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요정의 집 - 사각사각 그림책 58 (양장)

아주 작은 요정의 집 - 사각사각 그림책 58 (양장)

$14.00
Description
도토리도, 사이다도, 레몬도 뚝딱뚝딱!
집으로 만들어 버리는 아주 작은 요정 이야기
“의외의 사물이 집이 되는 즐거움!” - 일본 그림책 서점 에홍나비 리뷰

뭐든지 집으로 만들어 버리는 작은 요정 이야기 『아주 작은 요정의 집』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다람쥐와 함께 여행을 떠난 작은 요정은 길에서 만난 사물을 뚝딱뚝딱 집으로 만들어 버린다. 완성된 집에서 잠시 쉬고 다시 길을 나서며 집 만들기를 반복하는 요정은 아무것도 없는 모래사장에 도착하게 되는데….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까? 작가 기토 이노리는 ‘코비토’라고 하는 일본의 작은 요정과 딸기를 모티프로 한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를 주로 그리는 작가로 잡지 《일러스트레이션》 제190회 ‘더 초이스’에서 입선하였다. 작가가 처음으로 쓰고 그린 그림책인 『아주 작은 요정의 집』은 수채화 질감의 일러스트와 리듬감 있게 따라 읽을 수 있는 문장이 돋보이는 그림책이다.

저자

기토이노리

교토조형예술고등학교일본화과를졸업했다.소인과딸기를모티프로한현대적인회화로국내외에서활발하게개인전을열고있으며,일러스트레이터로서광고와출판,의류와관련한작업을한다.제190회‘더초이스’에서입선하였다.그림책으로『딸기가되었어요』가있다.

출판사 서평

여기도저기도모두집이되었어요!다음엔무엇으로집을만들어볼까요?

여행을떠난요정은길에서발견하는사물을모두집으로만든다.모든사물은작디작은요정에게집을만드는커다란재료가된다.도토리,나무블록등주변에서쉽게볼수있는사물이집이되는모습을보며,책을읽는아이들은만약요정처럼작아진다면어떤집을만들어볼지상상해볼수있을것이다.요정은각사물들의특징을살려집을짓는다.나무블록은차곡차곡쌓고,사이다는콸콸부어수영장집을만든다.아이들은부모와함께주위에있는사물이나인형,장난감을살펴보고,자기만의집을떠올리며이야기를나눠볼수있을것이다.
짧고반복적이며의성어의태어가더해진문장으로그림책의운율이살아난다.뚝딱뚝딱,슈우욱,콸콸등리듬감있는단어들을하나하나소리내어읽으며요정의여행을함께할수있는그림책이다.

기발한상상력과아기자기한일러스트속디테일이돋보이는그림책

기토이노리는일본화기법을살린현대적인회화를그리는작가이며,MOE그림책서점선정올해주목하는차세대그림책작가로뽑히기도했다.『아주작은요정의집』은작가가평소모티프로하는일본의작은요정‘코비토’를주인공으로한그림책이다.
흰여백의배경위그려진수채화질감의수수한일러스트는단순해보이지만,그안에작가만의디테일이살아있다.새로운집을뚝딱뚝딱지을때마다요정이쓴모자는그집과어울리는디자인으로바뀐다.딸기밭으로지은집을떠날때는딸기모자를,사이다로만든집에서낚시를할때는밀짚모자를쓰고있는요정의모습을찾아보는재미가있다.
이쪽으로저쪽으로여행을떠나던요정은아무것도없는모래사장에도착한다.요정은흙을‘푸욱푸욱’파고,‘와르르’쏟아‘쏴아아아’따뜻한물이나오는온천을만든다.땅을팔때마다점점커지다가쏴아아쏟아지는물과함께팍퍼지는서체의역동성은쾌감을느끼게한다.
작은요정과다람쥐는어느새어둑해진밤이찾아오자가장처음만들었던도토리집으로돌아간다.지금껏만들었던집을지나치고,편지가우체통에가득찬도토리집에도착한요정은잠이든다.지금껏집으로만들었던사물들이잠든요정옆에놓여있는디테일또한인상적이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