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호
춘천에서태어나시인으로활동하고있습니다.시집『대설주의보』,『고슴도치의마을』,『반딧불보호구역』,『세속도시의즐거움』등과그림책『누가웃었니?』,『구멍』『내껍질돌려줘!』그리고「최승호시인의말놀이동시집」시리즈5권,「최승호방시혁의말놀이동요집」시리즈2권을펴냈습니다.오늘의작가상,김수영문학상,대산문학상,현대문학상등을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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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편고래,너구리,다시마,라면…….자음순서대로재미난동물과사물로엮은최승호시인의세번째말놀이동시집이다.말놀이를통해우리말이가진다양한맛과멋그리고경쾌한리듬을느낄수있다.또말놀이이면에숨겨놓은시의깊은뜻까지생각해볼수있어더욱유익하다.첫자음을반복하는말놀이시로,가령자음ㄱ은‘고래가고래고래소리지르다’라는재미난말놀이는상황또한독특하고우습게만든다.고래와아이와의주고받는재미난말장난은첫자음기역을익히게도와줄뿐만아니라ㄱ로시작하는다른낱말로바꿔상황연출을아이들스스로해볼수있도록한다.고래,고래고래,고래고기등동사와부사명사가섞여있어낱말과낱말이결합해서주는말의맛과멋을다양하게느낄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