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를 때 보이는 세상 (양장본 Hardcover)

게으를 때 보이는 세상 (양장본 Hardcover)

$18.00
Description
2017 폴란드 IBBY 선정 올해의 그림책
2017 상하이 도서전 Chen Bochui(전보추이) 국제 아동 문학상 수상

서두르지 말고 잠깐 누워 보세요.
여기, 게으를 때만 보이는 세상이 있어요.
모자 틈으로 쏟아지는 반짝이는 햇살
비행기가 남긴 새하얀 하늘 구멍
볼을 간질이는 기분 좋은 바람
눈동자로 쏟아지는 밤하늘의 별들
그리고 고요한 밤의 아름다움까지…

여러분의 하늘엔 무엇이 보이나요?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볼 여유 조차도 없는 현대인들에게 보내는 작가의 유머러스한 메시지!
-이지원(미술학 박사, 어린이책 기획자)

참신한 이미지와 아이디어, 감각적인 디자인이 어우러진 새로운 그림책 시리즈 「zebra」의 아홉 번째 책 『게으를 때 보이는 세상』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그림책은 간결한 글과 강렬한 색감의 일러스트레이션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감각적인 그림책으로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볼 여유 조차 없는 현대인들에게 보내는 작가 특유의 유머러스한 메시지가 담겼다. 책을 열면 모두가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드러누워 마음 편히 하늘을 바라볼 때만 비로소 보이는 ‘게으를 때 보이는 세상’이 펼쳐진다. 이 매력적인 그림책을 만든 폴란드 출신의 작가 우르슐라 팔루신스카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자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게으를 때 보이는 세상』은 작가가 손으로 그린 스케치와 컴퓨터 그래픽이 적절하게 결합된 일러스트에 강렬하고 화사한 색감이 더해져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책 속의 인물들처럼 여유에 한껏 취하다 보면 어느새 마지막 장면의 주인공처럼 드러누워 휴식이 주는 매력을 만끽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림책의 새로운 장을 여는 「zebra」시리즈는 전 연령층이 향유하고,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서 경험해 볼 수 있는 그림책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저자

우르슐라팔루신스카

1984년폴란드에서태어나애니메이션영화제작자이자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하고있다.그림을그린이디쉬알파벳책『마인알레프베이스MajnAlefBejs』는2014년볼로냐라가치상의논픽션부문과유럽디자인어워드은메달을수상했고,리스본의일러스트비엔날레ILUSTRARTE에서언급되었다.처음쓰고그린그림책『게으를때보이는세상』은2017폴란드IBBY올해의그림책으로선정되었고,2017상하이도서전ChenBochui(전보추이)에서국제아동문학상을수상했다.그녀가작업한애니메이션은폴란드에서가장유명한영화제에서상영되기도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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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잠시잊고살았던휴식과여유를되찾아주는힐링그림책
『게으를때보이는세상』은바쁜일상을살아가느라좀처럼마음편히드러누워하늘을바라볼여유가없는현대인들에게잠시나마휴식을주는그림책이다.태양이강렬하게내리쬐는어느여름날,창밖을내려다보는소녀의시선을따라이야기는시작된다.그런데소녀의눈에보여지는인물들의모습은낯설기만하다.하나같이그냥드러누워하늘만바라볼뿐이다.이들은대체무얼하고있는걸까?지금부터이른바‘게으를때만보이는세상’이펼쳐진다.나른한오후,신문을보며졸고있는삼촌은글자사이로반짝이는햇살을바라보고있다.저녁밥을준비한다던이모는나무위에앉은새들과다람쥐를구경하고있고,조카를돌보기로한에밀리아는모자틈으로쏟아지는뜨거운태양을즐기는중이다.또장을보러가던도중들판에누워가만히민들레씨앗을감상중인이웃집아주머니까지….이책에등장하는인물은모두저마다누워서다른세상을보고그안에서평온함을느끼고있다.이처럼『게으를때보이는세상』은어른과어린이누구나저마다의재미를찾을수있는그림책이다.아직걷지못해누워있는갓난아기부터하늘을바라볼여유가없는어른들까지모두제각각의시선에서볼수있는자기만의세상이있기때문이다.또한매장면마다인물들이무언가를하고있다는글과는달리드러누운그림이궁금증을유발하는데,이는다음장면에서해소된다.다음장에서는아무런글없이인물들의시선에담긴풍경만이오롯이펼쳐짐으로써독자들이‘게으를때보이는세상’을감상할수있는시간이주어진다.아직어디론가훌쩍떠나휴식을취할여유가없다면이책에등장하는인물들처럼하던일을잠시멈추고드러누워하늘을바라보면어떨까?그하늘엔무엇이보일지벌써궁금해진다.

■시원한그림과함께떠나는그림책속여름휴가
『게으를때보이는세상』은게을러져야만보이는세상을멋진디자인으로표현한감각적인그림책이다.강렬하고화사한색감과절제되고세련된일러스트레이션과간결한텍스트가조화롭게어우러져독특한디자인의그림책이탄생했다.작가는먼저잉크와펜을이용해밑그림을그리고그림을오린후에오려낸그림의테두리를살살찢어냈다.컴퓨터그래픽느낌이강한일러스트에자연스러운느낌을가미하기위해서다.그래서그림곳곳을자세히보면테두리가매끄럽지않고거칠게찢어져있는곳들을발견할수있다.또검은색과흰색만을이용해콜라주작업을한후에,마지막으로작업한그림들을전부컴퓨터로옮겨그래픽작업으로작품을완성했다.이렇게완성된그림은검은색을중심으로노랑,주황,파랑등최소한의색으로만이루어져있어눈의피로도를덜어주면서동시에,보기만해도시원해지는색의조합이책속으로훌쩍여름휴가를떠나게한다.이처럼『게으를때보이는세상』은어디론가떠나고싶을때마다두고두고꺼내보며휴식을즐길수있는소장가치를지닌그림책이다.