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양장본 Hardcover)

의 (양장본 Hardcover)

$13.00
Description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 일본 북 디자인 콩쿠르 수상 작가 주나이다가 불가사의한 단어 ‘의’로 이어가는
아름답고 환상적인 세계!
단어와 단어 사이를 잇고, 의미를 만들어 내는 신비한 단어 ‘의’로만 상상을 확장하여 아름다운 세계를 구축한 그림책 『의』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주나이다는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일본 북 디자인 콩쿠르에서 수상하는 등 일본에서 떠오르는 인기 그림책 작가다. 『의』는 그의 첫 이야기 그림책으로 출간 2개월 만에 2만 5천부가 판매되며 화제의 책으로 떠올랐다. ‘그림책 속에서 길을 잃는 것이 두렵지 않다.’, ‘몇 번이고 보게 되는 그림책.’, '그림책의 무한한 가능성을 느끼게 하는 마법 같은 책.'(아마존 재팬) 등의 반응을 모았으며, 2020년 MOE 그림책상에도 선정되는 등 아이 뿐 아니라 성인 독자에게까지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저자

주나이다

1978년에태어나교토에서살고있다.2015년볼로냐국제올해의일러스트레이션에선정되었으며,『길Michi』로제53회일본북디자인콩쿠르에선정되었다.그밖에작품으로는『괴물원怪物園』,『마을도둑街どろぼう』등이있으며서점겸갤러리인HedgehogBooksandGallaery를운영하고있다.www.junaida.com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약100개의‘의’로무엇이든이어나가는환상의세계
‘나의,마음에드는코트의,주머니속의성의······.’『의』는‘의’라는단어에이끌려마치끝말잇기처럼단어의꼬리에꼬리를물고이어가며시작된그림책이다.주나이다작가는첫문장인‘나의’를떠올리고스스로묻고답하며다음세계로펼쳐나갔다고한다.땅은하늘과바다로,여름은겨울로이어지고동물,인어,도깨비가한이야기에서튀어나오지만놀랍지않다.감정도,물건도,장소도,무엇이든‘의’라는단어를만나면서로연결될수있기때문이다.말그대로‘의’에서놀고‘의’에이끌려탄생한그림책이다.
‘의’로연결된단어들이만들어낸문장을읽어내려가면하나하나의의미를차례로잇는듯한느낌을준다.허나『의』는나열된단어들을다시한장면의그림속에녹여냄으로써단순한연결이아니라하나의견고한세계로완성한다.단어의말잇기가그림에녹아,다음그림에서앞그림의꼬리를찾아볼수있는등그림과그림사이에서도연결이계속되는것이다.이처럼『의』는그림책이가진특성을십분활용하여독자들을보다극대화된환상의세계로인도한다.100개에가까운‘의’로연결된세계는80페이지라는풍부한이미지속에스며들어마치화집을보는듯눈을즐겁게한다.‘나’에서파생되어끝없이확장하던이야기는다시‘나’로돌아오는수미상관식구조로완성도를더한다.독자의손에전달된‘의’의배턴을각자가끝없이이어가며새로운이야기의확장을경험할수있는그림책이다.

■독자가그림책의세계를적극적으로체험하도록설계된특별한시도들
『의』는우철형식(오른쪽에서왼쪽으로읽는형태)의그림책으로,책장을펼치면그림이먼저눈에들어온다.또한글은페이지의정가운데가아니라,우측상단으로약간치우친곳에위치해있다.이는글보다그림에시선을먼저가게하고자했던저자의의도가반영된것이다.그림과글자가모두가운데에있으면글의주장이강해져글을먼저읽고그림을보게되기때문에,글의내용을바탕으로그림을한정한다.하여,그림에시선이먼저가도록한이배치는이야기의틀에한계를두지않고,무한한상상의문을열어두고싶었던연출의도가드러나는지점이다.
주나이다작가는한인터뷰에서‘그림은전하고싶은것을강요하는것이아니라보는사람이자유롭게상상하고즐길수있는것.’이라고생각을밝힌바있다.『의』역시그림의직전,직후의장면이나캐릭터는어디에서왔고어디로가는지등독자들이무한히상상할수있도록여백을항상염두하며작업을하는작가의철학이반영된작품이다.
또한『의』는유통에필요한정보들을최대한간소화하여눈에뜨이지않게정리했다.책의시작부터마지막장에다다를때까지이야기를방해하는요소가없어오롯이집중할수있다.이야기부터디자인까지책그자체가독자가체험하는하나의세계로서존재하도록한특별한시도들이돋보이는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