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아이린 (양장본 Hardcover)

용감한 아이린 (양장본 Hardcover)

$14.00
Description
[용감한 아이린]은 위험한 순간을 지혜롭게 헤쳐나가는 용감한 아이린의 모습을 통해 아기들에게 힘과 용기를 선사하는 유아 그림책이다. 하얀눈이 펑펑 쏟아지고 바람이 휘몰아치는 날, 아이린은 엄마에게 심부름을 부탁 받았어요. 그건 공작 부인이 무도회에 입고갈 드레스를 그녀가 살고 있는 성까지 배달해 달라는 거예요. 아이린은 한 편 겁이 나기도 했지만, 이정도 쯤이야 생각하고 집을 출발하는데….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될까?
저자

윌리엄스타이그

저자윌리엄스타이그는1907년뉴욕에서태어났다.그림책작가가되기전,《뉴스위크》에서‘카툰의왕’으로꼽힐정도로인기있는카투니스트로활동했으며본격적으로그림책작가가된것은61세때부터이다.왕성한창작욕으로다수의그림책을내놓았으며각종아동문학상을휩쓸며미국뿐만아니라전세계에서가장손꼽히는그림책작가로사랑받고있다.『당나귀실베스터와요술조약돌』,『멋진뼈다귀』로미국도서관협회주최그해가장뛰어난그림책작가에게주는칼데콧상을받았으며,『아벨의섬』,『치과의사드소토선생님』으로뉴베리명예상을받았다.그외대표작으로『부루퉁한스핑키』,『아모스와보리스』,『용감한아이린』,『엉망진창섬』,『어른들은왜그래?』,『하늘을나는마법약』,『장난감형』,,『노랑이와분홍이』,『아빠랑함께피자놀이를』등이있으며,애니메이션으로제작되어많은사랑을받은『슈렉!』도그의작품이다.2003년96세의일기로세상을떠났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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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칼데콧상2회,뉴베리상수상작가
전세계가사랑하는이시대최고의그림책작가
윌리엄스타이그의대표작

약속의소중함과,그약속을끝까지지키려는아이린의
용기가빛나는아름다운이야기

-사랑과용기에대한너무나도특별한이야기-《뉴요커》

-《뉴욕타임스》베스트그림책선정도서

■20세기최고의그림책작가윌리엄스타이그를만나다

20세기최고의그림책작가라할수있는윌리엄스타이그의그림책『용감한아이린』이㈜비룡소에서출간되었다.윌리엄스타이그는내는그림책마다,스타이그특유의환상적인서사,카툰풍의그림,또아이들의심리를그대로꿰뚫는판타지적요소로,찬사를받아온영미권그림책분야의대가이다.모리스센닥,존버닝햄,앤서니브라은등과함께시대를풍미한스타이그는『당나귀실베스터와요술조약돌』,『멋진뼈다귀』등의작품으로칼데콧상을2회나수상했으며,『아벨의섬』,『치과의사드소토선생님』으로뉴베리상까지수상하며2003년아흔여섯의나이로세상을떠나기까지수많은주옥같은그림책들을남겼다.
이번에출간된『용감한아이린』은그런그의대표작중하나다.

