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다시 언젠가 꼭 : 이수지 신작 - 비룡소의 그림동화 311 (양장)

우리 다시 언젠가 꼭 : 이수지 신작 - 비룡소의 그림동화 311 (양장)

$22.00
Description
2022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에 빛나는 이수지의 신작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팻 지틀로 밀러와 함께 건네는
따뜻한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
당장 만날 수도, 안을 수도 없을 때
우리의 마법 같은 주문을 외우는 거예요!
우리··· 다시··· 언젠가··· 꼭···

한국인 최초로 2022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 이수지 작가의 신작 『우리 다시 언젠가 꼭』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발표하는 신작마다 새롭고 다채로운 시도를 하는 이수지 작가답게 이번에는 다양한 입체 컷으로 독자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또다시 한번 선사한다. 특히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팻 지틀로 밀러의 글과 호흡을 맞춰 그림 작업을 하고, 직접 번역까지 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20여 년 왕성한 작업을 해 온 이수지 작가는 『토끼들의 밤』으로 ‘스위스의 가장 아름다운 책’ 상을 받았으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영국 데이트 모던의 아티스트 북 콜렉션에 소장되어 있다. 『동물원』은 미국 영어 교사 협회 우수 그림책에 선정되고 대만, 중국, 스페인에도 출간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여름이 온다』로 2022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 스페셜 멘션되었으며 한국출판문화상, 글로브 혼 북 명예상 수상, 뉴욕 타임스 우수 그림책 선정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저자

이수지.팻지틀로밀러

우수아동문학상황금연상을수상한그림책작가입니다.새로운장소를탐험하고새로운것들을배우는것을좋아합니다.홍콩,중국,캐나다등으로여행을다녔습니다.《어느멋진여행》으로수정연상을수상했습니다.우리나라에출간된작품으로는《소피와호박》,《작은친절》이있습니다.미국위스콘신에서남편과두딸,그리고제멋대로인고양이두마리와함께살고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할머니와손주의애틋한그리움과사랑이만든따뜻한메시지

멀리떨어져있는많은이들을사랑한다고밝힌글작가팻지틀로밀러는사람들과의소통을중시한다.비행기를타고단숨에달려갈만큼‘만남’에있어서적극적이다.이러한작가의마음이잘표현된이그림책은먼곳에떨어져살아자주보지못하는‘할머니와손주의애틋함’이잔잔하게녹아들었다.손주의귀여운말투로진행되면서할머니와손주의공간이교차되표현된다.아이는당장만날수없는할머니에게자신만의방법으로다양하게소통을시도한다.편지를쓰고,그림을그리고,사랑을모아쏘아올린다.할머니가있는그곳까지.이과정에서어린아이특유의재치있는발상과상상을엿보는재미도크다.편지봉투속에납작하게들어가고,투석기를메고하늘로날아오른다.지속되고있는펜데믹시대에서로만질수도,가까이소통할수도없는답답함과안타까움을따뜻한시선으로풀어내독자들에게더없는큰위로를준다.

화사한색,재미난구도,다양한입체컷이돋보이는그림책

‘보고싶을때서로볼수있고,안고싶을때서로안을수있는게얼마나소중한일’인지생각한다는이수지작가의다정한마음도화사한톤의그림으로재현되었다.파랑,노랑,초록,보라,분홍등보색배합으로할머니와아이의상황과마음을엇갈리게보여준다.
포인트가되는작은창문,편지봉투,컴퓨터모니터등을뚫어서뒤의그림을일부연결해다각도로이야기를표현했다.어떤장면은앞뒤가연결되도록과감하게컷팅을해서입체감을더했다.뚫린컴퓨터모니터로는아이가보이기도하고넘기면할머니얼굴이보이기도한다.이러한독특한구성으로한장한장넘길때마다이야기가더욱풍부하고입체적으로보인다.다음컷은어떻게연결될지아이들의호기심을자극하면서끝까지몰입하게구성되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