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 길 (양장본 Hardcover)

집으로 가는 길 (양장본 Hardcover)

$13.00
Description
아이에게는 밤을 두려워하지 않고 편안하게 잠들 수 있게 해 주고, 어른에게는 지친 하루를 뒤로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헤아려 주는 그림책 『집으로 가는 길』. 목탄화, 콜라주 등 다양한 기법을 쓰는 미야코시 아키코는 이 책에서 연필의 질감으로 흑색 밤 풍경을 잔잔하고 강렬하게 표현해 냈다. 작가가 그려 낸 너른 밤 풍경 속에서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밤을 보낸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내가 주로 보내는 밤의 모양은 어떤지 떠올려 보는 동시에 친구와 이웃들의 밤까지 상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또 아이들은 주인공 아이의 시점을 따라가며 어두운 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게 되고, 편안한 마음으로 잠들 수 있을 것이다.
수상내역
- 2016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스페셜 멘션 수상
저자

미야코시아키코

저자미야코시아키코는1982년사이타마현에서태어나무사시노미술대학에서시각디자인을전공했다.『태풍이온다』로제25회오사카국제아동문학상어린이그림책부문에서대상을수상했다.목탄화와콜라주,애니메이션등다양한방식으로어린이책을만들고있다.작품으로는『심부름가는길에』,『비밀의방』등이있고,『집으로가는길』로2016년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픽션부문스페셜멘션을수상하며화제를모았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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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모두에게오는밤,모두다른밤.
당신의밤은안녕한가요?

지친하루를보듬어주는힐링그림책,
밤을두려워하지않게해주는베드타임스토리!

2016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스페셜멘션수상작!
2016화이트레이번즈선정!

밤풍경과엄마의따뜻한품사이를아슬아슬하게줄타기하는탁월한그림책!

-2016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심사평

아이에게는밤을두려워하지않고편안하게잠들수있게해주고,어른에게는지친하루를뒤로하고집으로돌아가는길을헤아려주는그림책『집으로가는길』이㈜비룡소에서출간되었다.작가미야코시아키코는『태풍이온다』로제25회오사카국제아동문학상그림책부문대상을받으며자국인일본에서인정을받고,올해2016년에는『집으로가는길』로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스페셜멘션을수상하며세계적으로이름을알렸다.또2016화이트레이번즈목록에선정되면서세계의주목할만한어린이ㆍ청소년신간250권을다루고있는연례도서목록에포함되기도했다.목탄화,콜라주등다양한기법을쓰는미야코시아키코는『집으로가는길』에서연필의질감으로흑색밤풍경을잔잔하고강렬하게표현해냈다.작가가그려낸너른밤풍경속에서사람들은저마다다른밤을보낸다.우리는이책을통해내가주로보내는밤의모양은어떤지떠올려보는동시에친구와이웃들의밤까지상상해볼수있을것이다.또아이들은주인공아이의시점을따라가며어두운밤을있는그대로바라볼수있게되고,편안한마음으로잠들수있을것이다.

■당신의밤은안녕한가요?

밤은모두에게똑같이찾아온다.하지만밤을보내는방식은저마다다르다.누군가는오롯이혼자고,누군가는여러사람들과함께떠들썩한밤을보낸다.누군가는책을읽다잠들고,누군가는사랑하는이와작별한다.『집으로가는길』은너른밤풍경속사람들의평범한일상을잔잔하게펼쳐낸다.늦은밤,한아이가엄마의품에안겨집으로돌아간다.아이는졸린눈을겨우뜬채로주변아파트창문들을바라본다.두런두런통화하는소리가들리고,좀더가니고소한파이냄새가풍긴다.고개를돌리면혼자티브이를보는아저씨,바로옆집에는파티를즐기는사람들이보인다.아이는각양각색의이웃집을스치며어두운밤풍경에조금씩녹아든다.집에도착해침대에누운아이는오는길에스쳤던풍경들을떠올리며잠이든다.이제아이는꿈속이다.파티가끝나사람들은지금쯤돌아갔을까?파이를구운사람에게는누군가찾아왔을까?어두운밤누군가는쉬이잠들지못하고,아이는스르르잠이들고,누군가는멀리떠나기도한다.밤은모두에게똑같이찾아오고,모두의밤은저마다다르다.그렇게『집으로가는길』은이책을읽는당신의밤도안녕한지묻는다.말없이보여주고조용히질문하는것,이책의미덕이다.

■잔잔하고고즈넉한밤풍경속이웃들의이야기

미야코시아키코는어두운흑색에네가지색(노란색,분홍색,다홍색,푸른색)만을섞어밤풍경을따뜻하게표현해냈다.어두운밤길이그려진표지는얼핏으스스하게느껴질수도있지만,목탄의흑색과누런빛조명의조화가보는이의마음에묘한위안을준다.작가는전작에즐겨쓰던목탄을이번에도주재료로활용했다.목탄특유의질감때문인지,밤하늘,가로등,벽,창문등대부분의배경과소품들이묵직하고고요한분위기를내뿜는다.그림속등장인물(동물)의이야기를혼자서이어보는것도하나의재미다.면지를채운여러이웃집창문들에보이는동물이본문에도등장하기때문이다.이를테면면지속책상앞에앉아글을쓰는사슴이본문속에서는책을읽다소파에서잠들어있고,파이를굽던양이뒤에서는와인을든친구를맞이하는식이다.이외에도전화를하던염소가몇페이지를넘어가면칫솔을들고가족사진을보는등독자가상상의나래를펼수있는요소가여럿배치되어있어읽는재미를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