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잇! 다 생각이 있다고

쉬잇! 다 생각이 있다고

$14.29
저자

크리스호튼

지은이:크리스호튼(ChrisHaughton)
아일랜드에서태어나영국에서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하고있다.『쉬잇!다생각이있다고』로2015년에즈라잭키츠상을수상하며,전세계독자들의사랑을받고있다.  

옮긴이:노은정
연세대학교영어영문학과를졸업하고늘감사하는마음으로어린이책을우리말로옮기고있다.『마녀위니의공룡소동』,『용감한해적마녀위니』,『마녀위니와심술쟁이로봇』등온식구의손가락발가락개수를다합치고도남을만큼많은책들을번역했다.  

출판사 서평

비룡소가새롭게런칭하는
「사각사각그림책」시리즈의첫타이틀!

■3세부터만나는그림책친구,「사각사각그림책」시리즈런칭!

국내대표어린이그림책출판사비룡소가만3~4세유아를위한「사각사각그림책」시리즈를런칭했다.국내그림책시장에서놀이기능이있는책(촉감책,사운드북,플랩북등)은0~3세영유아를,일반종이그림책은4~6세유아를대상으로하는경우가많다.「사각사각그림책」시리즈는영유아에서4세로건너가기전의만3~4세를대상으로하여아래와같은특징을가지고만들어진그림책시리즈다.

?쉽고명확한문장
?적절한양의텍스트
?단순하고유쾌한그림
?인지,정서적발달을돕는주제

「사각사각그림책」시리즈는놀이책에서일반종이그림책으로넘어가는징검다리와도같다.만3세는언어능력이눈에띄게발달하고상상력과호기심이무럭무럭자라나는시기로,이시기에뛰어난언어와그것을단단히뒷받침하는그림으로만들어진그림책을즐기는것은행복한책읽기의시작이다.「사각사각그림책」시리즈는만3세의인지,정서적발달을위한다양한주제들-수세기,색깔,자연,말놀이,생활습관,대인관계등-을선보이며아이들에게폭넓은독서체험을제공할예정이다.

『쉬잇!다생각이있다고』는「사각사각그림책」시리즈의첫번째타이틀로다채로운색감과반복되는말놀이의매력을선사한다.2015년에즈라잭키츠상을수상하면서해외의관심을단숨에모아전세계14개국(독일,스페인,프랑스,네덜란드,노르웨이,덴마크,브라질,일본,중국외5개국)에수출되는쾌거를이뤘다.이외에도2014아일랜드문학상‘올해의어린이책’부문수상,2014일러스트레이터협회‘올해의어린이책’선정등다수의수상실적을올리며대중의눈길을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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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에즈라잭키츠상수상!
전세계14개국수출!
2014아일랜드문학상‘올해의어린이책’부문수상
2014일러스트레이터협회‘올해의어린이책’선정
2014주니어디자인상‘올해의어린이책’부문수상


하나.“쉬잇,조용히해!”쉽고단순한반복구조의매력
둘.선명한색채,감각적인디자인,독보적인캐릭터
셋.재치와유머속에숨은포용과용기의메시지

친절을베푸는힘,다르게행동하는용기를
단순하고재치있게이야기하는그림책

*만들기,그리기,색칠하기활동지3장보너스수록!

네명의친구들이늦은밤숲속을살금살금움직인다.한마리새를잡기위해한걸음,한걸음,새가알아차리지않도록조심스럽게발을내딛는다.그고요하고숨막히는분위기를깨는건제일뒤에서있던키가가장작은친구의한마디.“안녕,짹짹아?”아니,새를잡으러왔는데새에게인사를하는법이어디있나!당황한나머지세명의친구들이주의를준다.“쉬잇,조용히해!”다시살금살금,천천히,살며시다가가서“하나,둘,셋…….”푸드득!새는거만한표정으로친구들을따돌린채유유히날아간다.

■“쉬잇,조용히해!”쉽고단순한반복구조의매력
새를발견하고,누군가는반갑게인사하고,나머지가주의를주고,결국새를놓치는장면의반복.이렇게쉽고단순한반복구조를아이들은사랑한다.새를놓치면서“아이코!”하고발랑넘어지는유머에아이들은까르륵거린다.뒤에서또넘어지면,똑같은포즈로넘어지면?아이들은더욱사랑한다.책을읽으면서캐릭터를나누어역할놀이를할수도있다.한명은“안녕!”인사하고,다른한명은손가락을입에대고“쉬잇,쉬잇!”해보는등쉽게따라할수있는말놀이가가득하다.캐릭터들의천방지축모험을따라가다보면,아이와어른모두쉽고단순한반복구조의매력에여지없이빠져들것이다.

■선명한색채,감각적인디자인,독보적인캐릭터
『쉬잇!다생각이있다고』가사람들을사로잡은또하나의매력은바로선명하고강렬한색채와감각적인디자인이다.《타임매거진》‘DESIGN100'에선정되기도한그림책작가크리스호튼은기발하고세련된그래픽기법을사용해그만의새로운그림책세계를창조했다.종이를큼지막하게오리고붙인콜라주일러스트와뭉뚝한글씨체로쓰인텍스트의조화가전에없던독특한분위기를내뿜는다.배경묘사가복잡하지않고절제된덕분에,파란숲에서진행되는밤사냥의분위기가더욱스릴있게느껴진다.성별,나이,인종을알수없도록단순화된캐릭터들또한흥미롭다.몸짓과대사의미묘한차이말고는캐릭터를뚜렷하게구분하는기준이없어,보는이들은캐릭터의생김새와성격을자유롭게상상하며읽을수있다.

■재치와유머속에숨겨진포용과용기의메시지
크리스호튼은이그림책으로2015년에즈라잭키츠상을받았다.수상소감에서호튼은“주인공(키가가장작은아이)을둘러싼새들의개별적인색깔이모여희망적인무지개를형성합니다.책의메시지는친절을베푸는힘이며,기존의질서에대항하며다르게행동하는용기입니다.”라고말했다.이책은새한마리를잡으며벌어지는‘천방지축소동’에서한발더나아가,‘포용’과‘용기’의메시지를담고있다.나보다약한이를만나면나도모르는사이쉽게힘을휘두르기마련이다.키가작은아이는나머지친구들과는달리유일하게그물을들지않고등장한다.그리고작고연약한새에게밝게인사한다.키가작은아이에게새는함께놀수있는친구일뿐이다.약자를포용하는힘,남과다르게행동할수있는용기는사실누구나공감할수있지만막상실천하기는어렵다.이그림책은단순하고유머러스한이야기구성을통해세상에필요한메시지를보는이에게자연스럽게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