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다시 언젠가 꼭 : 이수지 신작 - 비룡소의 그림동화 311 (양장)

우리 다시 언젠가 꼭 : 이수지 신작 - 비룡소의 그림동화 311 (양장)

$18.97
저자

이수지.팻지틀로밀러

우수아동문학상황금연상을수상한그림책작가입니다.새로운장소를탐험하고새로운것들을배우는것을좋아합니다.홍콩,중국,캐나다등으로여행을다녔습니다.《어느멋진여행》으로수정연상을수상했습니다.우리나라에출간된작품으로는《소피와호박》,《작은친절》이있습니다.미국위스콘신에서남편과두딸,그리고제멋대로인고양이두마리와함께살고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할머니와손주의애틋한그리움과사랑이만든따뜻한메시지

멀리떨어져있는많은이들을사랑한다고밝힌글작가팻지틀로밀러는사람들과의소통을중시한다.비행기를타고단숨에달려갈만큼‘만남’에있어서적극적이다.이러한작가의마음이잘표현된이그림책은먼곳에떨어져살아자주보지못하는‘할머니와손주의애틋함’이잔잔하게녹아들었다.손주의귀여운말투로진행되면서할머니와손주의공간이교차되표현된다.아이는당장만날수없는할머니에게자신만의방법으로다양하게소통을시도한다.편지를쓰고,그림을그리고,사랑을모아쏘아올린다.할머니가있는그곳까지.이과정에서어린아이특유의재치있는발상과상상을엿보는재미도크다.편지봉투속에납작하게들어가고,투석기를메고하늘로날아오른다.지속되고있는펜데믹시대에서로만질수도,가까이소통할수도없는답답함과안타까움을따뜻한시선으로풀어내독자들에게더없는큰위로를준다.

화사한색,재미난구도,다양한입체컷이돋보이는그림책

‘보고싶을때서로볼수있고,안고싶을때서로안을수있는게얼마나소중한일’인지생각한다는이수지작가의다정한마음도화사한톤의그림으로재현되었다.파랑,노랑,초록,보라,분홍등보색배합으로할머니와아이의상황과마음을엇갈리게보여준다.
포인트가되는작은창문,편지봉투,컴퓨터모니터등을뚫어서뒤의그림을일부연결해다각도로이야기를표현했다.어떤장면은앞뒤가연결되도록과감하게컷팅을해서입체감을더했다.뚫린컴퓨터모니터로는아이가보이기도하고넘기면할머니얼굴이보이기도한다.이러한독특한구성으로한장한장넘길때마다이야기가더욱풍부하고입체적으로보인다.다음컷은어떻게연결될지아이들의호기심을자극하면서끝까지몰입하게구성되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