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아빠, 내가 좋아하는 게 뭔지 한번 물어봐.”
『아빠, 나한테 물어봐』는 미국 어린이 책 대표 작가 버나드 와버의 글과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이수지의 그림이 함께 만나 탄생한 그림책입니다. 자녀와 쉽게 소통하는 방법을 직접적으로 보여 주려고 대화체로 풀어 놓았습니다. 특히 어른이나 부모에게 거리낌 없이 질문해도 괜찮다는 안도감을 심어주면서, 아이의 표현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입니다. 그림책의 배경이 된 ‘산책’하는 상황도 즐거움과 편안함을 선사합니다.
아빠와 딸이 편안한 옷과 신발을 챙겨 입고 함께 집을 나섭니다. 두 사람이 향한 곳은 단풍나무가 곱게 물든 공원. 공원에는 선선한 가을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 있었죠. 신나서 앞서 가던 딸이 뒤돌아서더니 아빠에게 말합니다. “아빠, 내가 좋아하는 게 뭔지 한번 물어봐.” 딸의 마음을 헤아린 아빠가 묻습니다. “넌 뭘 좋아하니?” 딸은 아빠의 질문을 기다렸다는 듯이 얼른 대답합니다. 딸은 또 아빠에게 어떤 것들을 물어봐 달라고 할까요?
아빠와 딸이 편안한 옷과 신발을 챙겨 입고 함께 집을 나섭니다. 두 사람이 향한 곳은 단풍나무가 곱게 물든 공원. 공원에는 선선한 가을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 있었죠. 신나서 앞서 가던 딸이 뒤돌아서더니 아빠에게 말합니다. “아빠, 내가 좋아하는 게 뭔지 한번 물어봐.” 딸의 마음을 헤아린 아빠가 묻습니다. “넌 뭘 좋아하니?” 딸은 아빠의 질문을 기다렸다는 듯이 얼른 대답합니다. 딸은 또 아빠에게 어떤 것들을 물어봐 달라고 할까요?
마치 놀이처럼 대화를 주고받는 아빠와 딸의 모습은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딸은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위해 아빠에게 ‘물어봐 달라’고 했는데요. 마치 실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 놓은 것 같아 절로 미소가 생깁니다. 또한 아빠의 말은 보라색으로, 아이의 말은 검은색으로 구분하여 책을 읽는 누구나 쉽게 화자를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이런 책이라면 무뚝뚝한 아빠들이 딸들과 대화를 시도할 때 사용해도 좋을 것 같네요!
아빠, 나한테 물어봐 - 비룡소의 그림동화 234 (양장)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