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신나는 일 없을까?

뭐 신나는 일 없을까?

$13.00
Description
칼데콧상 2회 수상 작가,
피터 스피어만이 할 수 있는 가장 기상천외한 이야기!
칼데콧 2회 수상 작가 피터 스피어가 펼치는 엉뚱하고도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이야기 『뭐 신나는 일 없을까?』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뭐 신나는 일 없을까?』는 심심해하던 두 형제가 비행기를 만들어 보기로 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이야기로, 아이들의 모험심과 무한한 상상력을 잘 포착해 낸 그림책이다.
저자

피터스피어

네덜란드암스테르담에서태어나고자랐다.해군복무를마친뒤네덜란드에서가장큰잡자사인《엘제비어위클리》의기자로활동했다.1952년뉴욕으로건너가지금까지100여권이넘는그림책을펴냈다.1962년『추운밤에여우가』로칼데콧명예상,1978년『노아의방주』로칼데콧상,1980년『온세상사람들』로크리스토퍼상등많은상을받았으며,그밖에지은책으로는『야호,비온다!』,『오늘은크리스마스!』등이있다.미국에서가장유명한그림책작가중한명이며,2017년91세의나이로세상을떠났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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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심심한데뭐신나는일없을까?’
나른한어느날오후,엄마가두형제에게소리친다.“나가서뭐라도좀하렴!내가너희나이였을때는심심할틈이없었는데···.”과연두형제는무얼할까?지금부터믿을수없는일이펼쳐진다.두형제는비행기를만들어보기로한다.그런데비행기는어떻게만들어야할까?두형제는비행기만드는방법이담긴책자를펼치고,하나둘필요한도구들을집안곳곳에서가지고온다.아빠의자동차엔진,뒷마당의빨랫줄과울타리,안방의이불보,집안유리창,동생의유모차바퀴까지말이다.고되고복잡한조립을마친두형제는마침내두시동을걸고,정말시동이걸린비행기는하늘을향해멋지게날아간다.
한편,이런일이벌어지고있으리라고는상상도못하는엄마아빠는텔레비전을보려고하니텔레비전이고장이다.그래서수리공에전화를걸려고하니이번엔전화기가말썽이다.어디그뿐인가?직접통신회사에찾아가려하니자동차시동도안걸리고,멀쩡한게하나도없다.그러던중하늘을날고있는두형제를발견하고는당장내려오라고소리친다.엄마아빠에게혼이난두형제는,집안곳곳에서찾아온부품과도구들을전부제자리로돌려놓는다.그러고는방으로곧장올라가서또생각한다.“뭐신나는일없을까?’이비범한이두형제가또무얼할지궁금증을유발하며이야기는끝난다.

■심심함을창의력과창조력으로뒤바꾸는아이들의놀라운능력을잘보여주는그림책
『뭐신나는일없을까?』는아이들의무한한상상력과창의성을잘포착해낸그림책이다.‘심심한데뭐하지?비행기나만들어보지뭐!’두형제의엉뚱하고도기발한이생각은,정말곧실현된다.아이들은누구나심심하고지루해하는시간이있다.그때아이들은무얼해야할까?요즘대다수의아이들은아마스마트폰등전자기기로주로많은시간을보낼것이다.하지만아이들에게는그시간들을훨씬더창의적이고생상적으로활용할수있는가능성이무한하다.이그림책이처음출간된1978년당시만해도스마트폰,인터넷등이발달하기전이다.그당시아이들은주로한가한시간을밖에서보내곤했다.『뭐신나는일없을까?』는수많은전자기기에익숙해진우리아이들에게좋은귀감이될그림책이다.에너지와아이디어가마구샘솟는시기의아이들이무한한상상력을펼칠수있도록말이다.따분하고지루한시간은곧바꾸어생각하면무엇이든할수있는시간이아닐까?두형제가비행기를만드는일이처음에는터무니없이느껴지다가도결국하늘높이날아가는것처럼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