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텃밭 일기 - 비룡소 창작그림책 78 (양장)

우리 가족 텃밭 일기 - 비룡소 창작그림책 78 (양장)

$15.28
저자

백은희

저자:백은희
1968년전북정읍에서태어났다.광고디자인을전공했고,현재는그림책작가로활동중이다.그린책으로는『쉿쉿!』,『소리치자가나다』,『칠월칠석견우직녀이야기』,『우리가족캠핑여행』등이있다.

출판사 서평

가족의따뜻한시선으로풀어낸텃밭의사계절
채소를가꾸는마음,수확의기쁨이담긴따뜻한그림책
『우리가족캠핑여행』작가백은희신작!

텃밭은여러분의궁금증과호기심을자극하는매력을갖고있어요.텃밭을가꾸며가족과나눈대화와생각,직접키운채소로만든음식,아름다운텃밭의풍경까지.이특별한경험을여러분과나누고싶어요.-백은희

“얘들아,우리한테텃밭이생겼어!”
새로운도시로이사온형은이네가족.아빠는가족을위해집주변에있는작은텃밭을분양받는다.식구들은저마다텃밭을가꿀생각에설렌다.엄마가“호박이랑방울토마토심을래!”라고하니아이들은“감자,고구마,브로콜리!”라고소리친다.식구들은함께텃밭가꾸기에필요한도구,씨앗,모종등을의논하며차근차근준비한다.
땅을파고두둑을만들어씨앗과모종을심고,식구가함께물과거름을주며정성으로밭채소를가꾸기시작한다.날마다자라는푸릇한생명을함께매순간지켜보고,변화의과정을몸소체험하는과정이고스란히담겼다.씨앗이었던상추는싹이나고잎이커진다.또방울토마토의작은싹은지주대에고정해야할만큼줄기가길어지고잎이풍성해지더니,꽃을피우고열매를맺는다.빨갛게익은방울토마토를보며주인공형은이는생각한다.‘초록빛속에는아름다운색들이숨어있구나.’이과정에서텃밭은그저채소를키워먹는그이상의의미를가지게된다.가족이함께하는따뜻한공간이자,서로를이해하는과정,마음을나누고뜻을모으는가하면,각자의역할을충실히해내면서결과물을이룬다.또함께텃밭을중심으로보내는사계절의아름다움을아주가까이에서직접겪고느끼는기쁨이생생하고정겹게표현되었다.

아이들에게채소에대한호기심과흥미를돋우는이야기
밍밍하고맛없는채소,호불호가갈리는다양한식감과모양.이때문에많은아이들이채소먹기를싫어한다.골고루채소를먹어야건강하다는교육을하는가하면,알록달록예쁜캐릭터로이야기를지어들려주기도하고,다양한조리법으로아이들입맛에맞게음식을만들기도한다.하지만이모든노력보다더효과적인건몸소직접체험하는것이다.텃밭을가꾸며흙의촉감을느끼고,씨앗이자라나먹을수있는그과정에참여한다면채소가표면적으로만와닿지않을것이다.그과정의소중함을알기에수확한채소의맛은무척남다를것이다.그저먹는행위자체만이아니라,채소안에담긴물,공기,해등자연의싱싱한생명력을한껏느낄수있다.책뒤의부록에는텃밭을가꾸는순서와계절별채소를심는시기그리고수확한채소로만들어먹을수있는요리방법이실렸다.

자연의아름다움이녹아든다정한수채화
은은하고따뜻한색감으로변화하는계절과자연속풍광을표현한그림은독자들에게다정하게다가선다.화면분할로사건을정리해주는장면과전체적으로시원하게열어두는페이지의풍경이엇갈려반복되면서이야기가리듬감있게진행이된다.아빠와엄마나와언니.한가족이텃밭을중심으로겪는실생활은생생하고실감나게표현되어금세공감대가형성된다.인물들의풍부한표정은물론,사계절을담은다양한색,잎채소와열매들의다양한모양그리고텃밭에사는지렁이와애벌레등관찰일기를보듯재밌다.이책을읽은아이들이각자의텃밭그림일기를쓰는동기부여가될수있을것이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