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혜진 시인의 음식 말놀이 동시집

문혜진 시인의 음식 말놀이 동시집

$12.48
저자

문혜진

[문학사상]시부문으로등단하였으며,『검은표범여인』으로제26회김수영문학상을수상했다.지은책으로는『사랑해사랑해우리아가』,『문혜진시인의의성어말놀이동시집』,『문혜진시인의의태어말놀이동시집』,[노빈손계절탐험시리즈]전4권,『노빈손괴짜동물들의천국갈라파고스에가다』,『재미있는과학교과서』,『노마드의귀신고래이야기』,『흥보가』,『SOS과학수사대,과자의습격을막아라!』와동시집『사랑해사랑해우리아가』,시집『검은표범여인』,『혜성의냄새』등이있다.옮긴책으로는『조금만기다려봐』,『아기토끼하양이는궁금해』,『소리산책』,『달빛산책』등이있다.

출판사 서평

김수영문학상수상작가문혜진시인이
엄마의마음으로정성껏지은맛있는음식말놀이동시!

말랑말랑쫄깃쫄깃맛있는동시들을신나게읽다보면아이들은어느새음식에대한긍정적인시각과다양한언어표현력이생긴다.-박성우시인(『아홉살마음사전』저자)

말놀이동시는상상력과언어창의성발달에크게도움이된다.
-박성연(서울언어치료센터원장,서울소아청소년발달연구소소장)

■말랑말랑쫀득쫀득맛있는말놀이동시로배우는‘우리글의맛과재미’
영유아성장단계에딱맞춘의성어,의태어로구성된『문혜진시인의의성어말놀이동시집』,『문혜진시인의의태어말놀이동시집』으로꾸준히사랑을받아온문혜진시인이이번에는아이들에게가장친근한소재인'음식‘으로말놀이동시집을(주)비룡소에서펴냈다.문혜진시인은국내최고권위를자랑하는김수영문학상을받은시인으로두아이를키우며겪은다양한육아경험과언어교육의노하우,그리고아이들과교감했던풍부한감성을이시집에고스란히녹여냈다.영아기부터시작된말놀이는유아기에는더욱확장되고초등저학년에이르면스스로말로노는법을익히게된다.이는읽기와쓰기까지이어지는훌륭한바탕이된다.이시집에수록된총24편의동시들은반복되고운율있는단어와놀이처럼주고받는말들로가득하다.유아부터초등저학년까지읽을수있는말놀이동시들을통해풍부한언어감과상상력,독창적인표현력까지익힐수있다.특히날마다먹고보고접하는음식이소재가되어아이들에게더욱가깝게느껴진다.채소,야채,고기,생선등다양한재료들이마치살아움직이는캐릭터처럼혹은다정한친구처럼각장마다새롭게등장한다.

시시시금치/싫어싫어시금치/시퍼래시시해맛없어시금치/진짜?아니아니/힘이불끈시금치/몸이튼튼시금치/시금치먹고/나는시금치사우르스!(시금치사우루스전문)

동시'시금치사우루스'는싫어하는채소반찬도아이들이좋아하는공룡에비유해힘이불끈나는건강한음식이라는걸알려준다.시를통해말놀이뿐만아니라음식에대한긍정적인시각까지생기게된다.

입을쩍!/고래고래/아구아구멸치먹자/꼭꼭씹어멸치먹자/꿀꺽!꿀꺽!꿀꺽!/쏴아!쏴아!쏴아!(고래고래멸치中)

또내가먹는멸치,고래가먹는멸치를상상하며꼭꼭,꿀꺽꿀꺽등다양한언어표현을듣고읽으며재미난상상도할수도있다.이처럼여러음식을접하고먹는건건강한몸뿐만아니라오감발달에도큰영향을미친다.날마다먹는음식을소재로한말놀이동시는당연히오감을표현한섬세하고색다른언어들로가득하다.아이들이반복해서시를읽다보면스스로음식의모양,색깔,냄새,맛을상상하며자기만의재미난표현들을만들수있을것이다.또좋아하는음식,싫어하는야채와반찬들에게도이름을붙이고재미난별명까지짓다보면자연스레다양한음식을즐기는건강한아이로자라나게된다.

■이야기가담긴귀엽고따뜻한그림
생동감있는표정의캐릭터들로가득한그림은시가가진재미를더욱확장시켜준다.그림은시내용을그대로표현하기보다는주요캐릭터들을중심으로모험이가득한또다른이야기를끌어간다.등장하는음식의종류에따라소풍을가기도하고문어소시지와멸치를꿀꺽꿀꺽먹는고래가사는바다속탐험도한다.고래배속에서맛난꽁치,참치,삼치를구워먹는가하면브로콜리자동차를타고신나게날아다니기도한다.봄부터여름,가을,겨울까지사계절을배경으로펼쳐지는그림속이야기는시와함께보면더욱풍성하고재미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