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똥꼬에게 14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입이 똥꼬에게 14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12.00
Description
2008년 제14회 황금도깨비상 그림책 부문 수상작!
'비룡소 창작 그림책' 시리즈, 제33권 『입이 똥꼬에게』. 2008년 제14회 황금도깨비상 그림책 부문 수상작인 이 그림책은, 입, 코, 눈, 귀, 손, 발, 그리고 똥꼬 등의 신체 부위의 기능과 역할, 그리고 소중함에 대해 맛깔스럽게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단순히 지루한 설명만을 담아내기 보다는 신체 부위가 직접 말을 하게 만들어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냅니다. 특히 똥꼬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전통적 붓선이 그대로 살아있는 그림이 읽는 재미뿐 아니라, 보는 재미도 건넵니다.

어느날 입이 말했어요. "난 입이라고 해. 또록또록 말을 하고 아름다운 노래를 불러서 항상 엄마, 아빠를 기쁘게 하지. 엄마, 아빠가 가장 좋아하는 뽀뽀도 나만이 할 수 있어." 이처럼 입은 자신에 대한 자랑을 늘어놓았답니다.

그리고 코, 눈, 귀, 손, 발도 칭찬해줬어요. 자신이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니까요. 그러던 중에 고약한 소리와 냄새가 났어요. 바로 똥을 싸는 똥꼬에서 나온 소리와 냄새였어요. 입은 화가 나서 "똥꼬가 없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말했어요. 정말 똥꼬가 없으면 좋을까요? 양장본.
저자

박경효

화가이며그림책작가입니다.2008년그림책『입이똥꼬에게』로제14회비룡소황금도깨비상을수상했고이듬해『구렁덩덩새신랑』을출간하였으며2020년환경의날에맞춰세번째그림책『산은살아있어』를펴냅니다.화가로서매년많은작품및전시활동을진행하고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2008년제14회황금도깨비상그림책부문수상작
그림책으로서파격적이고새로운면모가있다.신체의각역할을유머러스한문체로전달한다.신선한논픽션그림책으로도손색이없다.
-최승호,이호백(심사평중에서)
맛깔스러운입담으로똥꼬의소중함을알려주는재미난그림책
2008년그림책부문에서황금도깨비대상을수상한『입이똥꼬에게』가출간되었다.작가박경효씨는대학에서회화를전공하고1993년부터2008년까지매해꾸준히그룹전과개인전등을여는등,...
2008년제14회황금도깨비상그림책부문수상작
그림책으로서파격적이고새로운면모가있다.신체의각역할을유머러스한문체로전달한다.신선한논픽션그림책으로도손색이없다.
-최승호,이호백(심사평중에서)
맛깔스러운입담으로똥꼬의소중함을알려주는재미난그림책
2008년그림책부문에서황금도깨비대상을수상한『입이똥꼬에게』가출간되었다.작가박경효씨는대학에서회화를전공하고1993년부터2008년까지매해꾸준히그룹전과개인전등을여는등,헌재활발히활동하고있는전업화가이다.맛깔스러운입담으로진행되는이야기는주로대화체로되어있어,긴이야기임에도불구하고하나도지루하지않다.몸중에서자신이가장소중한존재라고믿는입이잔뜩자기자랑을늘어놓는다.물론손,발,귀,눈,코의칭찬도가끔해주면서말이다.하지만더러운똥이나싸고냄새를풍기는똥꼬는보기도싫다며무시한다.그런데어느날갑자기똥꼬가없어진것이다!입은창피하게여겼던똥꼬가없어져좋아했지만,결국엄청난사건이터지고만다.엄청나게먹은음식이소화가되고소화된음식이똥으로변했지만똥꼬가없어몸밖으로나오지못하게된것이다.결국부글거리는속을견디다못해토한입은심하게일그러진채그제야깨닫게된다.똥꼬가우리몸에서얼마나소중하다는걸말이다.하지만묵묵히자신의일을해오던똥꼬는,입이고맙다고하는말에소리없이‘피식’웃고만다.소란한입에대한묵묵한항변이자,마지막독자에게던지는신선한여운이다.각신체부위의기능과역할의소중함에대해서차근차근설명해주고있어,아이들이정보책으로읽기에도손색이없다.또똥,똥꼬에관심이많은유아,혹은초등학교저학년아이들에게똥꼬의소중함을새삼알려줄수있는책이다.나아가우리사회는각자의역할을열심히하고있는사회구성원으로구성되어있으며,하찮은존재는하나도없다는걸넌지시알려준다.
붓선이살아있는개성있는그림
눈,코,입,귀,손,발등신체의각부위의특징을과장하거나단순화시켜무척상징적으로표현했다.글에맞는똑같은그림으로표현하거나,이야기를끌어가는그림이아닌,그림자체만으로도여러의미를담아낸그림이다.사람몸에빨간입술만달려있고,때로는커다란귀에손이달려있다.그래서보는사람은그림을유심히다시한번들여다보며입의표정,귀의느낌,손과발의움직임등에더욱집중하게된다.움직임이느껴지는굵은먹선은각기관들의감정이나이야기의힘을실어준다.더욱이빨강,파랑,초록,노랑등제한된색을사용해집중력을더욱높였다.틀에박혀있는예쁜일러스트가아닌,색다르고신선한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