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첩맨 (양장본 Hardcover)

케첩맨 (양장본 Hardcover)

$11.00
Description
내가 진짜 잘하는 일은 뭘까?
소학관 아동출판문화상 수상 작가 스즈키 노리타케가 전하는
정답의 길에서 벗어나 진짜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

케첩을 주인공으로 만든 새콤, 시큼, 쌉쌀한 이야기 『케첩맨』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그림책을 쓰고 그린 스즈키 노리타케는 톡톡 튀고 발랄한 아이디어로 늘 재미있고 특별한 그림책을 만들어 왔다. 작가는 이런 능력으로 일본그림책상 독자상과 소학관 아동출판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케첩맨』은 스즈키 노리타케의 첫 그림책으로 일본에서도 재출간될 만큼 다시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다. 데뷔작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수준 높은 그림과 깊이 있는 메시지로 독자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현실을 날카롭게 과장한 그림과 신선한 이야기 구성 방식은 독자로 하여금 ‘일’과 ‘꿈’에 대해 색다른 시각을 가지게 한다. 케첩의 재료가 되는 토마토를 아주 신중하게 고르는 모습이 담긴 독특한 표지에서부터, 케첩맨의 일상을 엄청난 속도로 따라붙는 이야기까지,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치열한 스토리가 펼쳐진다. 『케첩맨』은 사실적인 그림과 초현실적인 설정으로, ‘일이란 무엇일까? 직업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는 이야기다. 한 번 보면 눈을 뗄 수 없는 케첩맨의 이야기를 통해 앞으로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깊이 고민해 보게 한다.
저자

스즈키노리타케

저자스즈키노리타케
1975년시즈오카현하마마쓰시에서태어났습니다.그래픽디자이너로일하다가그림책작가가되었습니다.재치있고유머러스한이야기와그림으로많은사랑을받고있습니다.『어떤화장실이좋아?』로제17회일본그림책상독자상,『직업-도쿄스카이트리』로제62회소학관아동출판문화상을수상했습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슈퍼맨?배트맨?아이언맨?내이름은캐첩맨이야!
얼굴도표정도없는케첩병에팔다리만달린아리송한캐릭터케첩맨이이책의주인공이다.몸통을누르면새빨간케첩이튀어나온다는케첩맨의정체는무엇일까?케첩맨은오늘도자신만이할수있는일을찾아거리를헤맨다.영화속히어로처럼지구를구하는멋진일은아니더라도,나만이할수있는일이면좋겠다고생각한다.그러던어느날,동네에서감자튀김가게를발견한다.케첩맨은문뜩,이곳에서자신만이할수있는일이떠오른다.감자튀김하면케첩이니까.케첩맨은가게로들어가주인에게감자튀김과함께케첩을팔아보라고제안하지만거절당하고,당장일손이급해아르바이트로채용된다.주인은케첩맨의진가를알아보지못하고오로지감자튀기는일만시킨다.처음해보는일이무척서툴고어려워매일매일‘이대로사는게괜찮은걸까’고민하던케첩맨앞에어느날토메이로박사가나타난다.박사는가게에온손님중처음으로케첩을주문하는데···과연캐첩맨은자신만이할수있는일을찾을수있을까?

남들에게멋져보이는꿈만꿈인가요?
인터넷방송BJ,아이돌,대통령,의사,변호사등아이들이꾸는꿈에는어른들의욕망이내비치기도한다.유명해지고싶고,많은돈을벌고싶고,전문가로평가받고싶은등그일이‘좋아서’‘잘해서’라기보다는남들에게어떻게‘보이고’싶은욕구가더해진다.이와다르게케첩맨은‘일이란무엇일까?직업이란무엇일까?’하고진지하게스스로고민하는인물이다.남들에게어떻게보이는건상관없다.오로지자기가가장잘할수있는일을찾아떠돌기시작한다.하지만등떠밀리듯시작한일은잘하지도좋아하지도않는감자튀기가되고만다.그러던어느날,토메이로박사덕분에사람들이케첩의맛을알고,너도나도케첩을먹으려고감자튀김가게에줄을서기시작한다.이제케첩맨의인생은많이달라졌을까?아쉽게도케첩맨의일상이아주드라마틱하게바뀌지는않는다.하지만케첩맨은아주오랜만에조금씩웃기시작했다.내가내인생의주인공인삶으로한걸음더다가갔기때문은아닐까?세상을이끌어가는건슈퍼맨같은거창한히어로가아니라,케첩맨처럼하루하루성장해가는평범한우리들이아닐까생각하게하는이야기다.

한편의모큐멘터리같은그림책
케첩맨이케첩의재료가되는토마토를아주신중하게고르는모습이담긴독특한표지에서부터이야기가시작된다.케첩맨은케첩이줄어도다시새로운토마토로채울수있는무한한가능성이있는존재라는걸보여주는것같다.『케첩맨』은다른그림책처럼면지나속표지도없이바로주인공이등장하며내용이아주빠르게전개된다.케첩맨의하루중일부분을삭둑잘라내사진처럼보여주는리얼한그림과짧은호흡의글은마치모큐멘터리를보는듯하다.영화속에나있을법하지만,사실우리현실과아주닮은모습때문이다.또곳곳에서발견할수있는허를찌르는유머는가히블랙코미디의진수를보여준다.현실보다더현실같은그림책속으로빠져들다보면남들의기준보다내마음의소리에집중하는법을깨닫게된다.

케첩맨은왜?
『케첩맨』은아이어른할것없이보는이의시선과깊이에따라다르게읽어낼수있는책이다.‘케첩맨은왜눈코입이없는걸까’,‘케첩을처음주문한이는왜토마토를닮은토메이로박사일까’,‘인기가많아졌는데도왜케첩맨의일상은바뀌지않았을까’등‘캐첩맨은왜?’하며끊임없이책에질문을던지며읽다보면자기만의결론을다다를수있다.또‘케첩맨’의역할에집중해보아도재미있다.케첩은‘감자튀김’을더맛있게,더돋보이게해주는양념이다.비단감자튀김뿐일까?평소우리가맛있게먹는계란프라이,돈가스,오므라이스,피자등등케첩이빠지면아쉬운음식이아주많다.케첩이라는양념은무언가를빛나게해주기도하지만,그자체로도꼭필요하고중요한존재다.이처럼그림책속에담긴다양한의미를곱씹다보면어느새케첩맨의삶에가슴깊이공감하게되고,그안에서따스한위로를받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