명》《초등사자소학》등30여권이있습니다.



그림:영민

대학에서시각디자인을공부했습니다.쓰고그린책으로는《바비아나》《난난난》《나는착한늑대입니다》《난네가부러워》가있고,그린책으로는《내이름은십민준》《처음학교생활백과》《망망망망망했다》《친구하기딱좋은나이》《소문난심부름》《마음일기》《말싸움학원》등이있습니다.

목차

작가의말

1장책먹는아이,석두
돌대가리와무식쟁이
꼬여버린새학년첫날
새로운별명이생기다

2장수학책먹는아이,문재
문재가수학을잘하는이유
수학시험을망치다
족집게도사
수학학원은가기싫어요!
마법의공부레시피:문재처럼수학공부잘하는3가지비법

3장사회책먹는아이,배지
박물관으로현장학습을가다
어휘력,그것이문제로다
소크라테스는이렇게말했다
밀알경매있는날
마법의공부레시피:배지처럼사회공부잘하는3가지비법

4장국어책먹는아이,해력이
세종대왕상의주인공은누구?
죽은책vs살아있는책
영혼의치유장소
자전거타기와닮은문해력
마법의공부레시피:해력이처럼국어공부잘하는3가지비법

5장고전먹는아이,지혜
옛날책을왜읽는걸까?
사유하는‘꼬마철학자’
좋은책은읽고또읽어도좋다
명석함을일깨워준책팔찌
마법의공부레시피:지혜처럼글쓰기잘하는3가지비법

6장책의참맛을깨닫다
마지막퍼즐한조각을맞추다
동화책주인공이된석두

출판사 서평

책을먹으며알게된사실은종이마다맛이다르다는것?

석두는공부를잘하고싶지만잘하지못해속상하다.친구들은돌대가리석두라놀리고,책을읽는대신뜯어먹어서일명‘책먹는아이’로통하기도한다.석두의책먹는습관은2학년이되던해부터시작됐다.책좀읽으라는엄마의성화에못이겨방에서억지로책을보다가문득책의맛이궁금해서귀퉁이를조금뜯어먹어본것이시작이었다.책의맛은생각보다나쁘지않았다.색다른맛이나지는않았지만,심심하고밍밍한맛이마치단물빠진껌을씹는듯한느낌이었다.여러가지책을뜯어먹으며석두가알게된사실은책마다맛이다르다는것!어떤책은밍밍하기만한데어떤책은적당히간이된것처럼짭조름한맛이나기도했다.또어떤종이는바게트빵처럼질겼지만어떤종이는카스테라빵처럼촉촉했다.석두는이런사실을발견한자신이대견스럽게느껴질때도있다.

수학책맛을아는문재,사회책맛을아는배지,국어책맛을아는해력이

5학년이된석두는책읽기를엄청강조하는담임선생님을만나게된다.유명한동화작가이기도한이선생님은밀알제도를활용하여아이들에게책을읽어야하는이유를깨닫게하고,읽고싶은마음을일깨워준다.또한여러친구들이석두를도와책을재밌고도효과적으로읽는방법을알려주고,공부를잘할수있도록도움을준다.수학책먹는문재,사회책먹는배지,국어책먹는해력이,고전책먹는지혜등의친구와우여곡절을겪으면서석두는조금씩책읽기에맛을들여가고점점책을좋아하는아이가되어간다.게다가공부에흥미를느끼게되고성적까지오르게된다.이러한과정을통해석두는자신이돌머리석두가아니라본래이름인명석한머리인금대가리석두(晳頭)가되었다는사실을깨닫게된다.

놀라운책의맛을알게된석두의대반전스토리
[문제]하루에12분씩빨리가는시계가있습니다.오늘오후3시에시계를정확하게맞췄습니다.이튿날오후5시가되면이시계는몇시몇분을가리킬까요?

정답은오후5시13분이다.하지만‘이튿날’의뜻을‘이틀뒤’라고알고있다면답은오후5시25분이된다.석두는고민끝에5시25분이라답을적어내고수학시험에서낱말의뜻을몰라문제를틀린것에속상함을느낀다.이러한문제는비단수학과목에서만벌어지는일이아니다.사회과목에서흔히접하게되는단어들인견제,핍박,장려등과같은말의뜻을모르면내용을이해할수없고,과목자체를포기하게되는일이생긴다.결국공부의시작이내용을읽고이해하는것인데,이는꾸준한독서습관으로부터만들어지는것임을석두는깨닫게된것이다.잊지못할5학년한해를보낸석두는책이너무싫어책을뜯어먹던자신이책의참맛을알고정말맛있게책을먹을줄아는아이가됐음을알게된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