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호 시인의 말놀이 동시집 3 : 자음

최송호 시인의 말놀이 동시집 3 : 자음

$15.00
Description
‘말놀이 동시’라는 새로운 영역을 선보이며 침체되어 있던 국내 동시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킨 「최승호 시인의 말놀이 동시집」 시리즈의 최신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2005년 1권을 시작으로 꾸준히 출간해 5권으로 완간이 된 이 시리즈는 15년간 30만 부가 팔려 동시로서는 이례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번 30만 부 돌파 기념 개정판에서는 기존 표지와 확 다른 콘셉트로 세련되고 감각적인 색의 조화가 특히 돋보인다. 표지에 이어 판형, 속 꾸밈이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편집되었다. 말놀이 동시집은 모음 편, 동물 편, 자음 편, 비유 편, 리듬 편 총 5권으로, 그간 우리말의 다양한 영역과 특성을 아이들이 쉽고도 재밌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교본이 되어 왔다. 말놀이라는 기획 동시라는 점을 배제하더라도 시 자체로서의 순수한 재미와 감동을 준다. 현대 시 문학의 큰 획을 그은 최승호 시인은 『대설주의보』, 『세속도시의 즐거움』, 『그로테스크』 등 굵직한 시집을 펴내 오늘의 작가상, 김수영문학상, 이산문학상, 대산문학상, 현대문학상, 미당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승호 시인 특유의 깊고 울림 있는 내용과 유머와 풍자, 넌센스가 시 전체에 고루 표현되어 있다. 여기에 각 장마다 완성도 높은 윤정주의 일러스트가 조화롭게 담겨 있어 시의 의미 확장을 더해준다. 말을 배우고 글을 처음 익히는 유아부터 초등학생, 그리고 우리 말을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까지 그 독자층도 폭넓다.
저자

최승호

춘천에서태어나시인으로활동하고있습니다.시집『대설주의보』,『고슴도치의마을』,『반딧불보호구역』,『세속도시의즐거움』등과그림책『누가웃었니?』,『구멍』『내껍질돌려줘!』그리고「최승호시인의말놀이동시집」시리즈5권,「최승호방시혁의말놀이동요집」시리즈2권을펴냈습니다.오늘의작가상,김수영문학상,대산문학상,현대문학상등을수상했습니다.

목차


고래
사과
구슬
소쩍새
벼룩
공책

가자미
약속
사막


너구리
놀래미

문어
콩나물
편지
누에



다시마
뜸부기
돼지
바다

도둑


라면
들장미
산딸기
라디오

노을
로마


굼벵이
감나무
메기
담이야기



보라
알밤





새우
오소리


응가
이름
오자미
엉겅퀴꽃
원숭이
망둥이
물땅땅이
오이시장


지구
저울
자라
지우개
졸음


천사
지하철역에서
찔레꽃
철갑상어

철조망




스컹크사세요
콧노래
카메라
캥거루


피로

포도나무


양탄자
병아리를위한타자기


하이에나
홍합
해파리
구름탄호랑이
하루살이학교의학생들

출판사 서평

자음편
고래,너구리,다시마,라면…….자음순서대로재미난동물과사물로엮은최승호시인의세번째말놀이동시집이다.말놀이를통해우리말이가진다양한맛과멋그리고경쾌한리듬을느낄수있다.또말놀이이면에숨겨놓은시의깊은뜻까지생각해볼수있어더욱유익하다.첫자음을반복하는말놀이시로,가령자음ㄱ은‘고래가고래고래소리지르다’라는재미난말놀이는상황또한독특하고우습게만든다.고래와아이와의주고받는재미난말장난은첫자음기역을익히게도와줄뿐만아니라ㄱ로시작하는다른낱말로바꿔상황연출을아이들스스로해볼수있도록한다.고래,고래고래,고래고기등동사와부사명사가섞여있어낱말과낱말이결합해서주는말의맛과멋을다양하게느낄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