■용감함은어려움속에서피어나요

엄마가병이나서직접만든멋진드레스를약속한공작부인에게가져다드릴수없게되자,딸아이린은공작부인과의약속을지키기위해직접자신이드레스를가져다드리겠다고길을나선다.하지만집을나서자마자엄청난눈폭풍이몰아치게되고,어린아이린은드레스가담긴상자를들고한발한발나아가기가무척힘들다.설상가상으로,심술궂은눈바람이상자를날려버렸고,상자속에담겨있던드레스마저잃어버리고만다.빈상자만가진아이린은절망한나머지,차라리눈속에서푹파묻혀버릴까하고포기할생각도한다.하지만엄마를다시못볼수도있다는두려움에혼신의힘을다해눈속에서헤쳐나오게되고,비록드레스는잃어버렸지만드레스를배달하기위해최선을다했음을보여주기위해빈상자라도들고공작부인을찾아가기로한다.한참을헤맨끝에마침내공작부인의저택의불빛을발견한순간,놀랍게도바람이날려버린드레스가나무기둥에매달려있는것을발견한다.
아이린은이놀라운기적에기뻐하며드레스를공작부인에게전달하게되고공작부인은약속을끝까지지키려했던아이린의마음에감동한다.드레스만전달하고바로집으로돌아가려는아이린을설득하여몸을녹이게하고맛있는식사를대접한뒤,그날밤예정되었던파티에도초대한다.그다음날아이린은공작부인이내준마차를타고집으로돌아오고,어느정도회복한엄마와행복하게다시만나게된다.

■약속은소중함.그보다더소중한지켜내려는노력과의지의소중함

윌리엄스타이그의모든작품들이뛰어난서사와,거침없는스토리전개가탁월하지만그중에서도『용감한아이린』은무엇보다아이들의의지와용기를제대로믿어주는스타이그식특유의우직함이빛을발하는작품이다.아이린은아픈엄마를대신해서배달을나서겠다고하면서,아픈엄마를위해이불과따듯한차까지챙긴다.오히려눈발날리는바깥이위험해보이는엄마에게자기는눈을좋아한다며위로의말까지건넨다.하지만눈보라는생각보다훨씬더세게몰아치며,약속을지키기란점점어려워진다.
약속은소중하다.하지만이렇게,지킬수있을때보다지킬수없는어려움을겪을때가더많은것도사실.그래도지키려고했던그노력의중요성은아이들에게또일러줘야할또다른가치이기도하다.아이린은무엇보다그노력의중요함을잘아는아이다.드레스마저눈바람속에잃어버린마당에,자연재해를핑계삼아집으로돌아가고싶은게당연지사.하지만아이린은이렇게말한다.

“어떻게이런일이있을수있지?엄마라얼마나열심히만들었는데.공작부인은또어떻고?
가엾은공작부인!”아이린은빈상라도들고가서무슨일이있었는지죄다말씀드리기로했어요.

빈상자를들고눈속을헤치며나아가는그모습속엔,드레스를한땀한땀준비했던엄마의마음도,또그날밤파티에입을드레스를손꼽아기다리는공작부인의마음도,아이린은다헤아려낸것이다.그게비록빈상자일지라도,모두의마음을도닥이는방법을알고있던아이린의마음은약속의성공적이행보다도소중하고아름답다.빈상자라도전달하려고했던아이린의결심은이그림책속에서너무나멋지다.

■이야기속에넘실거리는스타이그식재치와위트

이그림책의백미중하나가바로바람과아이린의대결장면이다.얼핏보면아무런생명도없는바람과대결하다니,좀의아할수있지만,스타이그는몰아치는바람에드레스를잃어버린장면을바람과의대결로,극적이고도스릴넘치게몇페이지에걸쳐구성한다.바로,드레스를날려버리려는바람을의인화하여,드레스를지키려는아이린과벌이는대결을,스타이그특유의위트와재치를담뿍담아그려낸대목이다.단순히바람에드레스가날아가버렸다고하면,뻔하고밋밋하고재미없는상황을바람에생명을불어넣어심술궂고황당해하는장면들로정말생동감있게그려냈다.아이린의입장에선바람이얼마나야속하고밉상일까.스타이그는바람에게도생명을불어넣으며이대결상황을흥미롭게전개한다.

“이제제발그만좀해!이정도면충분하지않니?넌모든걸망쳤어!모든걸!”

여기에서스타이그가얼마나대작가인지다시한번감탄하게되는것이다.자연과의대결,그속에담긴아이의애타는심정,그리고그런자연의어려움을이겨내는아이린의모습은이그림책의색다른재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