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발달장애인 주민이가 동네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하나의 지역 공동체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주민이의 동네 한 바퀴』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갔다 올게!” 주민이는 오늘도 집을 나선다. 그리고 여느 때와 같이 동네 한 바퀴를 돈다. 『주민이의 동네 한 바퀴』는 발달장애인 주인공 주민이가 평소와 같이 동네의 다양한 장소를 방문하여 이웃들과 만나고 소통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이야기이다. 복지관에 가기 전 들르는 편의점부터 복지관 식당, 카페, 할머니 집, 미용실, 세탁소, 마트, 체육관, 약국 등 모두 주민이의 일상이 녹아 있는 곳들이 배경이 된다. 그리고 그곳에는 늘 주민이를 반갑고 따듯하게 맞이해 주는 이웃들로 가득하다. 복잡하고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남들이 자기와 다르는 이유만으로 서로 갈등하고 배척하는 가운데, 이 그림책은 발달장애인 주민이의 삶을 위트 있고 재미있게 풀어내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보완하며 '하나'로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주민이의 동네 한 바퀴 - 비룡소 창작그림책 79 (양장)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