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슬플때

내가 가장 슬플때

$17.00
Description
그림으로 전하는 죽은 아들 에디를 향한 아버지의 슬픔 이야기. '곰 사냥을 떠나자'의 작가 마이클 로젠의 글과 안데르센 상 수상 작가 ?틴 블레이크의 그림이 전하는 이 슬픔 이야기는 작가 로젠이 자신의 슬픔은 어떤 것인지, 슬픔이 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또 그 슬픔을 어떻게 이겨 내는지에 대해 말한다. 또한 죽은 아들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을 통해서 정말 깊고 큰 슬픔을 아직 만나 보지 못한 아이들에게 작가의 진심 어린 이야기로 감동을 전해 주는 그림책이다.
저자

마이클로젠


[작가소개]

▶글쓴이마이클로젠

영국출신으로시인이자방송인,스크립터로활동하다가1970년부터는어린이책을쓰기시작했다.대표작으로『곰사냥을떠나자』가있다.


▶그린이?틴블레이크

런던에서태어나케임브리지대학의다우닝칼리지에서수학하고런던대학에서교육한석사학위를받았다.1949년부터만화가로활동하면서첼사미술대학에서미술을공부한후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해왔다.그는러셀호번이나로알드달,조운에이킨같은최고의작가들과함께일하고있으며지금은런던왕립예술학교학장직도맡고있다.러셀호번과함께만든작품『탐은어떻게나조크주장과용벙선수들을이겼나HowTombeatCaptainNajorkandhissportsmen』로휫브레드상을수상하였고,자신이쓰고그린『매그놀리아씨MisterMagnolia』로1980년케이트그리너웨이상을받았다.또1996년에는『어릿광대Clown』가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그해의어린이책으로선정되기도했다.2002년에는한스크리스천안데르센상을받았다.


▶옮긴이김기택

1957년경기도안양에서태어났다.중앙대학교영어영문학과를졸업했고,1989년도한국일보신춘문예시부문당선으로등단했다.시집『태아의잠』,『바늘구멍속의폭풍』,『사무원』을냈고「바늘구멍속의폭풍」으로김수영문학상을받았다.2001년에는현대문학상을수상했으며옮긴책으로『하멜른의피리부는사나이』,『고양이폭풍』,『행복한한스』,『숲속에서』등이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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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한아버지의슬픔을통해서돌아보는죽음과슬픔의의미


작가마이클로젠이가장슬플때는죽은아들에디를떠올릴때라고한다.소중한아들을잃은슬픔을바탕으로,로젠은아들을잃은아버지의슬픔과절망을고스란히,그러나넘치지않게담아낸책『내가가장슬플때』를써냈다.이책은죽음과슬픔에관한이야기지만,결코개인의넋두리나하소연으로끝나지않는다.아들과가족을잃은작가는자신을압도할만큼큰슬픔을표현하는것을넘어서,결국이러한슬픔과고통은나만의이야기가아닌,이글을읽는바로당신의이야기이기도하다고말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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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슬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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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사람이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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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은모든사람에게오고너에게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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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자기개인의상실과슬픔으로이야기를시작한다.그리고죽음,절망,불행으로부터도망치고싶어하는사람들의심리와,누구든언젠가는받았을상처와상실그리고분노까지더듬는다.작가의날카로운통찰로,개인의아픔에서모든사람들이공감할만한정서를찾아낸것이다.

◆개인으로서의아버지를재발견


흔히그림동화에서의아버지는여유있고강하게그려지곤한다.가족들의든든한울타리와바람막이가되어주고때로아이들과함께뒹굴며놀아주는친근하고듬직한존재다.그러나『내가가장슬플때』에서의아버지는자신이지켜줄아들을잃어버려한없이슬프고힘없는,낯선아버지다.아이를잃은아버지가얼마나괴롭고힘든지,흩어진가족에대한그리움에얼마나외로워하는지,강하고듬직한면은온데간데없이초라하고작아진개인으로서의아버지의모습은우리에게신선하고놀랍게다가온다.작가개인의실제경험을바탕으로하기때문에주인공의독백들은사실적이고날카롭게다가온다.뿐만아니라담담하고절제된문체는깊은감정들을더욱강렬하게표현하고있다.

◆자유로운선으로표출하는깊은감정


안데르센상수상작가?틴블레이크의그림은선이매우자유롭다.그러면서도여러가지감정들을섬세하게전달해준다.슬프지만행복한척하는어색한웃음,크나큰슬픔에온통뒤덮일때의모습,슬픔을이기려안간힘을쓰는모습부터아들에디의어린시절활기찬모습까지.블레이크의그림이전하는이풍부하고다양한경험과감정들은결국모든것을잃고홀로행복하던때를상상하는주인공의마지막모습에쓸쓸함과서글픔을더해준다.마구그린듯분방한펜선과푸른색과회색을주조로그려진수채화풍의그림들은전체적으로우울하고슬픈분위기를표현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