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 뽐내기 대회 (양장본 Hardcover)

애완동물 뽐내기 대회 (양장본 Hardcover)

$10.83
Description
우리 고양이를 본 적 없나요?
'비룡소의 그림동화' 시리즈, 제199권 『애완동물 뽐내기 대회』. 흑인 아이들을 세계 최초로 그림책에 등장시킨, 미국의 그림책 작가 에즈라 잭 키츠의 작품입니다. 유대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차별 받아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낸 경험을 되살려, 소외된 흑인 아이들의 생활과 심리를 따스하게 담아내온 지은이 특유의 감성적인 작품 세계 속으로 초대합니다.

이 그림책은 저자와 오랫동안 함께해온 흑인 소년 '피터'의 친구 '아치'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아치'도 '피터'처럼 흑인 아이랍니다. 콜라주 기법과 마블링 기법이 조화를 이룬 입체적인 그림으로, '애완동물 뽐내기 대회'를 준비하느라 들뜬 아이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내어 그들만의 작은 세계로 푹 빠질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마을에서 '애완동물 뽐내기 대회'가 열린대요. 아이들은 자신이 키우는 애완동물을 서로에게 자랑하며 들떴어요. 그런데 '아치'의 고양이가 사라지고 말았어요. '아치'는 친구들과 함께 고양이를 찾았어요. 하지만 고양이는 어디에도 없었답니다. '아치'는 친구들에게 나중에 가겠다고 말했어요. 드디어 '애완동물 뽐내기 대회'가 열렸어요. 그리고 모든 애완동물은 최고상을 하나씩 받았답니다. 마지막 최고상을 주고 있을 때 '아치'가 뛰어왔어요. '아치'는 고양이를 찾은 것일까요? 양장본.
☞ 부모님이나 선생님을 위한 Tip!
『애완동물 뽐내기 대회』모든 아이의 애완동물에게 저마다 특징에 맞는 '최고상'을 주는 '애완동물 뽐내기 대회'에 대해 다룹니다. 친구들에게 서로 자신이 최고라고 자랑하다가 다투기도 하는 아이들에게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음을 가르쳐줍니다. 또한 자신을 사랑하는 만큼 다른 사람도 사랑하여, 그들의 능력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 될 것입니다.
저자

에즈라 잭 키츠

1916년 뉴욕 브룩클린의 유태계 폴란드 이민자 집안에서 태어나 독학으로 그림 공부를 했다. 그림책에 처음으로 소수 민족 어린이를 주인공으로 삼았으며, 콜라주, 마블링 등 독특한 기법을 사용하는 일러스트레이터. 〈눈 오는 날〉, 〈안경〉으로 칼데콧 상을 수상했으며, 〈안녕, 고양이야!〉로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상을 받았다. 미국 아동 연구 협회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어린이 책`에 열네번 선정된 그림책 작가. 그린 책으로 〈피터의 의자〉, 〈휘파람을 불어요〉, 〈피터의 편지〉, 〈내 친구 루이〉 등이 있다. 유니세프에서는 전세계의 우수한 어린이 책 일러스트레이션에 시장하는 에즈라 잭 키츠 상을 설립하였다. 1980년 서던 미시시피 대학에서 `어린이 문학에 대한 지대한 공헌`을 높이 평가받아 메달을 받았다. 1983년 세상을 떠났다. 그는『눈 오는 날』을 비롯해『피터의 의자』,『피터의 편지』등 주인공 피터가 성장해 가는 모습을 그림책에 꾸준히 담았다. 특히, 어린이 책에 처음으로 흑인 아이를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화제가 되었다. 대담한 색채의 콜라주 기법을 주로 사용하였으며 어린이의 마음을 따뜻하고 섬세하게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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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아이들이 대회를 준비하며 느끼는 기대와 설렘을
따뜻하고 섬세하게 표현한 그림책

에즈라 잭 키츠는 어린이 책에 흑인 아이를 처음으로 등장 시켰다.『눈 오는 날』과 『피터의 안경』,『피터의 편지』에서 귀여운 흑인 소년 피터의 이야기를 많이 쓰고 그렸다. 에즈라는 피터 같은 유색인종은 아니었지만, 태어나고 자라날 당시 미국 사회에서 차별 받는 유대인이었다. 그래서 가난하고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고, 그러한 이유에서 소외된 아이들의 모습을 그림책에 담아내기 시작했다.

『애완동물 뽐내기 대회』에서는 피터의 친구 ‘아치’를 주인공으로 등장 시켰는데 아치 또한 흑인 아이다. 아이들의 소소한 일상을 간결한 구성으로 개성 있게 표현하고 있다. 동네 골목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들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마을에서 열리는 애완동물 뽐내기 대회 준비에 들떠서 한데 우르르 모여 다니며 자신의 애완동물을 자랑하기에 바쁜 아이들의 작은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과 자신감을 심어 주는 이야기

아이들의 분주한 움직임 속에서 아치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주목하게 된다. 대회에 데리고 나갈 고양이를 찾지 못했지만 작은 병 속에 세균을 가지고 대회장에 나타난 아치의 재치에 웃음 짓게 된다. 또한 아치의 고양이를 데리고 대회에 나가서 상을 받고 미안해하시는 할머니께 선뜻 상을 양보해 드리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치는 참으로 사랑스러운 아이다. 아이들은 아치를 통해 자신의 욕심만을 채우지 않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아치와 친구들의 애완동물 모두가 각기 다른 특징으로 ‘최고상’을 받는 데에서도 다른 사람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나타난다. 아이들은 자신이 가진 것과 잘 하는 것 등을 최고라고 자랑하기를 즐겨한다. 그래서 또래 아이들이 어울려 놀다 보면 서로 자기 것이 ‘최고’라며 종종 다투기도 한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최고로 수다스러운 앵무새, 엄청 부지런한 개미 등 각기 다른 특징으로 모두가 상을 받는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잘하는 한 가지만으로도 최고로 인정받을 수 있고 때문에 모든 걸 욕심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이것은 곧 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자신을 사랑하는 만큼 다른 사람들을 소중한 존재로 인식하고, 그들의 장점을 인정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콜라주 기법이 돋보이는 입체적인 그림

에즈라 잭 키츠는 그림책에 새로운 기법들을 사용하여 주목 받기도 했다. 물감, 색연필, 잉크를 벗어나 잡지, 포장지, 천 등을 이용한 ‘콜라주 기법’과 물과 기름이 섞이지 않는 성질을 이용한 ‘마블링 기법’이 그것이다. 이 책에서도 사용된 알록달록한 색감과 그림 속에 숨어 있는 신문, 잡지 조각은 그림을 단순한 볼거리에만 머물게 하지 않는다. 단순하고 명쾌하지만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고, 그림에 집중하여 책을 볼 수 있도록 해 준다. 아이들은 두 페이지에 걸쳐 그려진 널찍한 그림 속 인물들의 움직임을 눈으로 따라가며 그림 보는 재미를 더욱 느낄 수 있다. 또한 서로 다른 원근의 배치를 통해 시선을 분산시키지 않고 안정감을 준다. 적절한 색감의 대비까지 어우러져 아이들의 역동성이 돋보이는 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