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동물원 - 비룡소 창작 그림책 72 (양장)

이상한 동물원 - 비룡소 창작 그림책 72 (양장)

$14.00
Description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이상한 하루』에 이어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환상적인 그림책
『이상한 하루』로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한 연수 작가의 두 번째 이야기 『이상한 동물원』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소재와 사실적이고 탁월한 장면 묘사가 돋보이는 그림으로 호평을 받은 연수 작가는 이번에도 평범한 일상들을 판타지 가득한 세계로 급 반전시킨다.

저자

연수

얼핏들여다보면평범하지만자세히보면색다른그림책을쓰고그립니다.쓰고그린책『이상한하루』로2019년황금도깨비상대상을받았습니다.『이상한동물원』을쓰고그렸고,그린책으로『할머니의지청구』,『나무가좋아요』,『지구의일』,『배를그리는법』,『별국』등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익숙한풍경에숨어든놀랍도록엉뚱한상상력
면지에서부터시작되는이야기는독자들의궁금증을자극한다.빛이은은한동물원의밤,어둡지만자세히들여다보면동물원곳곳에있는동물들을발견할수있다.또밝게형형색색빛을띠고있는‘어머나이런동물원’이라는유머러스한간판이시선을끈다.날이밝아오고,이야기첫장면에는개장한동물원에한남자아이가다가간다.하지만동물원의철창문은살짝열려있고,영업시간을알리는개장표지판은바닥에떨어져있다.그리고동물원이텅비었다.과연동물들은어디로사라진걸까?호기심을안고다음장을넘기면이제부터온동네가동물원이되는마법같은풍경을경험할수있다.빨갛게물든연꽃들사이로모습을감춘플라멩코,고양이들과함께지붕위에서동네풍경을감상중인호랑이,벽을타고있는산양,사람들사이에서배영중인해달등우리주변의익숙한풍경에자연스레스며든동물들의모습이낯설면서도묘하게잘어울린다.또정확하고꼼꼼한그림과대조되는담백하고간결한글덕분에독자는그림에더욱몰입할수있다.

“노란색으로물든여름바람이
모두를데리고자유롭게달려갑니다.”

『이상한동물원』은참신한소재로독자들의이목을끈다음,이야기가시작됨에따라독자들을상상의세계로안내한다.그리고본격적으로독자들은마치숨은그림찾기하듯그림한장한장을자세히들여다보게된다.동물들이하나둘모여기차역에서열차를네버랜드행열차로갈아타는마지막장면은몽환적이면서상상과현실의경계를더욱모호하게한다.과연동물들은네버랜드행열차를타고어디로향하는걸까?동물들의집은어디일까?하는여운을남기며,독자들도자유롭게상상력을확장해볼수있을것이다.또동물복지에대한관심이높아지면서항상논란이되고있는동물원존폐에관한논쟁에대해아이들과함께이야기해볼수있다.

■풍성한색감과세밀한드로잉이돋보이는그림책
『이상한동물원』은밀도높은그림과다양한색의사용이돋보이는작품이다.연수작가는표현하고자하는것들의본연의모습을최대한살리기위해동식물과사물고유의형태를변형시키지않으며사실적으로그려낸다.작가는그림을그리기전동물들부터우리주변의풍경을충분한사전자료조사를통해최대한실제형태를익히고난후드로잉작업을한다.먼저연필선으로구도를잡은뒤펜으로주요소의외각라인을그린후,얇은펜선으로그안과밖을오밀조밀하게채워나간다.그다음완성된스케치작업을컴퓨터로옮겨다양한색깔과질감을입혀보며채색작업을하여그림을완성했다.이렇듯『이상한동물원』은모든장면을가득채우고있는풍성한색감과세밀한그림표현에작가의재미난상상력이곁들여져,현실과상상사이의모호한경계에있는독특한이야기를시각적으로훌륭하게구현한그림책이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