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으면 뭐가 어때서! - 비룡소의 그림동화 319 (양장)

작으면 뭐가 어때서! - 비룡소의 그림동화 319 (양장)

$13.48
저자

마야마이어스

그림책작가이자편집자,전초등학교교사로일한다.노스캐롤라이나주샬럿에서일러스트레이터인남편맷마이어스와세딸과함께살고있다.쓴책으로는『아이들을위한첫번째새끼동물책LittleKidsFirstBigBookofBabyAnimals』등이있다.

출판사 서평

■난작아.이름도엄지야.하지만꼬마는아니라고!

아이들은때때로이름,체형이나외모를가지고친구를놀리며심술궂은모습을보여주기도한다.『작으면뭐가어때서!』에나오는못된아이처럼말이다.그애는새로전학을온조용한아이산이를괴롭힌다.주인공엄지는산이를위해당당히나서고,둘은좋은친구사이가된다.
엄지가전학을온산이와친구가되는과정은,새학기가되면낯선교실에모이는아이들의심리를보여준다.엄지는자기처럼작은산이를보고관심을가진다.그러다산이가괴롭힘을당하자‘어떻게해야하지?’하며고민한다.이내용기를내고산이를구해주는엄지를책을읽는아이들은응원하게된다.또한친구가괴롭힘을당할때엄지처럼나설수있다는용기를알려준다.꼬마가아니라고소리치는엄지와그런엄지에게이제껏본사람중가장큰친구라고말하는산이의모습을보며올바른자존감또한배울수있다.키가작다고해서마음도작은게아니라는것을알려주는사랑스러운그림책이다.

■아기자기한색연필일러스트로표현한엄지의성장과우정이야기

직접쓰고그린책으로볼로냐라가치상,에즈라잭키츠상등을수상한작가염혜원의일러스트는활기차고독립적인아이엄지를선보인다.흰바탕에색연필로그려진부드러운질감과파스텔색조의그림이사랑스럽다.자기를꼬마라고부른못된아이에게‘난꼬마가아니야!’하고소리치는엄지의목소리는손글씨서체로강조되어입체감있게표현된다.또한못된아이에게산이가괴롭힘을당할때나,꼬마라고부르는사람에게소리를칠때드러나는엄지의다양한표정은아이의심리를선명하게보여준다.
『작으면뭐가어때서!』에등장하는엄지의가족과학교에서만나는친구들은다양한피부색으로그려졌다.각양각색의인종들이조화롭게모인모습으로염혜원은다양성을표현하였다.또한,미국서평지《혼북》은빨간스카프를두르고산이를도와주는엄지의모습이마치만화영화속슈퍼히어로를떠올리게한다고말했다.당당한아이의성격을시각적으로보여주는힘이엿보이는그림책이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