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과 나 (양장본 Hardcover)

별과 나 (양장본 Hardcover)

$14.00
Description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그림책 작가 정진호의 신간 그림책 『별과 나』. 이 책에는 자전거 전등이 켜졌을 때와 꺼졌을 때 선명하게 대비되는 밤하늘 풍경이 담겼다. 전등이 고장 나면서 어쩔 수 없이 전등을 끈 채 달리게 된 주인공은 깜깜한 밤하늘 속 아름다운 별빛에 매료된다. 그리고 머지않아 자전거 전등 없이도 아름다운 별빛을 보며 달릴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작가는 책을 통해 우리가 일상 속에서 당연시하던 시선이나 행동을 살짝 비틀어 보라고 권한다.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정진호

저자정진호는이야기가담긴집을꿈꾸며한양대학교에서건축을배웠습니다.종일병원에서보낸어린시절부터동화와이야기를벗삼아자랐습니다.첫그림책『위를봐요!』로2015년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라가치상을,『벽』으로2016년황금도깨비상우수상을받았습니다.『흙과지렁이』로인천시립박물관창작동화공모전에서최우수상을,『부엉이』로한국안데르센상미술부문우수상을받았습니다.그린책으로는『그랬구나』,『나르와눈사람』,『투명나무』,『여우씨의새집만들기』,『노란장화』등이있습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빛이없어야비로소보이는빛이있다.
주변이조용할때비로소들리는풀벌레소리처럼.

2015볼로냐아동도서전라가치상,2016황금도깨비상을받은정진호의최신작!

익숙하고당연했던것들뒤에가려진아름다움
우리가미처몰랐던별빛가득한밤하늘의세계

전세계가주목하는한국그림책작가정진호의신간그림책『별과나』가㈜비룡소에서출간되었다.정진호작가는첫그림책『위를봐요!』로2015년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라가치상을받으며이름을알렸고,곧이어『벽』으로2016년황금도깨비상을받으면서한국의대표그림책작가로자리매김했다.또한같은해문화체육관광부가후원하고《여성신문》이주관하는양성평등문화상(청강문화상)을거머쥐며‘다양한시선’을통한‘차이의인정’이라는사회적인메시지를그림책에간결하면서도깊이있게담아낸다는호평을받았다.최신작인『별과나』또한작가가늘관심을기울이던주제인’시선의전환‘과그맥을같이하는작품이다.『별과나』에는자전거전등이켜졌을때와꺼졌을때선명하게대비되는밤하늘풍경이담겼다.전등이고장나면서어쩔수없이전등을끈채달리게된주인공은깜깜한밤하늘속아름다운별빛에매료된다.그리고머지않아자전거전등없이도아름다운별빛을보며달릴수있다는사실을깨닫는다.작가는『별과나』를통해우리가일상속에서당연시하던시선이나행동을살짝비틀어보라고권한다.주인공이별빛의아름다움을발견한것처럼,우리도지금껏느끼지못했던새로운감각을찾아낼수있지않을까?

■불빛이사라지자시작된별과나의동행
어두운밤,주인공이자전거를타고강변을달린다."퓨-웅."가끔말썽을부리던자전거전등이아예꺼져버렸다.그런데이상하다.자전거전등빛으로만앞을내다볼수있을줄알았는데,전등이꺼지고나니오히려눈앞이환하다.별이다.수만개의별이길을밝힌다.별이깜깜한밤하늘속에서총총하게빛난다.주인공이달리는길을따라별도함께달린다.별은풀숲의반딧불과어울려노닐다가도,일렬로무심하게서있는가로등은요리조리뛰어넘는다.엄청나게빠른속도로달려오는기차의전조등에놀라두갈래로후다닥흩어지는가하면,어느새다시모여밤하늘의불꽃놀이를흉내낸다.여전히깜깜한밤,이제주인공은자전거전등없이도달릴수있다.아니,자전거전등이없어서더충만한마음으로달릴수있다.주인공곁에는어두운밤을또렷하게수놓는별이있기때문이다.별과주인공의동행은시간이지날수록견고하고아름답다.별은소낙비가올때주인공의우산이되었다가,내리막길에서는제동을걸어주고,오르막길이나타나면주인공의등을떠밀어준다.

■일상을바꾸는단하나의시선과행동
전등을켜거나끄는것.밤하늘을바라보거나바라보지않는것.자전거를계속타거나타지않는것.사소한시선이나행동을달리했을때우리의일상은달라진다.사소한선택들이쌓이면전체적인삶의모양이변한다.우리는보통자신의처지나환경을백팔십도변화시키는중대한결정이우리의삶을바꾼다고생각하고그에전전긍긍한다.하지만우리삶의가치와아름다움을좌우하는것은,어쩌면우리가일상적으로내리는사소한선택들이다.『별과나』의주인공은자전거전등이꺼졌을때오래당황하지도,두려워하지도않는다.그는그냥계속달리기로한다.누군가는눈앞의불빛이없다는이유로집으로돌아갈수도있지만,누군가는앞을향해묵묵히나아간다.그결과로,그는전에없던아름다운별빛을만났다.

■묵직하게아름다운별빛가득한밤하늘풍경
정진호작가는깜깜한밤풍경속에서펼쳐지는별과주인공의동행을글없는그림책의형태로표현해냈다.장면마다배경이되는야밤풍경을어두운진회색으로일관되게칠하고,풍경을뚫으며나아가는주인공‘나’는한층더어두운먹색으로칠했다.진회색과먹색사이에서환하게빛나는무수한별은흰색이다.작가는검정색과흰색의대비를이용해단순하고간결하면서도깊고묵직한밤하늘을표현해냈다.그림책의앞표지도특별히눈에띈다.밤하늘을수놓는별들이반짝이는은색으로인쇄되어별과주인공의동행을더욱아름답게나타내준다.정진호작가가그려내는캐릭터또한흥미롭다.그의그림책에는늘성별,인종,나이를알수없도록가장단순화된인물이등장한다.인물의표정과포즈는단조로우면서도짜임새가있어더욱독특하고개성있다.화려하지않고단순한인물과얼핏보면거칠지만과장없이그려진별들처럼정진호작가만의정직하고올곧은그림기법은보는이로하여금편안한마음을갖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