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찾는 도서관 (양장본 Hardcover)

꿈을 찾는 도서관 (양장본 Hardcover)

$13.01
Description
국경을 허물고 꿈을 찾아 나선 한 가족의 이야기
꿈과 희망을 알려 주는 책 그리고 도서관
★ 푸라 벨프레 상 수상
★ 보스턴 글로브 혼 북 명예상 수상
★ 로라 스티글리츠 스트라우스 논픽션 상 수상
★ 토마스 리베라 어린이 책 수상
★ 《워싱턴 포스트》, 《뉴욕 타임스》 선정
'2018 최고의 그림책'
'
■ 해외 언론 리뷰

ㆍ 이민자의 삶, 그 차가운 현실 속에서 꽃핀 축제 같은 이야기. -《푸라 벨프레 상 심사평》

ㆍ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고, 자신만의 창의성을 발견하는 과정을 뜨겁게 그려 낸 자전적인 그림책.
-《퍼블리셔스 위클리》

ㆍ 작가가 손수 삶에서 건져 올린 지혜, 희망, 그리고 사랑 앞에서 국경이라는 높은 담장은 쉽게 허물어진다. -《커커스》

ㆍ 즐거운 상상과 다채롭고 정교한 표현력이 만들어 낸 올 한 해 최고의 그림책. -《북리스트》
저자

유이모랄레스

멕시코할라파에서태어나1994년아들켈리와미국으로이민을왔다.어릴적부터그림을그려이야기만들기를좋아했다.처음그림책을만난날부터말로표현하기힘든이야기들을그림으로그리기시작했다.2015년『프리다칼로나는살아있어요』로칼데콧아너상을,2016년『천둥소년ThunderBoy』로보스턴글로브혼북을수상했다.『꿈을찾는도서관』으로라틴문화를훌륭하게표현한작가에게수여되는푸라벨프레상을받았으며《워싱턴포스트》,《뉴욕타임즈》,뉴욕공공도서관‘최고의그림책’으로선정되었다.그외대표작으로『잠깐만JustaMinute』,『만약에JustinCase』,『세상과레슬링한판NinoWrestlestheWorld』등이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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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2019보스턴글로브혼북명예상,푸라벨프레상을수상한작가유이모랄레스가쓰고그린『꿈을찾는도서관』이㈜비룡소에서출간되었다.푸라벨프레상은라틴아메리카문화를훌륭하게표현한작가에게수여하는상으로,모랄레스는『꿈을찾는도서관』으로여섯번째수상이라는영예를안았다.『꿈을찾는도서관』은보스턴글로브혼북명예상,로라스티글리츠스트라우스논픽션상,토마스리베라어린이책상을수상했고《워싱턴포스트》와《뉴욕타임스》'최고의그림책'에선정되기도했다.“시적이면서도열정적인,디테일로가득한그림책”이라는찬사를받으며2018년가장주목받는그림책이되었다.

『꿈을찾는도서관』은새로운곳에정착하여그곳을자신의집으로만들어가는한가족의이야기로꿈을갖고힘든상황을헤쳐나가는여정을담았다.주인공은도서관에서그림책을처음만나고책을통해자신의꿈을찾기시작한다.이민자가된작가가자신의경험에영감을얻어쓰고그린작품이다.책의원제는『Dreamers』,‘꿈꾸는사람들’이라는뜻으로세상의모든꿈꾸는사람들,특히새로운곳으로길을떠나는사람들에게희망과응원의메시지를전한다.

모랄레스를비롯미국으로이주한수많은작가들은그나라의문학계를더욱풍성하고다채롭게만들어왔다.어린시절부터간직해온동심을상상의세계로마음껏풀어낸그림책작가모리스샌닥.덕분에세계의수많은독자들은지금까지그의놀라운작품들을누릴수있게되었다.샌닥이상상력으로불안하고두려웠던유년기를표현했다면,모랄레스는관용과담대함으로차가운현실을이겨내고책을통해자신만의꿈을찾는삶의이야기를전한다.강렬한이야기에작가의라틴정체성이듬뿍담긴화려한콜라주가꿈을꾸는듯한환상적인분위기를자아내본적없는아름다움을선사하는그림책이다.

■세상의모든꿈꾸는사람들에게들려주는이야기

우리는희망이있어.
우리는꿈꾸는사람들이야.
세상의소냐도르야.

엄마는선물을한가득챙긴가방을메고한손에는아들을안고집을떠난다.엄마와아이앞에펼쳐진세상은따뜻하지만은않다.하늘에는주인공을향한사람들의날선말들이떠다니고,길위에는이민자를반대하는시위가펼쳐지고있다.어울릴수있는곳을찾아헤맨지오래,주인공은비로소누군가의따가운시선도,실수할걱정할필요도없는곳을만난다.그곳에서주인공은애써말하지않아도읽고싶은책을마음껏읽을수있고,사서의도움으로도서관출입증을받아유모차가득책을싣고집으로갈수있게된다.차가운도시와달리따뜻한기운으로가득한도서관은주인공에게마음의집이되어간다.고향에서는볼수없었던도서관이라는장소와그림책이라는아름답고도놀라운책그안에서주인공은길을찾고,자신만의목소리를내게된다.마침내,그들은비록어려운현실속에서도꿈꾸며뚜벅뚜벅나아갈것을약속한다.이야기는뒤로갈수록주인공의목소리가마치작가의목소리가되어전해진다.실제로작가는성인이되어샌프란시스코도서관에서처음그림책을만나게되고,그날부터말로표현하기힘든이야기들을그림으로표현하게되었다.마지막페이지에는저자의솔직한이야기를담은‘나의이야기’가있어작가가멕시코를떠나미국으로오기까지,그림책을만나자신의꿈을찾기까지의자세한이야기도들을수있다.
■처음만나는도서관,그곳에서자라난꿈

길위로셀수없이
많은걸음을내디딘어느날...
우리는한번도가본적없는곳을찾았어.
믿을수없이놀라운곳.

작가모랄레스는자신의경험을투영하여이야기를들려주는데,독자들로하여금익숙한도서관을새롭게바라보게이끈다.주인공이낯선환경에서새로운꿈을갖게된이야기의중심에는바로도서관이있다.이책에서도서관은우리가알던조용하고정적인공간과달리,주인공의상상이자유롭게펼쳐지는활기찬곳이다.냉소와차별이자리한거리와대조되는그곳은자유롭고친절하다.“믿을수없이놀라운곳.”,“꿈을꾸는듯했어.”라는주인공의탄성에서첫만남의전율을전하고,특별할것없던도서관은아주특별한장소가된다.주인공은도서관출입증을받고,수많은책을읽으며그나라의말을배운다.나아가그안에서새로운언어를깨우치는데그치지않고,세상에목소리를내는법을배우고자신만의꿈을찾는다.마지막장면에서독자들은서툰손글씨와그림들이그려진책들로나마주인공들이손수자신의이야기를만들어나감을알수있다.도서관이라는시설이없던곳에서자라난작가에게도서관은자신과세상을연결해준곳이었다.처음그림책을만나고매력에흠뻑빠져그림책작가의꿈을키우게된곳역시도서관이었다.그래서작가는주인공의이야기를통해서이민자라는현실속에서자신을세상에이어주고,꿈꾸게해준책그리고도서관에대한고마운마음을전하고있다.『꿈을찾는도서관』은책을읽는즐거움,그리고한발더나아가도서관이라는공간에대해다시금생각해보게하는그림책이다.주인공의발걸음을따라가다보면익숙했던도서관은새롭고또반갑게다가올것이다.

■이방인의눈으로바라본세상의풍경들

하늘과땅은
우리를맞아주었어.
한번도들어보지못한말들로
바로이곳사람들의말로.

작가는이민자들을위해조심스레목소리를낸다.미국에서는불법이주한부모를따라미국으로온아이들을가리켜‘드리머(Dreamer)'라한다.’드리머‘는불법체류청년들을보호하고돕는법안의머리글자를따서만든말이다.작가는스스로를진정한의미의‘드리머’라말한다.비록법적인의미에서‘드리머’는아니지만작가는국적이나인종에관계없이우리는모두드리머,꿈꾸는사람들이라이야기한다.작가는이책에대해이렇게말한다.“새로운곳으로이주하는일은사랑하는가족,익숙한언어와풍경을뒤로한채떠나야하기에아예새로운사람으로태어나는과정과같다.”모랄레스는이민자들이비록빈손으로떠나온사람들일지라도,그들에게도꿈이있다고말한다.주인공의여정을따라가다보면한번쯤은이방인이되어본기억들이떠오를지모른다.그리고‘집’,‘도서관’,‘우리말’등어쩌면당연하게생각했던말들이누군가에게는당연하지않음을깨닫게된다.작가의이야기에귀기울이다보면자연스레긴소외감과외로움을잠시나마헤아리게되고,멀게만여겼던그들의이야기에한결가까워짐을느낄것이다.
■라틴문화를다채롭게보여주는색채와상징의향연!

『꿈을찾는도서관』은처음으로자전적인이야기에작가의삶에뿌리깊게자리하는라틴문화를오롯이담아완성한유일한작품이다.책을살펴보면검은개를비롯해제왕나비,멕시코꼬리박쥐가주인공의여정을따라다닌다.이동물들은멕시코에서죽음과관련이깊은데,멕시코사람들은검은개가죽은사람들을저승으로안전하게인도한다고믿는다.멕시코사람들은죽음을결코두렵거나슬픈일로만여기지않고오히려삶과맞닿아있는또다른여행으로생각한다.모랄레스는새로운여정을떠나는이야기에죽음을아름다운여행으로생각하는멕시코문화를그리고싶었다.여기에책곳곳에멕시코문화를생생하게보여주기위해서어린시절사진들,고향할라파에있던전통천,공예품,무화과껍질로만든아마테종이,차파스산양모치마등아주다양한재료들을사진으로찍고스캔한다음,그림곳곳에오려붙였다.덕분에라틴의색채와상징을찾으며읽을수있는즐거움이숨어있다.그리고이야기에등장하는존버닝햄의『지각대장존』과윌리엄스타이그의『치과의사드소토선생님』등수많은책들은작가가영감을얻은책으로구성하였고,마지막장면의서툰손글씨와그림들역시모랄레스자신과어릴적아들의그림을그대로구현한것이다.그밖에도'아모르(Amor)','아디오스코라손(Adi?scoraz?n)과같이책곳곳에스페인어를만날수있는데,이는두가지언어로살아가는이민자로서의정체성을보여주면서도모국어에대한작가의애정이드러나는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